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무소 로고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태국이 무무소(MUMUSO)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방콕 무역관과 특허청 등은 태국 경찰청 경제범죄부(ECD)와 소비자보호부(CPPD)가 최근 태국 내 7개 무무소 매장에 대해 소비자보호법상 표시(Labelling) 규정 위반을 단속하는 등 일제 단속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138개 품목 1천300여 점이 압수됐다.

중국생활브랜드 무무소(MUMUSO)는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러시아 등지에서 마치 ‘한국 브랜드’ 인 것처럼 위장해 영업해왔다.

무무소는 한글 상표나 라벨에 한국어를 사용하는가 하면 ‘KOREA’, ‘Kr’ 등을 표시해 마치 한국산 제품인 것처럼 속여 영업을 계속해왔다.

하지만 무무소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한국산은 없으며 모두 중국산이었다.

태국에 앞서 베트남도 무무소 매장에 대한 단속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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