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남도 제공

제9회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가 5일 광양 섬진강 둔치 일원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전국 마라톤 동호인, 관광객 등 8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낙연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영남과 호남은 다르지 않고 하나라는 것을 확인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 풀코스는 광양 다압면 신원 섬진강 둔치에서 출발해 다압 매화·고사·금천·하천마을~구례 운천리를 반환하는 구간으로 펼쳐졌다.

하프코스는 매화·고사·죽천마을~다압 취수장을 반환, 10㎞는 매화마을~도사 제방길 끝을 반환, 5㎞는 매화마을 주차장을 왕복하는 구간으로 치러졌다.

백운산과 지리산을 가로지르는 섬진강변의 빼어난 풍광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코스의 난이도 역시 무난한 것으로 평가받아 전국 어느 마라톤 대회보다 참가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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