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27일 임영태(58)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을 임용했다.신임 임 센터장은 “청정해역의 다양하고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수산가공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글로벌 산업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임 센터장은 강진 출신 경영학 전공자로 동원 F&B 부장, 하림 상무, 장흥표고유통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남부대, 동구바이오제약과 함께 추진한 ‘초임계 추출을 이용한 느릅나무 유래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 과제가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사업비는 7억 4000만 원(국비 6억 8500만 원)으로 연구기간은 4월 1일부터 3년이다.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과 처방의약품 국내 업계 1위 기업이다. 주관기관인 남부대, 참여기관인 나노바이오연구센터와 함께 해외 특허 출원 및 SCI 논문 발표를 통해 내수 및 수출용 아토피치료 천연물 신약 상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한종수 센터장은 “이번
전남도와 한전, 광주시 등이 함께 조성하는 ‘에너지밸리’ 유치기업이 200개를 돌파했다.전남도는 27일 한전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조환익 한전 사장, 윤장현 광주시장, 손금주 국회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임수경 한전KDN 사장, 글로벌텔레콤 등 23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이로써 에너지밸리에 총 200개 기업이 8810억 원 규모를 투자, 6086명의 고용을 창출하게 됐다.이날 협약 기업은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의 우진산전 등 에너지신산업 기업 13개사와 수배전반 제조 분야의 신창전설 등 전력기자재
인천시는 국립해양박물관 인천 건립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수도권 2500만 주민들을 대상으로 100만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인천시는 시민사회단체 모임인 시민소통네트워크와 학부모 단체인 인천녹색어머니연합회를 주축으로 해양박물관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할 예정이다.서명운동은 이달 27일부터 시작해 4월 22일까지 27일간 진행된다.인천시는 해양박물관이 수도권 2500만 주민을 위한 시설인 만큼 서울과 경기지역에서도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서명운동과 함께 학교를 대상으로는 방문의향서를 접
전남도가 2010년부터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차단을 위해 3월까지 단 한 그루의 피해 고사목도 누락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한 치명적인 병으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 이전인 3월까지 감염목 주변의 소나무를 모두 제거해야 한다.현재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무안 등 전남 6개 시군에서 발병됐다.전남도는 피해 고사목의 색출을 강화하기 위해 산불임차헬기 7대, 무인항공기 드론 6대, 지상 인력 92명을 투입, 다양한 예찰활동을 펼치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25일 민주평화통일 광주지역회의 청년위원회에서 안중근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추진한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식’에 참석했다.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린 이날 제막식에는 이낙연 도지사와 윤장현 광주시장, 천정배 국회의원,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제막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민주평화통일 청년위원장의 개회사, 기념사, 이낙연 도지사를 포함한 주요 내빈의 축사, 선언문 낭독, 안중근 의사의 동상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안중근 의사 동상은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섬진강어류생태관이 대규모 회유형 수조(60톤)와 체험누리터(200㎡)를 신규 개장했다고 24일 밝혔다.섬진강어류생태관 로비에 설치한 대형수조에선 세계의 민물고기를 전시해 기존 전시된 토종 민물고기와 비교 관찰할 수 있다.체험누리터는 어린이들이 물고기의 행동을 따라해 보는 놀이공간이다. 트램펄린에서 피라미처럼 점프하고, 편백알갱이 놀이터에서 모래무지처럼 모래놀이를 따라 해보며, 쌓기 영역에서 어름치가 돼 집을 지어보는 등 민물고기의 행동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섬진강어류생태관은 수달, 임실납자루 등 천연기념물 3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고흥미역이 본격 채취에 들어갔다.23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12월 중순부터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엽체가 활력을 찾고 비만도가 높아져 가공미역을 생산하는데 손색이 없을 정도의 고품질 미역이 생산되고 있다.전남에서는 1만 4000㏊에서 연간 60만톤 가량의 미역이 생산된다. 이에 따른 소득액은 1200억 원이다. 생산되는 미역의 절반가량이 전복 먹이에 활용되고, 나머지 절반은 전남에서 가공된다.고흥지역은 전복 가두리 양식 규모가 비교적 적어 식용미역의 최대(12만톤) 생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23일 세월호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진도 동거차도 해상을 둘러보고 세월호 선체가 거치될 목포신항 철재부두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이 지사는 동거차도 앞 바다에 떠 있는 어업지도선에서 애를 태우며 인양 상황을 지켜보던 미수습자 가족을 만나 위로했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남도가 해양수산부, 목포시와 함께 목포신항의 수용태세를 지난 주말부터 준비하고 있다”며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도와드리겠다”고 덧붙였다.전남도는 세월호 인양에 대비해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총괄지원반, 가족지원반, 유실물 처
전남도가 세월호 선체 인양이 가시화됨에 따라 ‘전남도 세월호 인양 지원본부’를 가동해 인양 작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전남도 세월호 인양 지원본부’는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총괄지원반, 가족지원반, 유실물 처리 및 해양오염방제반, 교통지원반, 언론지원반 등 5개 반 40여 명으로 구성됐다고 21일 밝혔다.전남도는 21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관계관 대책회의를 열어 세월호가 인양돼 목포신항만에 거치될 경우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도 차원에서 도울 일이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지원할
전남도는 이순신대교 교량시설을 보호하고 사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4월 11일부터 24시간 과적차량 단속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전남조는 이동식 축중기 2조 4개를 구입하고 단속원 5명을 투입해 이순신대교 양쪽에서 주‧야간 취약 시간대를 중심으로 단속을 벌인다는 방침이다.여수시, 광양시 및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분기별 1회 이상 합동단속을 실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총중량 40톤 또는 축하중 10톤을 초과하는 차량과 너비 2.5m 높이 4.0m 길이 16.7m를 초과하는 차량을 적발하면 위반
전남도가 개막 25일을 앞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현장을 찾아 준비 상황을 살피고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전남도는 20일 오전 완도군청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도청 실국원장, 신우철 완도군수, 국제해조류박람회 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실국장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현장 토론회는 박람회 준비 현장 브리핑과 시찰에 이어 성공 개최를 위한 전라남도의 실국원별 지원 방안 보고 및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각 실국원은 완도군의 건의 내용을 토대로 ▶박람회 국내외 홍보 및 입
인천시는 자원증대와 NLL 중국어선 불법조업 방지를 위해 12억 원(국비 10억, 시비 2억)의 예산을 투입해 옹진군 5도서와 연안도서 해역에 1403기의 인공어초를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인천시는 지난해 17억원에 이어 올해도 12억원을 투입 인공어초를 설치하기로 했다.지난 15일에는 인천시와 학계, 연구기관, 어업인대표 등 관련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어초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옹진군 5도서와 연안도서의 인공어초 설치 장소와 종류를 결정했다.해양수산부도 NLL 중국어선 불법조업 방지 어초를 지난해 100억 원에 이어 올해도 7
전남도가 제주에서 열리는 제4회 제주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지역 13개 관련 기업과 함께 참가해 e-모빌리티 클러스터와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홍보하고 초소형 전기자동차 제작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23일까지 7일간 제주 여미지식물원에서 열리는 제주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는 150여 기관업체가 참여해 투자유치 및 바이어 초청 상담회, 국제포럼, 세미나 등이 치러진다.전남도는 영광군과 자동차부품연구원, 시그넷EV, 가가전력 등 13개 관련 기업과 공동으로 대규모 홍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미래이동수단인 e-모빌리티
전남도농업박물관은 봄을 맞아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농업박물관 판매동 일원에서 ‘새봄맞이 화전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키로 하고 참가자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화전놀이는 삼월삼짇날 들놀이를 할 때 진달래꽃을 따 찹쌀가루에 섞어 지진 꽃전을 절식으로 먹는 풍속에서 비롯된 것이다.대표적 진달래 화전을 비롯해 봄에는 배꽃으로 만드는 이화전, 여름에는 장미화전, 가을에는 황국화와 감국잎으로 국화전을 부쳐 먹었다. 꽃이 없을 때는 미나리잎, 쑥잎, 석이버섯, 대추 등으로 꽃모양을 만들어 붙여 화전을
영산강변을 꽃과 나무가 무성한 ‘영림’으로 조성하는 영산강 경관숲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전남도는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조경·환경·생태·정원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시민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 경관숲 조성’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연구 책임을 맡은 김은일 전남대 조경학과 교수는 영산강의 현지 조사, 여건 분석,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영산강 경관숲의 미래상을 제시했다.‘꽃과 나무가 무성하여 아름다운 영산강 숲’의 뜻을 담아 ‘영림’을 모토로 생태계 보전, 녹지네트워크 조성, 경관창출, 산림문화휴식공간
'의로운 도민 상', 영웅에게 작은 감사 뜻 전달16일 전남도는 도청 서재필실에서 함평 아파트 화재현장과 여수 버스 방화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6명에게 '의로운 도민 상'을 수여했다.'의로운 도민 상'을 수상한 심덕호 씨는 지난 2월 10일 살려달라고 외치는 이웃 주민의 소리를 듣고 불길에 휩싸인 주택의 창문을 깨고 들어가 주민을 구조했다.임정수 씨는 2월 6일 자신이 운행하던 버스에서 한 승객이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이자 마지막까지 남아 승객 40여 명을 모
바이오 인재, 정부와 기업이 함께 만든다(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남지역 친환경바이오화학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우수 인재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16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11월 GS칼텍스, 한국화학공학회 광주전남제주지부, 전남대학교와 화학공학의 이해도와 문제 해결 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MOU를 체결했다.협약 첫 사업으로 제1회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 '화공품질관리' 교과목을 전남대학교에 신설, 지난 10일 개강했다.4개월간 대학생과 협력기관 간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바이
암 예방의 날, 치료와 예방 의욕 UP16일 전라남도는 장성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0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암 예방의 날은 암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암의 예방과 치료 및 관리 의욕을 높이기 위해 지정됐다.암 예방의 날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할 수 있으며, 나머지 3분의 1은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으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기념일로 정
명품 가루소길, 완도호랑가시로 완성16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난대수종 가운데 완도지역에 주로 자생하는 완도호랑가시에 대한 가로수 재배시험을 본격 추진한다.완도호랑가시는 천리포수목원을 설립한 민병갈 박사가 1978년 완도지역 식물 탐사 중 발견한 우리나라 고유 수종으로 호랑가시나무와 감탕나무의 자연교잡종이다.늘푸른 작은 나무 높이 최대 3m 정도 자라며 늦으면 10월부터 열매가 익기 시작한다.열매는 겨우내 빨간색으로 달려 있어 관상가치가 높아 조경수 등으로 활용이 기대된다.전남지역은 기후변화에 따른 식생대 이동으로 난대수종 수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