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제22호 태풍 망쿳(MANGKHUT)이 서태평양에서 발생해 서진 중이다. 오늘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망쿳은 지난 7일 오후 9시께 괌 동쪽 2260㎞ 부근 해상에서 발생, 시속 33㎞로 서진 중인 것으로 관측됐다. 현재 망쿳의 강도는 '약', 크기는 '소형'으로 태국에서 제출한 명칭으로 열대 과일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졌다.망쿳은 내일 9일 오전 3시 괌 동쪽 약 1420㎞ 해상, 이후 10일 오전 3시 괌 동쪽 약 580㎞ 부근 해상, 11일 오전 3시 괌 남쪽 약 70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이하 NYT)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54•馬雲•잭 마) 회장이 회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마윈 회장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교육 독지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오는 10일 알리바바에서 물러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은퇴가 한 시대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교육에 초점을 두고 더 많은 시간과 재산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그 동안 마 회장은 2014년 마윈 재단을 설립해 중국 오지의 교육 개선 사업에 이바지했다.이번 NYT보도에 따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6일(현지시간) 미 법무부는 북한 프로그래머이자 '해커'인 박진혁이라는 인물을 기소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소 이유는 2014년 소니픽처스 해킹과 2016년 8천100만 달러를 빼내 간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 지난해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 등을 자행한 혐의로 전해졌다.기소장에 따르면 그는 북한의 대표적 해킹조직으로 알려진 '라자루스' 그룹의 멤버이자 북한의 조선엑스포합영회사(Chosun Expo Joint Venture)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프로그래머이다. 미국 정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오늘 7일 오전(현지시간) 남태평양의 도서국가 피지의 수바에서 동남쪽으로 123㎞ 떨어진 해저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했다.진원의 깊이는 669㎞로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로 인한 대규모 해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하와이에도 해일 위협은 없다고 밝힌 상태다.한편, 이 일대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어 지진 활동이 자주 일어나며, 한국은 환태평양 화산대에서 멀리 떨어진 유라시아 판에 있어 지진 위험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6일 새벽 일본 홋카이도 남부에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 현재 8명이 숨지고 38명이 실종되고 140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새벽 강진 발생 후 여진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44회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앞으로 1주일 정도는 최대 규모 6도 정도의 여진과 특히 2~3일 사이에 규모가 큰 지진이 발생하는 일이 많을 것으로 일본 기상청은 내다봤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한국인 여행객 1명이 다쳤고 부상자는 지진으로 벽에 부딪혀 치아에 금이 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NH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일본이 태풍에 이어 지진으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6일 오전 3시 8분께 일본 훗카이도 남쪽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이번 지진으로 훗카이도 관문인 신치토세 공항은 건물 천장과 벽이 무너지거나 벗겨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이에 신치토세 공항 측은 국내선과 국제선 터미널을 모두 폐쇄하기로 하고 이날 공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의 결항을 결정했다.결국 제주항공은 7C1902편을 이용하려던 여행객들에게 일괄적으로 결항 소식을 카카오톡 알림 문자 서비스를 통해 통보했다.대한항공 역시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해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6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8분께 홋카이도(北海道) 남쪽에서 규모 6.7, 진원 깊이 37㎞의 지진이 발생했다. 제 21호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잇따라 발생한 지진에 일본 열도는 공포 그자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지만 최초 지진 후 규모 3~4의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고 진도는 일본 진도 기준으로 ‘6강(强)’에 달했는데, 사람이 서서 움직이는 것은 불가능하고 고정되지 않은 가구 대다수가 쓰러지는 수준이다. 새벽에 발생한 지진으로 아직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간사이 공항 폐쇄 기간 일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일본 전역이 이 태풍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국인이 많이 찾는 오사카 근교의 ‘간사이 국제 공항’도 활주로, 주차장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마침 개항 24주년 기념일이던 4일 간사이공항은 태풍의 직격탄을 맞고 제1터미널 지하와 전기설비가 있는 기계실 등이 침수됐다.결국 간사이 국제공항은 오는 11일까지 잠정 폐쇄를 결정했다. 오사카만에 정박한 유조선이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다리에 충돌한 게 컸다. 간사이 국제 공항은 바다 위 500h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말레이시아에서 동성 간 성행위를 시도한 두 명의 여성에게 실제로 공개 태형을 집행하는 일이 발생했다.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더 스타 및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이슬람 법원인 샤리아 고등법원은 자동차 안에서 성행위를 시도해 유죄 판결을 받은 자국 여성 2명에 대한 채찍형을 3일 집행했다.테렝가누 주 최고집행위원회 위원인 사티풀 바리 마맛은 이날 채찍형 집행 후 "고통을 주거나 해칠 의도는 아니었다"며 태형을 공개집행한 데 대해서도 "사회의 교훈을 주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말레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하면서 최소 9명이 숨지고 340명 이상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특히 오사카(大阪) 간사이(關西)공항이 물에 잠겨 폐쇄돼 이용객들이 고립됐다.오늘 5일 NHK에 따르면 태풍 제비로 오사카(大阪)시 미나토(港)구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실내에 날아든 함석지붕에 맞아 사망했고, 오사카부(大阪府)에선 강풍에 넘어져 머리를 다친 40대 남성, 강풍에 날아든 냉방장치 상자에 맞은 또 다른 40대 남성, 베란다에서 떨어진 70대 남성 등을 포함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간사이공항이 제 21호 태풍 '제비'로 침수됐다.4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제비'가 이날 정오께 도쿠시마현 남부에 상륙하면서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고 있다.태풍 ‘제비’는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60미터에 달해 간사이 지방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간사이 공항은 침수 됐다. 수하물 집하장은 물론 활주로 일부 지역에는 순식간에 쏟아진 비로 그야말로 물바다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간사이(關西) 지방을 중심으로 한 항공편 결항도 속출했고, 철도 역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대형 국립박물관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대형 화재가 발생, 200여년의 역사를 지닌 건물이 거의 전소되고, 2000만점에 달하는 유물 상당수가 소실됐다.AFP통신은 오늘 4일(현지시간) 이번 대화재로 1만 2천년전 인간 두개골인 '루지아'가 소실됐다고보도했다. 루지아 유골이 불에 타 사라지면서, 이제 루지아는 영국 맨체스터대 연구팀이 두개골을 기반으로 복원해낸 얼굴 모형으로만 남게 됐다.'루지아'는 2000만 점에 달하는 박물관의 소장품들 중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대형 국립박물관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대형 화재가 발생, 200여년의 역사를 지닌 건물이 거의 전소되고, 2000만점에 달하는 유물 상당수가 소실됐다. 이번 불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시작, 건물 전체에 불이 번졌고 다행히 박물관 운영이 종료한 후에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박물관 건물 전체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이며 사고 현장에는 80명에 달하는 소방대원이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진화 과정 중 박물관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소화전 2개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디즈니랜드가 내년부터 술을 판매한다.디즈니랜드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내년 새롭게 개장하는 어트랙션 ‘스타워즈: 갤럭시즈 엣지’ 안 주점 ‘오가스 칸티나’에서 맥주, 와인, 칵테일을 성인 관람객에 한정해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이어 “주류는 ‘스타워즈: 갤럭시즈 엣지’ 안에서만 소비해야 하고 밖으로 들고 나가 테마파크 내 다른 장소에서는 마실 수 없다”고 덧붙였다.한 외신 매체는 디즈니랜드가 63년 만에 술을 판매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보도했다.한편 디즈니랜드는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일 일간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세부 섬에 있는 만다웨에서 연설하던 도중 “다바오 시에서 강간 사건이 많다고들 한다. 아름다운 여성이 많이 존재하는 한 강간 사건은 벌어지기 마련”이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논란이 된 이번 발언은 그가 시장으로 재직하던 남부 다바오시에서 범죄를 뿌리뽑았다고 주장을 펴는 과정에서 나왔는데, 평소 갖가지 막말과 성적인 농담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만큼 이번에도 어김없이 높은 강도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그의 발언으로 논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인류가 지구온난화에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2035년에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을 것이라는 과학계의 경고가 나왔다.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 해양역학 교수인 헨크 데이크스트라 박사 연구팀은 기후변화 모델을 토대로 인류가 재생에너지를 늘려 온실가스 방출을 줄일 수 있는 양에 따라 강력한 온난화 방지노력을 시작할 수 있는 데드라인을 산정한 결과, 2035년이 한계점으로 나타났다고 유럽지구과학연맹 저널인 '지구시스템 역학(Earth System Dynamics)'에 밝혔다. 연구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 위치한 유서 깊은 성당 지붕이 갑자기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칫하면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사고 당시 개방되지 않아 피해를 막았다.31일 메사로제 등 현지 언론은 16세기에 세워진 로마의 성당 ‘산 주세페 데이 팔라냐’의 지붕이 지난 30일 붕괴됐다고 보도했다. 이 성당은 기원전 7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악명 높은 고대 로마 지하 감옥 ‘마메르티노’ 유적 위에 쌓아올린 건물로, 로마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인 포로로마노의 중심에 위치한다.이 붕괴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태국이 무무소(MUMUSO)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방콕 무역관과 특허청 등은 태국 경찰청 경제범죄부(ECD)와 소비자보호부(CPPD)가 최근 태국 내 7개 무무소 매장에 대해 소비자보호법상 표시(Labelling) 규정 위반을 단속하는 등 일제 단속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138개 품목 1천300여 점이 압수됐다.중국생활브랜드 무무소(MUMUSO)는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러시아 등지에서 마치 ‘한국 브랜드’ 인 것처럼 위장해 영업해왔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미얀마 중부 지방의 한 댐에서 홍수조절용 배수로 붕괴로 홍수가 발생하면서 최소 2명이 실종되고 5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지난 29일 현지 언론이 전했다.미얀마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폭우로 인해 중부 바고의 스와르 차웅 댐이 범람했고, 범람한 물이 홍수 조절용 배수로를 무너뜨리면서 하류 지역에 홍수가 발생했다.이에 지금까지 댐 하류의 1만2천 가구 5만 4천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고, 급류에 떠내려가면서 최소 2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상태다. 댐 구조물 붕괴 후 마을이 약 2.4m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20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또다시 동성애를 포용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이 보도에 따르면, 카톨릭 교회가 동성애를 죄로 간주하고 있는 반면, 교황은 성경적이지 않은 하느님의 사랑을 강조하는 발언을 해 교계와 대립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교황이 말하는 “하느님은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라는 발언이 하나님의 거룩과 공의를 배제한 인간 중심적인 발언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 그 이유다. 실제로 가톨릭계 보수층은 동성애 성향이 개인의 선택으로 하느님의 섭리에 어긋난다고 보고 있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