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에는 데뷔 20주년 6집 앨범 발매

피아니스트 임동혁 (사진=블러그)
피아니스트 임동혁 (사진=블러그)

[코리아데일리 이주옥 기자]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리사이틀 공연을 갖는다.

공연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3월18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3월19일 진행된다. 이어 5월12일, 5월13일 남한산성아트홀과 울산현대예술관 공연이 이어진다. 서울 리사이틀은 5월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3월10일에는 데뷔 20주년  6집 앨범을 발매한다.

임동혁은 앞서 쇼팽 발라드와 소나타, 슈베르트 전주곡,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쇼팽 전주곡,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등 총 5장의 앨범을 통해 연주를 선보였다.

이번 6집 앨범에는 '가곡의 왕'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1797~1828)의 후기 소나타가 담겼다. 앨범에는 슈베르트가 생애 마지막 해에 작곡한 세 곡의 피아노 소나타 중 두 곡 D.959, D.960등 두곡의 연주가 담겨있다.

임동혁은 그동안 "많은 작곡가 중 슈베르트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옷이고, 큰 일체감을 느낀다"며 슈베르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6집 앨범에 대해 그는 "슈베르트의 후기 소나타들을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이 곡을 녹음하게 될 것을 생각해왔다"며 "슈베르트에 대한 저만의 해석과 생각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라는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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