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섬진강어류생태관이 대규모 회유형 수조(60톤)와 체험누리터(200㎡)를 신규 개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섬진강어류생태관 로비에 설치한 대형수조에선 세계의 민물고기를 전시해 기존 전시된 토종 민물고기와 비교 관찰할 수 있다.

체험누리터는 어린이들이 물고기의 행동을 따라해 보는 놀이공간이다. 트램펄린에서 피라미처럼 점프하고, 편백알갱이 놀이터에서 모래무지처럼 모래놀이를 따라 해보며, 쌓기 영역에서 어름치가 돼 집을 지어보는 등 민물고기의 행동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수달, 임실납자루 등 천연기념물 3종과 멸종위기종 4종을 포함한 토산어류 59종 3000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최연수 원장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어린이들에게 이야기와 체험이 있는 실내 놀이터를 제공해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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