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5분께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뷰퍼트 카운티의 미 해병대 비행장 근처에서 해병대의 F-35B 1대가 추락했다.

F-35 스텔스 전투기가 추락한 것은 2006년 첫 비행 이후 처음으로 1인승인 해당 전투기의 조종사는 안전하게 탈출해 의료진 검진을 받고 있으며, 민간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에 따르면, 추락 원인은 알 수 없어 현재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F-35 스텔스기는 역대 최고로 비싼 무기 시스템으로 불려왔고, 추락한 전투기는 가격이 1억 달러(약 1천 100억 원)가 넘는다.

F-35는 비상착륙이나 조종사의 산소 부족, 엔진 화재 등을 겪은 적이 있지만, 2001년 록히드마틴이 합동타격전투기(JSF) 프로그램 사업자로 선정되며 F-35의 개발이 시작되고 2006년 첫 비행을 한 이후 추락 사고가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