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스웨덴에서 다운증후군과 자폐증을 앓던 장애인 청년이 경찰의 총격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2일 오전(현지시간) 스톡홀름 시내에서 에릭 토렐(20)은 장난감 자동소총을 흔들고 있었다. 이를 본 경찰관은 자신들을 위협하는 것으로 판단, 즉시 총격을 가했고 토렐은 현장에서 사망했다.3일 검찰은 “이번 사건 관련 경찰들이 아직 어떤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지는 않다”며 “한 명 이상의 경찰관이 총기를 사용했다”고 전했다.이번 사건으로 숨진 토렐의 어머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거의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최근 미국•유럽•중동 등을 중심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키키 챌린지로 인해 각국 정부에 큰 비상이 걸렸다. '키키 챌린지'는 특정 노래에 맞춰 도로 위에서 춤추는 것으로, 춤추는 사람은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린다. 배경 음악은 캐나다 랩 가수 드레이크의 히트곡 'In My Feeling' 후렴구로, 노래 가사 중 'kiki, do you love me?'(키키, 나를 사랑해?)라는 대목을 따 춤 이름이 지어졌다.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상(Fields Medal)'이 화제다.국제수학연맹(IMU)은 1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세계수학자대회(ICM)를 열어 케임브리지대 소속 코체르 비르카르 교수(40·사진) 등 4명을 필즈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필즈상은 수학계에서 가장 중요한 업적을 이룬 40세 이하 수학자에게 4년마다 수여하는 수학 분야 최고의 상이다. 비르카르 교수는 기하학 대상을 대수 방정식을 이용해 연구하는 현대 수학의 '대수 기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꽃개미자리’가 화제다.2일 복수의 외신에는 시각장애인 아내를 위해 10년간 꽃밭을 일군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남편은 아내를 위해 집 주변을 핑크빛 ‘꽃개미자리’를 심어 작은 시골마을의 관광명소가 됐다.한편 ‘꽃개미자리‘는 개미나물이라고도 한다. 높이 5∼20cm로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여러 대가 한 포기를 이룬다.한국·일본·사할린섬·티베트·중국의 온대에서 아열대 지방에 걸쳐 분포한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필리핀 정부가 환경 보존을 위해 폐쇄됐던 보라카이를 오는 10월 26일부터 재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필리핀 환경부는 지난 4월 26일부터 폐쇄된 보라카이를 이전보다 훨씬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모습으로 재단장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보라카이 폐쇄를 결정하고 난 뒤, 필리핀 당국은 복구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총 13억 6000여 페소(한화 275억 6000여만원)의 비용을 투자해 리조트마다 자체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섬내 6개 지역의 불법 거주자들을 이주시켰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제12호 태풍 종다리가 오늘 29일 새벽 일본 서남부 미에(三重)현 이세(伊勢)시에 상륙, 정전과 항공기 결항 등 큰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일본 열도가 비상에 걸렸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시속 35㎞의 속도로 서쪽으로 진행, 오는 30일까지 일본 서남부 지역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 태풍은 중심 기압 980h㎩(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초속) 3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40m로 세력이 다소 약화됐지만 중심에서 반경 70㎞ 이내에서는 풍속 2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가까운 관광지, 롬복 섬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29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6시 47분께 롬복 섬 북동쪽 린자니 화산 인근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진앙은 마타람 북동쪽 49.5㎞ 지점으로, 진원 깊이는 7.5㎞로 추정됐다.이번 지진으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 중이다. 그러나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사상자 다수는 무너진 건물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서늘한 여름, 추운 겨울, 백야로 유명한 ‘겨울 공화국’ 스웨덴이 이상고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여기에 비까지 내리지 않아 스웨덴 산불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27일(현지시간) 스웨덴의 기온은 섭씨 34.6도를 기록해 26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스웨덴 언론은 군 화약고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인력으로 불길을 잡기 위험하다고 판단해 공군 전투기를 동원했다. 전투기에서 폭탄을 투하해 주변의 산소를 모두 태워버려 산불을 진화하려는 것.25일 2대의 전투기가 고도 3000m 상공에서 산불 현장에 GBU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인 렌딩시 인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닷새째 꺼지지 않고 계속 번지고 있는 가운데 주민 3만 8천명이 대피했고 소방관 2명이 숨지는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레딩시는 주민 9만 2000여명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 북부 도시로, 산불이 인근 마을로 번지면서 27일 하루 동안 최소 500채의 가옥과 건물이 전소되고 진화 작업 중이던 소방관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집채 보다 더욱 거대한 불길은 여전히 5000여채의 가옥을 위협하고 있어 당국은 마을 주민 약 3만 7000명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12호 태풍 종다리가 오늘 28일 밤 일본 본토 혼슈(本州) 동남부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본열도가 초긴장 상태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종다리가 태풍의 일반적 경로와 정반대인 역 C자 경로로 이동하고 있으며 비나 바람이 거세지는 지점 등이 일반적인 태풍과 다를 수 있어 예상치 못한 지역에서 피해가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HK 역시 태풍 종다리가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동남부 이즈(伊豆)제도 일부를 영향권에 넣고 서쪽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으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주중 미국대사관에서 사고가 발생했다.26일 오후 중국 베이징 주재 미국대사관 부근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경찰 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경위를 조사중이다.이날 오후 1시쯤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에 있는 주중 미국대사관 앞 도로에서 ‘꽝’하는 큰 폭발음과 함께 폭발물이 터지며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목격자들은 한 중국인이 생수 페트병에 화약물이 든 폭발물을 스스로 터뜨렸다고 말했다. 폭발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중국 인터넷에는 미국대사관 밖에서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을 기도한 것으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그리스 아테네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다.25일(현지시간) 그리스 소방청은 아테네 북동부 휴양지 마티와 라티나 일대를 덮친 산불로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최소 80명이고 부상자는 187명이라고 밝혔다.구조 당국은 실종신고가 수십명에 달해 희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불에 탄 주택과 차량 등을 일일이 점검하며 실종자수색에 나섰다.한편 지난 23일 오후 아테네 외곽 서부와 북동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시속 100km의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됐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그리스 아테네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7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여전히 실종 신고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23일(현지시간) 오후부터 마티를 덮친 화마를 피해 달아났던 26명은 해안 절벽에서 숨진 채발견 됐는데,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껴안은 모습으로 탄 시신은 바로 자녀를 안고 있는 엄마들의 모습으로 보여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당시 화재로 마티 주민들은 불길이 삽시간에 번지자 해변으로 내달렸고, 상당수 주민이 바다로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AP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SK건설이 시공 중인 라오스의 수력발전댐 보조댐에서 물이 아랫마을로 쏟아져 수백명이 실종된 가운데, 엇갈린 주장이 나오고 있다.24일 다수의 현지 언론은 23일 오후 8시께(현지시간)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주 볼라벤 고원의 세피안-세남노이댐이 무너지면서 50억 m³의 물이 아랫마을 쪽으로 방류됐다. 강 하류 6개 마을이 침수돼 마을주민 대부분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한편 SK건설은 하루 450mm가 넘는 폭우가 며칠간 이어져 강이 범람했고, 이 과정에서 댐이 붕괴된 게 아니라 구조물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라오스에서 댐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라오스(KPL)통신에 따르면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주(州)에서 23일(현지시간) 댐이 붕괴돼 주민 수백명이 실종됐다. 댐 붕괴사고는 이날 오후 10시30분쯤 갑자기 발생했으며 다수가 사망하고 실종자 또한 수백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붕괴된 댐의 총 담수량은 50억톤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근 6개 마을에 홍수가 발생하면서 1천 300가구, 약 6천 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따.한편 라오스 당국은 댐이 붕괴됨에 따라 강 하류 주민들을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캐나다 토론토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났다.22일 밤 10시께(현지시간) 토론토의 그릭타운 댄포드 거리에서 20대 남성이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했다고 다수의 외신매체가 보도했다.이 사건으로 젊은 여성 1명과 어린 소녀 1명이 숨졌고 12명이 다쳤다. 용의자인 29세 남성도 경찰과 교전 끝에 숨진 채 발견됐다.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건지, 교전 후 부상으로 사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목격자들은 용의자가 검은색 모자와 옷을 입고 빠른 걸음으로 인도를 걸어가 주변의 카페, 레스토랑을 향해 2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베트남을 강타한 제 9호 태풍 ‘선띤’으로 최소 3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다수의 외신 매체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베트남 중북부를 지난 태풍 선띤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리면서 중북부 옌바이성과 중부 타인호아성 등지에서 19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실종됐다.또 1만5천여 채 이상의 가옥이 홍수로 무너지거나 파손됐고 농경지 11만ha가 침수됐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20일(현지시간) 일간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현지언론들은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유명한 제임스 건 감독이 과거 트위터에 소아 성애를 포함한 음란한 글을 게시한 이유로 영화사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에서 해고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그는 할라우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작가 겸 감독으로 주목을 받았다.이 영화가 2014년 처음 개봉했을 때 전세계에서 7억 7700만 달러(8777억원)의 흥행수입을 올렸고, 2017년 당시 2편은 8억 6400만 달러(9811억 원)의 수입을 기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베트남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22일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베트남 중북부를 휩쓴 태풍 '선띤'의 영향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다.베트남 정부는 태풍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리면서 지금까지 19명이 목숨을 잃었고 13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또 1만5천 채 이상의 가옥이 홍수로 무너지거나 파손됐고 11만㏊의 농경지가 침수 피해를 봤다.수도 하노이 외곽 일부 지역에서는 당국이 침수 피해를 우려해 저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일본의 최저임금이 오를 예정이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 산하 중앙최저임금심의회는 오는 24일 소위를 열어 848엔보다 3%(26엔) 늘어난 874엔(약 8천870원)으로 인상기준액을 정할 방침이다.일본은 후생노동성이 최저임금 기준액을 정하면 47개 도도부현, 즉 광역자치단체가 지역 내 사업장에 적용할 별도 최저임금을 정한다.따라서 지역별로 유사한 일을 노동자라고 해도 다른 최저임금이 적용되는데, 보통 도쿄나 나고야 등 대도시권의 최저임금이 다른 지역보다 더 높다.일본은 지난해에도 최저임금을 3%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