[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3·1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에 독립운동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안내서는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샌프란시스코 편'으로 전 세계 도시별 독립운동 역사 안내서 기증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안내서에는 일제 침략의 앞잡이였던 미국인 스티븐스를 처단한 장인환·전명운 의거지, 장인환 순국지,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터 등의 설명이 사진과 함께 실려있다. 한국어와 영어로 함께 제작돼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재)김포문화재단은 2022년 첫 기획전시회로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전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2022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전 展에는 한국, 프랑스 31명(한국작가 17명, 프랑스 작가 14명)의 목판화작가가 참여하며,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김포문화재단 간 업무협약을 통해 이루어졌다.또한 프랑스 베르사유 市의 공동전시 협조를 통해 베르사유미술대학에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파레틴 오렌리 개인전: 도시 유전자 -> 버블 인 더 마인드The City Genes -> The Bubble in the Mind’가 대안공간 루프에서 진행된다.1969년생인 파레틴 오렌리의 작업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터키 동부라는 공간을 지배하는 야생의 자연과 무거운 정치적, 경제적 문제를 그 출발점으로 삼는다. 이후 작가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전하면서 두 개의 이질적 문화를 오가며 살아온 자신을 ‘아나티스트(anartist)’로 정의한다. 아나티스트는 아나키즘 아티스트(anarchism ar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재)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 독일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칼 오르프(Carl Orff, 1895~1982)의 를 개최한다. 국립합창단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획공연 는 위대한 합창 시리즈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2022년 3월 2일(수)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윤의중 단장 겸 예술감독이 포디움에 오른다.1895년 독일 뮌헨 출신의 칼 오르프는 오페라, 음악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며 20세기 현대 음악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국립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는 ‘漆, 아시아를 칠하다’ 특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아시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칠 기법인 옻칠 작품이 보여주는 특별한 세계다. 전시를 통해 특별한 옻칠문화에 대한 전반전인 설명은 물론 흑자줏빛 영롱한 옻칠 작품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중국이나 일본에서 탄생한 칠기 외에도 베트남, 태국,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에서 만든 칠기 전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더욱 흥미롭다.이번 전시는 총 4개의 섹션으로 나눠져 있다. 1부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지난 10년간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은 주요 유물을 공개했다. 이번 결과는 박물관을 이용한 시민 9237명을 대상으로 2018년 실시한 설문조사에 올해 박물관 직원들의 의견이다.먼저 만해 한용운(1879~1944) 선생이 펴낸 시집으로 1925년 내설악 백담사에서 쓰여 1926년 회동서관에서 간행된 '님의 침묵' 초간본(1926)이다. 여기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 '님의 침묵'을 비롯한 88편의 시가 기승전결의 극적 구성을 취하는 연작시 형태로 배열돼 있어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음악사용료 징수 규정 유권해석을 최초로 마련하여 발표했다.이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음악저작권 상생협의체'를 출범, 7개월간 총 5회에 걸쳐 협의체를 운영한 결과다. 협의체에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7개 음악저작권단체와 웨이브 등 8개 국내 OTT 사업자,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협의 초기에는 쟁점별로 의견 차이가 크고,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았지만 전문가 등 공익위원들이 요율 등 징수 규정의 개정이 아닌 쟁점에 대해 문체부가 유권해석을 마련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세계 최정상급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첫 협연을 펼쳤다. 이번 협연은 예정된 연주가 아닌, 비교적 갑작스러운 협연이었다. 출연이 취소된 러시아 피아니스트를 대신했기 때문이다. 이에 카네기홀은 조성진의 공연 투입에 "매우 촉박한 통보에도 출연에 동의하고 베를린에서 와준 조성진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지난 25일 오후 8시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조성진의 협연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 결정됐다.당초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제27회 신곡문학상 시상식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문학평론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의 이정숙 작가와 의 앙희용 (일섶)작가가 수상했다.이정숙 작가는 2001년 월간 을 통해 등단했으며 수필집 , 등을 펴냈으며 작촌예술문학상, 한글사랑 유공자 전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양희용 작가는 2015년 10월 등단했다. 특히 이번 신곡문학상을 수상한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전시가 개최된다. 개념미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Michael Craig-Martin, b. 1941)의 전시가 오는 4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특히, 이번 전시는 전세계 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회고전으로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은 개념미술의 1세대 작가로 1970년대 부터 80년대까지 런던 골드스미스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데미안 허스트, 줄리안 오피, 사라 루카스, 게리 흄, 트레이시 에민 등 '영국의 젊은
[코리아데일리 이주옥 기자] 예술은 배고픈 직업이라는 인식은 고질적이다. 예술은 주관적인 선택이 우선시 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다른 무엇보다 감수해야 할 것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더욱이 먹고 사는 문제에 봉착하면 예술이라는 이름은 그저 구차할 따름이다. 3년 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는 사람들의 일상을 흔들었지만 예술가들에게는 그야말로 치명타였다.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자리한 것은 대체로 호불호가 갈리기에 그들의 행위와 의식이 경제적 창출로 이어지기까지는 쉽지 않다. 예술가나 작가들이 가난 때문에 죽었다는 이야기는 옛날이야기가 아닌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민화 전문 공립 박물관인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제8회 대한민국민화대전'에 참가할 작품을 모집한다. 공모전은 전통 문화유산인 민화의 계승·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강진군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이 후원하며 한국민화뮤지엄 주관으로 열린다. 민화대전은 전국 최대 규모의 공모전으로 학생부(초·중등부/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개최된다.지난해 '제7회 대한민국민화대전' 학생부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총 1,880점이 접수되는 성황을 이루었다. 일반부 공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시행한 문학상은 총 249개였다. 이중 85%에 해당되는 212개는 심사 관련 기준과 구성 여부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정한 문학 창작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내 문학상 운영 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예술위원회는 지난 2020년 '문학 분야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에 이어 2021년에는 국내에서 운영되는 다수 문학상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였다.조사 연구는 지난해 8월 말부터 올해 초까지 약 4개월여에 걸쳐 진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서양화가 도윤희는 전시회 ‘베를린’이 지난 1월 14일부터 삼청동 겔러리 현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제 이틀 후면 전시회는 마무리 된다. ‘베를린’ 뭔가 이국적이면서도 몽환적인 이미지가 떠오르는 이름이다. 보랏빛과 분홍빛 파스탤 톤의 꽃구름이 가득한 갤러리에는 이미 찬란한 봄이었다. ‘이제 정말 봄이구나’ 하는 안도와 푸근함이 밀려왔다. 조금씩 다른 그림에 붙은 제목들은 모두 ‘무제’다. 그래서 더 많은 의미가 함축되고 그녀의 자유로운 영혼이 보였다.◆전시회 제목 ‘베를린’, 그녀의 마음과 감성에 머무는
[코리아데일리 이주옥 기자]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리사이틀 공연을 갖는다.공연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3월18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3월19일 진행된다. 이어 5월12일, 5월13일 남한산성아트홀과 울산현대예술관 공연이 이어진다. 서울 리사이틀은 5월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아울러 3월10일에는 데뷔 20주년 6집 앨범을 발매한다.임동혁은 앞서 쇼팽 발라드와 소나타, 슈베르트 전주곡,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쇼팽 전주곡,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등 총 5장의 앨범을 통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국립광주박물관은 '다기(茶器)와 주기(酒器)를 통해 본 고려시대 차와 술 문화' 주제의 학술대회를 25일 오후 1시 대강당에서 진행한다.이번 학술대회는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고려음(高麗飮) 청자에 담긴 차와 술 문화' 전시와 연계되며 다구와 주기를 통해 고려시대의 풍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1부는 '차 문화와 다구'를 주제로 열리며 전 대만 국립고궁박물원 랴오바오시우(廖宝秀) 연구원이 중국 당대(唐代)부터 원대(元代)까지의 차 문화를 소개한다.특히 차를 구운 후 곱게 가루로 만들어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대산문화재단에서 '2022 대산창작기금' 공모를 진행한다. 매해 신진 문인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공모전은 오는 6월2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자격은 미등단 신인과 등단 10년 이하의 문인 대상이며 부문은 시(시조), 소설, 희곡, 평론, 아동 문학 등 5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각 1000만원의 창작기금을 지급하며 저작권 등 모든 권리도 작가에게 제공한다.신청자는 신청서와 작품소개서와 함께 미발표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시·시조는 50편 이상, 소설은 장편 1편(또는 창작집 1권 분량), 희곡은 장막극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OBS와 공동 기획‧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한강하구-생명과 평화의 물길」을 오는 25일 오후 10시 40분에 OBS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고 밝혔다.다큐멘터리 한강하구는 한강하구의 사계절의 변화를 담은 자연‧생태‧휴먼 다큐멘터리로 한강하구 중립수역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이번 다큐멘터리는 김포의 정체성이 담긴 한강하구의 다양한 가치를 전국적으로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한강의 강 줄기가 바다로 들어가는 길목이라는 뜻을 가진 조강은 한반도의 허리에서 교통과 사업의 중심지였으며,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규모면에서부터 우선 방문자를 압도한다. 그저 한 바퀴 슬슬 돌아보자는 심산이면 그건 대단한 착각이다. 1층에 있는 상설 전시관을 거쳐 유아체험관, 심연 전시회를 지나 지진 체험까지 하려면 복장이나 신발부터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 하루 1500명까지 방문이 가능하지만 코로나 시국 탓인지 이날은 줄을 서야 할 만큼 복잡하지는 않았다. 전시장 방문객에 비해 매표소는 의외로 의외 한산했는데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는 시스템 때문이라고 한다.유아체험관은 시간별로 20명 한정 돼 있기에 무엇보다 혼잡하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조선 시대 천문학 기구인 해시계 '앙부일구' 3점이 국가지정 보물이 됐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앙부일구 3점 외에도 조선 시대 전적과 불교조각 등 총 5건이 보물로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앙부일구는 각각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성신여대박물관이 소장 중인 3점이다.앙부일구는 1434년(세종 16) 장영실·이천·이순지 등이 왕명에 따라 처음 만들었으며 그 해 10월 종묘 앞과 혜정교에 각 1대씩 설치된 것으로 조선 말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제작돼 궁궐과 관공서에 널리 보급됐다.조선 초기에 제작된 앙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