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들어 3번째,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 내 떨어진 듯

文 대통령, 보고된 후 NSC 상임위 개최 지시

▲ mbc 캡처

북한이 29일 새벽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방향으로 불상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대통령께 관련 상황이 즉시 보고됐으며 오전 7시 30분에 국가안전장회의(NSC) 상임위 개최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발사체 고도와 비행거리 등의 제원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이날 발사한 불상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세 번 째다.

북한은 지난 14일 새벽 미사일 1발을 발사했고, 이어 21일에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14일 미사일에 대해서는 ‘화성-12’'라고 명명하며 고체엔진 연료를 사용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평가했다.

21일 발사된 미사일에 대해서는 ‘북극성-2형’을 발사했으며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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