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주현상 기자]북한이 8일 오전 원산 일대에서 동해방향으로 지대함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8일 밝혔다.
[코리아데일리 칼럼] 사드 배치 연장의 득실은 보고 누락을 이유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진상조사를 지시했던 사드 배치 문제가 결국 위승호(육사 38기·중장) 국방정책실장을 한직인 육군 정책연구관으로 전보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대신 문재인 대통령은 절차적 조치로 법령에 따른 적정한 환경영향평가를 지시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절차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환경영향평가에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전략환경영향평가 △정식 환경영향평가 등 여러 종류가 있다. 현행 환경영향평가법에는 부지면적 33만㎡(약 10만 평) 이하의 소규모
“통일부에 방북 신청”…29일 제출할 듯125개 공단 입주기업 입은 실질피해 1조 5000억 원 넘어[코리아데일리 주현상 기자] 개성공단기업협회는 29일께 통일부에 북한 방문을 신청한다.통일부가 최근 민간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북한주민 접촉 요청을 승인한 가운데 대북관계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개성공단기업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방북 신청을 결의하고 이날 통일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북 날짜와 방법, 인원 등 구체적인 내용은 통일부와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
통일부는 최근 동해상에서 표류중인 북한 선박 2척과 선원 4명을 구조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일 북한 선박 1척이 선원 1명이 승선한 상태로 우리 해군함에 의해 구조됐고, 3일에는 다른 1척이 선원 3명이 탄 상태로 우리 해경함에 의해 구조됐다”고 말했다.이덕행 대변인은 “현재 선원들은 정부의 합동신문조사를 받고 있다”며 “조사가 끝난 뒤 본인들의 자유의사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달 31일에도 동해상에서 표류중 우리 해경에 의해 구조된 북한 선원 6명을 북한으로 송환
[코리아데일리 칼럼] ‘5대 목표·20대 전략·100대 과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4일 기획재정부 등 56개 정부 부처 및 기관별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국정 계획 선정 작업에 나섰다. 국정기획위 박광온 대변인은 “국정비전·프레임 태스크포스(TF)가 5일 전체회의에 국정과제 1차안을 보고하고, 전문가와 청와대·부처 협의를 거쳐 12일에 확정안을 내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에 대한 보고도 당초 예정보다 빨라져 이달 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박 대변인은
권익현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4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과 육군사관학교 동기였던 권 고문은 5공 때 정계에 입문해 민주정의당 대표와 4선 의원을 지내는 등 ‘5공 실세’로 꼽혔다.1934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난 권 고문은 대구 능인고, 육사(11기)를 졸업하고 1955년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1969년 육군 맹호부대 대대장으로 월남전에 참전해 을지무공훈장 등을 받았다.1974년 대령으로 예편한 후 삼성정밀 임원으로 재직하다 1980년 전두환 전 대통령이 창당한 민정당의 발기인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듬해
[코리아데일리 칼럼] 혼란스러운 대북 정책 어제 미국 정부는 지난 3월에 이어 미사일과 핵 위협 도발을 멈추지 않는 북한에 대해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미 재무부는 이날 북한의 개인 4명과 단체 10곳에 대한 독자제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 측과 거래하는 러시아 관련 단체 3곳과 개인 1명도 포함시켰다.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 미국 기업과의 거래가 금지된다.미국의 이번 강수는 국제사회는 물론 한국의 새 정부에 지금은 북한에 제재와 압박을 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발신한 것
필리핀 마닐라 카지노 호텔 복합시설인 ‘리조트 월드 마닐라’에서 발생한 총격사건과 관련해 외교부가 “우리국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2일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주필리핀대사관은 영사 2명을 현장에 급파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당국자는 “사고 이후 한국인 남성 1명이 대피해 휴식을 취하던 중 사망했고 경상자 3명은 연기를 흡입했거나 대피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리조트 월드 마닐라'에서 발생한 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한국인 1명을 포함해 총 36명이
‘소녀상 항의’ 귀국조치 비판 이유미치가미 신임 부산총영사, 외무성 내지한파 그룹 일본 정부가 소녀상 문제로 인한 일시귀국 조치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모리모토 야스히로 부산총영사를 경질했다. 일본 외무성은 1일 부산총영사 자리를 미치가미 히사시 두바이 총영사로 교체하는 인사를 발표했다.모리모토 총영사는 지난해 5월 부임한지 1년 여밖에 안된 시점에서 전격 교체됐다. 귀국명령이 내려져 40일내 귀국한 뒤 다음 보직을 받게 된다.산케이 신문은 외무성 인사조치에 대해 모리모토 총영사가 자신에 대한 정부
[코리아데일리 칼럼] 사드 논란, 의도인가 해프닝인가 청와대가 지난 31일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을 상대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보고 누락 사건 경위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작 이 문제를 확대시킨 당사자인 문재인 대통령은 방한 중인 딕 더빈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과의 면담에서 “사드와 관련한 조치는 전적으로 국내적 조치이며, 기존의 결정을 바꾸려거나 미국에 다른 메시지를 전하려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사드는 북핵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북한군의 탱크를 파괴할 수 있는 국내 기술로 만든 첫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이 품질인증 사격시험에 성공하면서 올해 내에 전력화된다.방위사업청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포천 다락대 시험장에서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최초 생산품의 품질인증 사격시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사격시험은 방사청과 개발업체인 LIG넥스원이 협의체를 구성해 초도생산 장비로 진행됐다.‘현궁’은 유효 사거리 2㎞~3㎞와 관통력, 광학과 탐지, 추적 등 여러 성능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현궁’은 노후화한 무반동총과 토우 미사일을 대체하는
바른정당 의원 6명은 구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시절 20대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5대 개혁과제 이행을 지키지 못했다고 밝혔다.정병국 의원은 3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 시절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 완수를 다짐하면서 20대 총선 공약으로 5대 개혁과제의 이행을 약속드렸다”며 “그러나 20대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하였고, 탄핵과 분당사태를 거치면서 국민여러분과의 약속을 온전히 지키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세비 반납에 이름을 올린 의원은 김무성, 정병국, 오신환, 유의동, 홍철호, 지상욱 의원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외교공관 밀집지역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외교부 당국자는 31일 “카불에서 발생한 폭발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이날 카불 시내 독일 대사관 등 대사관과 외교공관이 밀집된 지역에서 폭발이 발생했다.한국대사관도 인근에 위치해있어 파손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공관 파손 여부는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차량 폭탄이 터져 최소 49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300여 명에 이른다.
[코리아데일리 칼럼] 유례없는 ‘원전 찬성 시위’ 벌어질 판 새 정부는 4차산업혁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통령 직속의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구성해 컨트롤 타워를 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정부의 화두인 일자리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4차산업혁명에 따라 기존의 일자리가 폐쇄되기도 하지만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산업이 열리면 그만큼 양질의 일자리도 늘어난다. 하지만 4차산업혁명에 반드시 대비해야 할 에너지(전기) 수급에 대해서는 거꾸로 가는 듯하다.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30년 이상 된 노후 석
두 명의 북한인이 모스크바 서쪽에 위치한 호텔에서 각각 사망한 채 발견됐다.29일(현지 시각) 러시아 일간 모스코타임스에 따르면 시신은 지난 27일 이 호텔에 있는 각기 다른 방에서 발견됐다.사인은 두 시신 모두 급성심부전증인 것으로 알려졌다.모스크바 경찰은 두 북한인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코리아데일리 칼럼] 이낙연 총리를 ‘살린’ 호남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이 돌파구를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공직 배제 5대 원칙’의 기본 정신을 훼손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임을 약속하면서 국민과 야당에 양해를 구했기 때문이다.문 대통령은 이어 “그것(5대 원칙)이 지나치게 이상적인 공약이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야말로 원칙이고, 실제 적용에 있어서는 구체적인 기준이 필요하다”며 국정기획자문위와 청와대 인사수석실·민정수석실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새 인사 기준을 마련해달라는 당부를 곁들였다.
[코리아데일리 칼럼] “허니문은 끝났다” 국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순항을 계속하던 문재인 정부가 총리 후보를 비롯한 내각 인사 과정에서 암초를 만났다. 문 대통령이 대선 때 공약한 △병역 면탈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위장전입 △논문 표절 등의 ‘공직 배제 5대 원칙’이 부메랑이 돼 돌아오면서 후속 인사까지 불투명해지고 있다.26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도 현실적인 제약 안에서 인사를 할 수밖에 없는데 다만 좀 더 현실적으로 잘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가 내놓는 인사가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文 정부 들어 3번째, 올해 들어서는 9번째文 대통령, 보고된 후 NSC 상임위 개최 지시 북한이 29일 새벽 미사일 한 발을 또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방향으로 불상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기종과 관련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며 비행거리는 약 450㎞로써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말했다.합참은 이어 “대통령께 관련 상황이 즉시 보고됐으며 오전 7시 30분에 국가안전장회의(NSC) 상임위 개최를 지시했다
文 정부 들어 3번째,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 내 떨어진 듯文 대통령, 보고된 후 NSC 상임위 개최 지시 북한이 29일 새벽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방향으로 불상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이어 “대통령께 관련 상황이 즉시 보고됐으며 오전 7시 30분에 국가안전장회의(NSC) 상임위 개최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합참은 발사체 고도와 비행거리 등의 제원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 중인 것으로 보인다.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이날 발사한 불상의 탄도미사
소말리아 해상에서 연락이 두절, 피랍된 것으로 우려됐던 한국인 선원 탑승 원양어선이 해적을 따돌리고 현재는 안전한 상태라고 밝혀졌다.외교부는 27일 “해당 원양어선이 연락이 두절되고 피랍된 정황이 포착돼 해군 청해부대가 긴급 출동했다”며 “17시간 여만에 통신이 재개돼 한국인 선장에게서 자신을 포함한 한국인 3명 등 선원 21명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이날 오전 0시 20분(이하 한국시각)께 인도양의 소말리아 해역에서 남아공 국적의 한국인 교포가 선주이고 한국인 선원 3명이 탑승하고 있는 몽골 선적 원양어선 서현 389호의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