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전통 불교 수행을 현대에 맞게 해석해 전파하는 쟈 낄룽 린포체가 2023년 서울 국제불교박람회 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내한했다 이번 내한이 네 번째 내한으로 알고 있다. 서울국제 박람회에 참석하게 된 소감을 말씀해달라.저는 전 세계의 불교 국가들이 굉장히 집처럼 느껴집니다. 어느 곳을 가든 익숙한 느낌이 듭니다. 거기다 이렇게 모여서 함께 수행까지 하니 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한국에 오는 것이 즐겁습니다. 제가 세 번째로 한국에 왔을 때, 서울 국제 불교 박람회에 방문할 기회가 생겼고, 그때 박람회에서 무엇을 어떻
[코리아데일리 김창희 기자] 김해시 소재 진영역의 철도박물관에서 정우준 사진작가(현 GXD 익스트림 스튜디오 부대표)의 “아이폰으로 담는 세상” 개인전이 개최된다. “아이폰으로 담는 세상” 개인전은 2023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무료관람이 가능하다.진영역 철도박물관은 관람객 활성화를 위해 김해시와 지난 23일 ‘나만의 전시’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으며, ‘나만의 전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단체, 예술인들에게 그들만의 이야기를 박물관에서 전시 할 수 있도록 전
[코리아데일리 김창희 기자] 경남대학교 정보통신AI공학과(학과장 이혁재)는 ‘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초연결 기반 초지능 전문가 배출’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 정보통신AI공학과는 유무선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각종 미디어가 융합하고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발생하는 급속한 시대적 변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낸다는 목적으로 지난 1999년도 설립됐다. 최근 불어 닥친 4차 산업혁명은 초고속통신망 기술과 인공지능(AI)이 결합하여 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융합시키는 새로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 19, 지역소멸 위기 등으로 인해 대학의 역할과 교육방식에서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그 동안 경직된 학과중심, 전공교육, 공급자 중심의 교육 방법 등에서 학과 단위 전공을 벗어난 유연한 학사구조, 수요자 중심의 교육으로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 대학에서 통용되는 다음 4가지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면 더 이상 대학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게 된 것이다.첫째, 대학은‘나이의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대학의 평생교육 기능은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방학 기간에는 돌봄 공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이 늘어나는 만큼 정부와 기업을 비롯한 사회구성원들이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결식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은 2021년 기준으로 30만2231명이다.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긴급복지 대상자, 중위소득 52% 이하, 지역 아동센터·복지관 이용 아동 등이다.과거와 비교해보면 결식 우려 아동의 수가 크게 줄었다. 2015년에는 42만6594명이었고 2016년 38만5597명, 2017년 36만4079명, 2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업이 앞장서서 기부문화 확산을 주도해야 한다.‘기부의 달’로 불리는 12월을 맞았지만, 고물가·고금리·저성장의 경기 침체로 인해 기부 문화 위축이 우려된다. 기업들이 나서서 그룹 차원의 기부를 진행하고, 임직원들의 기부를 독려해 기부 문화가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최근 공익법인 평가업체 한국가이드스타가 조사한 ‘2022년 기부에 관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기부 경험이 있는 사람 중 50.1%가 ‘단발성 기부’를 했다고 밝혔다. ‘정기 기부’는 33.4%에 그쳤다. 기부 경험
[코리아데일리 홍재영 기자]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전쟁으로 인해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는 외교 노선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 미국은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저지하기 위해 반도체법과 ‘칩4 동맹’을 진행하며 중국 반도체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이고 있다.국내 반도체 업계에서는 “미국의 ‘탈 중국’ 압박에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상황이 오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한국 입장에서 중국은 국내 반도체 수출 규모의 60%를 차지하는 가장 거대한 시장으로 미국의 ‘탈 중국’ 압박에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오뚜기와 두수고방이 사찰음식에 기반을 둔 한국형 채식 식단을 선보인다. 맛과 건강을 잡았지만 다소 높은 가격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21일 경기도 수원시 앨리웨이에 위치한 한식당 두수고방에서 오뚜기와 두수고방이 협업한 신메뉴 ‘두수고방 컵밥·죽’ 출시 기념 미디어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컵밥 4종(산채나물비빔밥, 모둠버섯밥, 시래기된장국밥, 버섯들깨미역국밥)과 죽 4종(들깨버섯죽, 된장보리죽, 수수팥범벅, 흑임자죽)이 소개됐다. 또 두수고방을 운영하는 오경순 교수가 직접 요리를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쌍방울그룹의 실소유주인 전(前) 회장이 태국에서 호화로운 도피 생활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쌍방울그룹의 정치권 유착 의혹의 열쇠를 쥔 이들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아 국민들의 분노가 치솟고 있다.19일 동아일보 등이 쌍방울그룹 전 회장의 도피 생활을 낱낱이 밝혔다. 전 회장은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황이지만 태국 현지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전, 현 회장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고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바 있다.적색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넷플릭스(Netflix)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또 한 번 한국 최초, 아시아 최초, 비영어권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1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Primetime Emmy Awards)’가 개최됐다.‘오징어 게임’은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1년여간 이어온 열풍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황독혁 감독의 감독상, 배우 이정재의 남우주연상, 이유미의 여우단역상, 프로덕션디자인상,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을 수상했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북상 중이던 태풍 송다와 트라세의 세력이 약화 됐지만, 이들이 몰고 온 비구름이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고기온 32도 안팎의 높은 기온에 습도까지 더해져 찜통, 사우나가 생각나는 더위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오는 19일까지를 ‘폭염특별대응기간’으로 지정하고 사업주의 열사병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앞서 29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기 화성의 쿠팡 동탄물류센터에 불시에 방문에 폭염 대응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이날 이 장관은 “무엇보다 근로자의 체감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정부에서는 관세, 부가가치세 등을 면세하는 방법으로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자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 같은 방법이 별 효과가 없다는 입장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8.22(2020년=100)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 상승했다. 올해 4%대를 유지하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5월 5%에 이어 6월 6%대로 치솟았다.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한 여러 대책을 발표하고 시행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일 진행된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는 민생
[코리아데일리 홍재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배기가스 배출 조작 혐의로 조사 받고 있는 가운데, 독일에서 실시한 배출량 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기후변화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 광고로 국제광고제 상을 받으며 ESG 경영을 앞세우던 모습 뒤로 이전 제조 차량에서 배기가스 배출 조작 논란이 이어지며 소비자들의 실망감은 커져가고 있다.지난달 28일 독일 검찰은 불법 배기가스 조작 장치를 부착한 디젤 차량 약 21만대를 유통한 혐의로 현대차·기아의 독일 및 룩셈부르크 사무소 8곳을 압수수색 했다.독일 당국의 조사 결과 2015년부터 2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오는 7~9월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를 1킬로와트시(㎾h) 당 5원 올렸다. 조정 폭은 ㎾h당 분기별 ±3원, 연간 ±5원으로 제한돼 있는데, 이번에 분기 조정폭을 연간 조정폭 범위 내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이를 통해 4인가구 월 평균사용량인 307kWh를 기준으로 월 전기요금 부담이 약 1535원 증가할 예정이다. 오는 7월 가스요금도 인상되며 서민들의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지난해 연간 영업 손실 5조8601억원을 기록했던 한전은 올해 1분기 7조7869억원
[코리아데일리 홍재영 기자]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혼란스러운 부동산 시장을 윤석열 정부는 새로운 5년 동안 부동산 시장 안정화해야 한다는 책임을 부여받았다.문재인 정부 5년, 부동산정책 실패의 여파는 너무나도 컸다. 문재인 대통령도 “부동산 부문만큼은 정부가 할 말이 없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초기 ‘불로소득 척결’과 ‘투기와의 전쟁’ 등 주거 공공성 강화를 부동산정책 기조로 26차례 부동산정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생각했던 의도와는 반대로 집값 폭등으로 인한 주택시장 문제가 심화된 결과를 초래했다. 규제 위주의 부동산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나날이 오르는 물가 속에 서민들의 한숨이 날로 커지는 요즘이다.9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생활물가지수가 109.54(2020년=10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7% 상승한 것이다. 생활물가지수는 일반소비자가 느끼는 체감물가를 파악하기 위해 144개 품목의 생활필수품을 대상으로 작성한 소비자물가지수의 보조지표다. 7%대에 이르는 상승률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8년 이후 13년10개월 만이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국제 유가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당선자들의 기업 유치 공약이 지켜질지 미지수다.앞서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할 것 없이 기업과 사전에 협의 안 된 유치 공약을 쏟아냈다. 이에 기업들은 난감한 가운데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제대로 된 입장표명을 하지도 못했다.먼저 국민의힘에서는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경기 북부에 400만㎡ 이상 규모의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윤형선 인천 계양을 후보는 계양테크노밸리에 삼성전자, S
새 정부가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공시가 환원·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세대 1주택자들이 내야 하는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2년 전 수준으로 되돌아갈 전망이어서 기대가 높다.지난 3월 정부는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재산세 과세 표준 산정 때 지난해 공시 가격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종부세 부담 완화 목표치가 2020년 수준으로 한 단계 더 낮아진다는 뜻이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5%대 상승률을 기록하다 20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전국 유·초·중·고 및 대학 남녀 교원 8431명을 대상으로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는지 묻는 항목에 '그렇다'는 응답은 29.9%에 그쳤다.2016년에는 52.6%에 달했으나,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2020년 30.1%까지 감소했다. 올해엔 역대 최초로 30% 이하로 떨어졌다. '교직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도 전체 응답자의 33.5%에 불과했다. 2016년 70.2%에 달했던 만족 응답률의 반 토막이다. 코로나19를 겪은 2020~2022년 동안 30%대를 기록했다.이들은 생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세기말 패션이 다시 유행이다. 90년대로 돌아간 패션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코로나19로 인해 집과 근처에서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스타일을 추구했던 ‘원마일 웨어(One Mile Wear)’의 시대가 가고 화려하고 과감한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패션업계를 강타한 레트로 열풍이 올해 Y2K 패션으로 이어지고 있다. 복고의 유행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소비 심리가 맞물려 Y2K 패션이 각광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일명 ‘세기말 패션’이라 불리는 Y2K 패션은 연도(Year)와 1000(K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