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겨울철 저수온기 이후 봄철 수온이 상승하는 시기에 생리적으로 약해진 어류 양성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5일 당부했다.전남도는 전국 어류양식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양식 품종은 넙치, 조피볼락, 돌돔 등으로, 이 가운데 넙치는 2017년 1월 기준 전국 생산량의 34%를 차지하고 있다.양식어류는 봄철 수온 상승기에는 사료 공급 시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제를 충분히 첨가해 어류 체내에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해상가두리양식에서는 가두리 그물교체, 선별 작업 등을 할 경우 외부 상처에 의한 세균
전남도가 중국의 방한 관광상품 판매 금지조치로 중국 단체관광객의 방한이 어려워짐에 따라 일본과 동남아 등 해외관광객 유치 시장 다변화 전략을 강화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을 방문한 중국관광객은 2013년 무안공항 전세기가 취항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중국 정부가 전세기 운항 불허, 중국내 여행사의 한국 관광상품 판매 금지 조치에 따라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가 어려워 질 전망이다.전남도는 중국보다는 적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홍콩동남아와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여행상품 개발,
제9회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가 5일 광양 섬진강 둔치 일원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전국 마라톤 동호인, 관광객 등 8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이낙연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영남과 호남은 다르지 않고 하나라는 것을 확인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날 대회 풀코스는 광양 다압면 신원 섬진강 둔치에서 출발해 다압 매화·고사·금천·하천마을~구례 운천리를 반환하는 구간으로 펼쳐졌다.하프코스는 매화·고사·죽천마을~다압 취수장을 반환, 10㎞는 매화마을~도사 제방길 끝을 반환, 5㎞는 매화마을 주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외국인 투자기업이나 출연을 한 비영리법인도 투자가 가능해졌다.전남도는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돼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주요 개정 내용은 ▶외투기업 또는 비영리법인을 박람회 사후활용에 관한 사업시행자로 지정 ▶재단 임원의 임기를 2년에서 3년으로 연장 ▶재단 이사의 추천권자에 전남도지사 추가 등이다.사후활용에 대한 사업 시행자 범위가 국내 기관과 기업에만 한정돼 박람회장 활성화에 걸림돌이 됐지만 이번 개정 특별법 시행으로 외투기업이나 비영리법인까지 확대돼 투자가 활발해질
전남도는 어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어촌지역 어업인의 소득보전을 위해 지원하는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가 개선돼 천일염 생산어가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지난 2일 천일염 생산업을 수산직불제 대상 어업에 포함하는 수산직접지불제 관련 법령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천일염 생산어가도 수산직불금을 지급받게 된 것이다.전남의 천일염 생산어가는 1003개소로 전국(1083개소)의의 92.6%를 차지하고 있다.이번 제도 개선으로 전남지역 1003개소 중 조건불리지역에 해당되는 714개소가에서 혜택을 받을
전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을 수행할 시군 및 평생교육 기관·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공모는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 사업 ▶시군 평생교육 DB 구축 지원 ▶남도학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평생학습강좌 지원 ▶배움+평생학습동아리 지원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지원 규모는 시군 및 도내 평생교육 기관·단체에 총 1억 3000만 원이다.신청 기한은 5개 분야 모두 23일까지다.오주승 전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도민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 및 지
전남도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확대 설치 및 내실 운영을 위한 ‘2017년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정책설명회’를 3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이 시군 및 읍면동의 복지인사부서 공무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복지팀의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전남도는 지난해 여수 문수·미평동과 영암 삼호읍을 시작으로 70개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올해는 전남지역 읍면동의 80%인 236개 읍면동 설치를 목표로 맞춤형복지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맞춤형복지팀을 시행한 전남지역 128개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차량으
“마음 속에 꿈을 이루거나 남을 도와주는 ‘영웅’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이낙연 전남도지사는 3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3월 정례조회에서 무등농원을 일군 김종화 씨와, 고흥서 금세기쌀을 생산한 김세기 씨, 강진에서 영동농장을 경영하는 김용복 씨, 고흥 출신 사업가 최문작 씨 등 4명을 우리 주변의 영웅이라 칭하고 이같이 밝혔다.김종화 씨는 경남 마산 출신으로 44년 전 광주로 와 무등농원을 일궜다. 오랫동안 장미꽃에 미치다 보니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만한 독자적 재배기술을 개발했다.마산 출신인 김
전남도가 한국 바둑의 성지가 될 바둑박물관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남도는 바둑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3일 도청에서 우기종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각 분야별 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바둑박물관 건립은 지난해 3월 펼쳐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을 계기로 추진하게 됐다.이날 보고회에서는 한국 바둑 역사의 체계적 정립, 바둑 관련 유물·자료 수집, 바둑 명인들을 기념하는 명예의 전당, 전시·교육·체험·대회의 융복합 문화공간, 효율적 시설관리·운영 방안 등 바둑박물관의 건립부터 운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3일 장성 백암산 남창고로쇠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고로쇠수액 채취 현장과 가공유통시설 등 6차산업화 현황을 살폈다.남창고로쇠영농조합법인은 2015년 3억 4800만 원 규모의 산림청 임산물가공유통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동화 정제시설(4000ℓ/일)과 판매장을 갖춰 올해부터 본격 생산유통에 나섰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산지에서 직접 자동화된 정제시설로 수액을 채취하는 것은 전국에서 제일 선진화된 시스템”이라며 “전남의 대표 임산물인 고로쇠를 이용해 막걸리, 간장, 된장 등을 가공유통하는 6차산업화를 적극 추진해
전남도는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청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 등 35명이 모여 ‘저출산 극복을 위한 토론회’를 지난 27일 개최했다.토론회는 전남 출산율이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출생아 수는 계속 줄고, 지역의 빠른 초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 현상이 현실적으로 다가옴에 따라 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뤄졌다.토론회는 전남도의 저출산 극복 추진계획과 해남군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저출산 극복 방안을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급격한 인구절벽으로 인한 지방소멸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은 많은 이들이 숲을 찾아 힐링도 하고 자원봉사도 할 수 있도록 1365 자원봉사 포털에 자원봉사 수요처 등록을 했다고 1일 밝혔다.연간 봉사 일정시간을 채워야 되는 청소년과 봉사 활동이 각종 평가 점수에 들어가는 공무원,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등 개인이나 단체는 완도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자원봉사 신청서를 접수하면 담당자가 확인 후 시간과 장소를 안내해준다.일반인은 하루 8시간 이내 청소년은 하루 4시간 이내의 봉사점수를 받을 수 있다.주말을 이용해 완도수목원에서 숲길 및 임도변 정화활동, 비료 주기
전남도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설치할 때는 관련기관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및 순환시키는 분수, 연못, 폭포 등의 인공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돼 물놀이를 하도록 설치된 시설이다.설치·운영 15일 전까지 국가 및 시·도 시설은 영산강유역환경청장에게 시군 및 민간시설은 시도지사에게 신고해야 한다.이미 설치돼 운영 중인 전남지역 47개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오는 7월 27일까지 전라남도 환경관리과에 신고하면 된다.매월 1회 이상이었던 수질검사 주기도 15일마다 1회
전남도는 해양 오염 방지와 선박의 안전한 항로 확보를 위해 3월부터 ‘2017년 방치선박 정리지원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목포시 등 10개 시군에 1억 600만 원이 투입된다.해안가에 방치된 선박은 소유자 파악 후 소유자가 확인되면 14일 이상 기간을 정해 방치 선박을 자진 처리토록 하고,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을 때는 14일 이상 공고 절차를 거쳐 직권으로 제거한다.전남지역 해안에 장기 방치된 선박은 2007년 370척에서 2009년 292척, 2011년 203척, 2013년 138척, 2015년 117척으로 꾸준
수평걸이 양식을 통한 ‘갯벌 참굴’이 전남 서남해안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다.28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서남해안 갯벌 자원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 갯벌 참굴 수평걸이 양식 개발을 추진, 무안 현경면 지선 1㏊에 굴 종묘 600연을 시설해 양성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연말께 본격적인 생산이 예상된다.전남지역 굴 생산량은 2016년 기준 2만 3801t으로 전국(28만 8000t)의 약 8.3%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금액은 전국(1943억 원) 대비 10.4%(204억 원)이다. 전남지역 양식면허 면적은 2746㏊이
남해안, 광역관광 활성화 방안 발표남해안을 끼고 있는 전남의 여수·순천·광양·고흥과 경남의 통영·거제·남해·하동 8개 시군이 1개 권역으로 묶여 국제적 관광거점으로 육성될 전망이다.2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남해안 광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보고하고 앞으로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 사업을 본격 시작하기로 했다.국토부는 인구 감소와 주력산업 침체 등으로 저하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안이 해안관광 진흥에 있다고 보고 지난해 7월 전국 해안권 대상 시범사업 공
혁신도시, 인재 채용…맞춤형 교육과정 재편27일 전라남도는 오는 28일 빛가람혁신도시에서 지역 청년들의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채용 확대를 위한 이전 공공기관-지역대학 간담회를 개최한다.간담회에는 광주와 전남 소재 28개 대학 기획처(실)장과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전KDN 채용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한다.이들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한전 등 이전공공기관의 2017년 채용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제도는 교육과 직무가 연계된 ‘할 줄 아는 교육’이 핵심이다. 우선 공공기관에 도
숲 속의 전남, 3월의 나무는 산수유27일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3월의 나무로 산수유를 선정했다.산수유는 층층나무과의 낙엽활엽수로 높이는 7m정도까지 자란다. 경기도와 강원도 이남 지역 서북풍이 막힌 양지바르고, 토심이 깊으며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인 산간계곡, 산록부, 논뚝, 밭뚝의 공한지 등에서 잘 자란다.1970년 광릉지역에서 자생지가 발견돼 한국 자생종임이 밝혀졌으며 구례 산동면은 우리나라 최대 산수유 생산지다. 이곳의 ‘산수유 시목’이 국내 최초로 전남 중요농어업유산 제1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3월 중순
어린이 식품안전 책임진다, 식품안전보호구역 일제 점검 실시27일 전라남도는 새학기 학교 주변 식품 안전성 확보와 위생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3월 8일까지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함께 도내 704개 식품안전보호구역 조리·판매업소 1233개소를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 주변의 안전하고 위생적 식품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지정해 관리되고 있다. 학교와 해당 학교로부터 200m 범위 안 구역이다.점검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빵류, 어육소시지, 햄버거 등 가공식품과 피자, 떡볶이, 튀김류 등 즉석조리식품이 안전
낚시족 안전 책임진다, 어선 전수 안전검사27일 전라남도는 봄철 낚시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오는 3월 31일까지 전남지역 낚시어선 775척에 대해 전수 안전점검에 나선다.효과 극대화를 위해 전라남도, 시군, 해양경비안전서, 선박안전기술공단, 수협, 낚시단체 등 민·관 합동으로 이뤄진다.주요 내용은 낚시어선 불법 증개축, 안전설비 구비작동 상태, 전문교육 이수 및 승선 정원 초과 등의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 낚시어선 안전운항 및 인명피해 예방에 관한 사항이다.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