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상(Fields Medal)'이 화제다.

국제수학연맹(IMU)은 1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세계수학자대회(ICM)를 열어 케임브리지대 소속 코체르 비르카르 교수(40·사진) 등 4명을 필즈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필즈상은 수학계에서 가장 중요한 업적을 이룬 40세 이하 수학자에게 4년마다 수여하는 수학 분야 최고의 상이다. 비르카르 교수는 기하학 대상을 대수 방정식을 이용해 연구하는 현대 수학의 '대수 기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필즈상은 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자는 14캐럿짜리 금으로 된 메달과 상금으로 현금 1만1500달러(약 1300만원)를 받는다. 메달 앞면에는 ‘유레카’를 외친 것으로 유명한 고대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