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기자]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기후변화의 경제적 효과를 연구한 윌리엄 노드하우스(77) 미국 예일대 교수와 거시경제학의 새 분야인 ‘내생적 성장’이론을 개척한 폴 로머(62) 뉴욕대 교수에게 돌아갔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두 사람을 2018년 제50회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발표했다.노벨위원회는 “이들은 글로벌 경제에서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에 관해 연구해 왔다”며 “이 주제는 우리 시대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긴급한 문제”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노드하우스 예일대 교수는 온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미국 뉴욕 주에서 6일(현지시간) 결혼식 하객들이 타고 있던 리무진 차량이 행인을 덮치는 교통사고로 20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6일 오후 2시께 뉴욕주 주도인 올버니에서 서쪽으로 약 64㎞ 떨어진 스코해리(Schoharie) 카운티에서 발생했다.정확한 사고 경위는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두 차량 간 충돌과 사고차량 가운데 한 대가 내리막길로 돌진해 행인들을 덮쳤다는 증언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지역매체에 따르면 스코해리의 '루트 30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오늘 7일 기자회견을 하고 중앙 술라웨시 주에서 발생한 7.5규모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수가 1천7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사망자 대부분은 진앙에서 약 80㎞ 떨어진 해안도시인 팔루에서 발생해, 1천519명이 목숨을 잃었고 인근 동갈라에서 159명이, 시기에서 69명이 숨졌으며, 파리기 모우통과 파상카유 지역에서도 각각 15명과 1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중상자는 2천632명이고 실종자는 265명으로 알려졌으며, 희생자들의 시신은 전염병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7일 브라질 대선에서는 극우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르 후보가 현재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B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보우소나르 후보는 대선투표 전날인 지난 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범죄자들이 더 이상 면책을 누리지 못하게 되리라는 것을 이해하도록, 우리는 범죄에 대해 정말로 강하게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상황이 지금과 달라지게 될 것이다. 우리는 가족의 가치, 아이들의 순수를 지킨다. 우리는 범죄자들도 그렇게(가족과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차원에서) 취급한다. 그리고 우리는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화가이자 영화감독 뱅크시가 화제다.6일(현지시간) 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전날 저녁 소더비의 현대미술 판매전에 뱅크시의 '풍선과 소녀'(Girl With Balloon)가 등장했다.영국 출신의 '얼굴 없는' 거리예술가로 불리는 뱅크시는 전 세계 도시의 거리와 벽 등에 그라피티(낙서처럼 그리는 거리예술)를 남기는가 하면, 유명 미술관에 자신의 작품을 몰래 걸어두는 등의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다.주요 작품은 와 과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영국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5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 국립공원에 '피스 헬멧'(Pith helmet)이라는 흰색 모자를 쓴 채로 방문했다.이 모자는 원래 유럽 탐험가들이 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해 착용하던 물건이지만, 19세기에는 식민지배 지휘관들이 착용하는 유니폼의 일부가 되면서 식민시대 억압의 상징물이 됐다.멜라니아 여사 순방 당시 이 모자를 착용한 사진이 각종 SNS에 퍼지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한국에 상륙한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일본에서도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오늘 6일 일본 열도의 대부분은 일단 직접적인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났지만, 규슈(九州)와 시코쿠(四國) 등 서일본 일부 지역은 태풍의 영향을 받았다.이날 오전 나가사키(長崎)현 쓰시마(對馬)시에서 최대 순간풍속 초속 39.5m의 강풍이 몰아쳤고, 후쿠오카(福岡)시에서도 최고 30.9m의 거센 바람이 불었다.NHK에 따르면 태풍 영향으로 이날 오전 8시께 사가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사진작가 존 엔트위슬이 지난달 18일 자신의 집 마당에서 일몰을 촬영하다가 무지개 5개가 동시에 떠 있는 광경을 목격하고남긴 사진이 화제다.엔트위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을 게재 “내가 틀렸을 수 있지만, 내가 오늘 본 건 분명 무지개 5개가 맞다”며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지나가고 난 뒤 태양이 떴는데, 반대쪽에 매우 이상한 무지개가 떴다”고 말했다.또, “딸과 한참을 구경하고, 30분 동안 무지개들이 사라지고 나타나고를 반복했다”고 말했다.지난 4일 NASA에 따르면, 이 무지개는 ‘과잉 무지개’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5일(현지시간) 발표된 2018년 노벨평화상은 전쟁 성폭력을 방지하고 피해자를 돕기 위해 활동해 온 콩고민주공화국의 의사 드니 무퀘게와 나디아 무라드에게 돌아갔다.이날 노벨위원회는 “이들은 전쟁과 무력분쟁의 무기로써 성폭력을 사용하는 일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산부인과 의사 무퀘게는 내전 과정에서 성폭행과 신체 훼손을 당한 여성 피해자 수만 명을 치료하고 재활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2년 9월 유엔 연설에서 성폭력에 책임이 있는 무장세력을 비판하며 내전 종식을 촉구한 그는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오늘 밤 발표된다.우리 시간으로 5일 저녁 6시 331명의 후보자 가운데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수상자로는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심스럽게 언급되고 있다.하지만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이 남북정상회담 개최 전인 지난 1월 마감한 것으로 알려져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한편 국내에서는 2000년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2018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도박업체들이 올해의 유력한 수상자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독립 운동을 이끈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전 자치수반' 등을 꼽았다고 보도했다. 노벨 위원회에 따르면 노벨 평화상 후보는 331명으로, 그 중 개인은 216명, 단체는 115개로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수가 후보로 올랐다. 타임 보도에 따르면, 2017년 북한의 빈번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중국의 국경절 연휴인 지난 10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중국 국내 여행지가 연중 최대 성수기를 맞는다.하지만 연휴의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베이징의 만리장성과 자금성을 비롯한 안후이성, 황산 등 주요 관광지는 몰려드는 인파에 몸살을 앓고 있다.오늘 4일 웨이보와 위챗 등 중국 주요 SNS에는 사람으로 가득 찬 '참혹한' 관광지 현장 사진 관련 인증샷이 잇따라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특히 만리장성을 촬영한 동영상을 올린 한 네티즌은 웨이보를 통해 "만리장성에 두 시간째 갇혀 있다. 내려가고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화제다.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지난달 10일 발표를 통해 1년 뒤인 내년 9월 은퇴한다고 돌발 선언을 했다.이런 마윈 회장이 회사 지배권도 실질적으로 포기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 등 언론들이 잇따라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마 회장은 알리바바 그룹을 실질 지배해온 가변이익실체 VIE의 소유권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VIE는 해당 기업과 지분 관계는 없지만, 계약을 통해 그 기업의 경영권을 행사하는 법인을 말한다.알리바바 지분 6.4%를 보유한 마윈은 VIE 소유권도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2018년 노벨 화학상이 화제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 화학상 선정위원회는 프랜시스 아놀드(62)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tech) 교수, 조지 스미스(77) 미국 미주리대 교수, 그레고리 윈터(67) 영국 캠브리지대 MRC분자생물학연구소 연구원을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현지시각) 밝혔다.아놀드 교수는 효소의 유도 진화(directed evolution of enzymes)를, 스미스 교수와 윈터 박사는 항체와 펩타이드의 파지 전시(phage display of peptides and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캐나다가 아웅산수치 여사의 캐나다 명예 시민권을 박탈했다.2일(현지시각) 외신 매체에 따르면 지난주 아웅산수치에게 부여한 캐나다 명예 시민권을 박탈한다는 내용의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지난 2007년, 캐나다는 미얀마 민주화 및 인권 운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아웅산수치에게 부여한 명예 시민권을 부여했다.라트나 오미드바르 상원의원은 “아웅산수치 여사가 미얀마군의 로힝야족 학살에 침묵한 것에 대한 비난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명예 시민권 박탈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앞서 아웅산수치 여사는 미얀마 군부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지난 2일(현지 시각) 2018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아서 애슈킨(96) 미국 벨연구소 박사, 제라르 무루(74) 프랑스 에콜폴리테크니크 교수, 도나 스트리클런드(59) 캐나다 워털루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벨위원회는 "수상자들은 레이저를 이용해 극도로 작은 물질로 이뤄진 미시 세계를 이해하는 길을 개척했다"며 "레이저 공학에서 파생된 기술들은 물리학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와 의료 분야에서 활용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애슈킨 박사는 2002년 당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제24호 태풍 ‘짜미’가 일본 본토에 상륙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30일 일본 본토에 상륙한 태풍 짜미가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을 하루동안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고속열차 신칸센 운행이 중단됐고 780여 항공편이 결항됐다.일본 기상청은 태풍의 최대 풍속이 초속 60m에 달하고 시간당 최대 50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태풍의 이동 속도가 느린데다 도쿄 등 대도시가 태풍의 영향권에 포함되어 있어 태풍 짜미로 인한 피해는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앞서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가 일어나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인 1명이 현지에 고립돼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전해졌다.오늘 29일 인도네시아 교민사회와 관련기관에 따르면, 재인니 패러글라이딩 협회 관계자 A씨가 지진 발생 당시 주요 피해지역인 중앙 술라웨시 주 팔루 시에 머물고 있었다.평소 발리에 거주하는 A씨는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석하고자 인도네시아 국적의 지인 6명과 함께 지난 24일부터 팔루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고, 현지 소식통에 의하면 지진이 일어나기 전인 28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5분께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뷰퍼트 카운티의 미 해병대 비행장 근처에서 해병대의 F-35B 1대가 추락했다.F-35 스텔스 전투기가 추락한 것은 2006년 첫 비행 이후 처음으로 1인승인 해당 전투기의 조종사는 안전하게 탈출해 의료진 검진을 받고 있으며, 민간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해병대에 따르면, 추락 원인은 알 수 없어 현재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F-35 스텔스기는 역대 최고로 비싼 무기 시스템으로 불려왔고, 추락한 전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제 24호 태풍 ‘짜미’가 일본 오키나와에 상륙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29일 오후 일본 서남단 오키나와 나하시 인근 해상에 짜미가 접근했다.이날 일본 기상청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강력한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또한 오키나와현은 34개 시초손(기초자치단체)에서 오키나와현 전체 가구의 20%가 넘는 20만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한편 태풍 짜미는 오키나와를 거쳐 니시니혼, 히가시니혼, 홋카이도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돼 피해가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