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7·30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전략 공천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기자회견장에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과 지지자들이 난입하는 소동이 벌어져 파문이 일고 있다.이에 앞서 기동민 전 부시장은 8일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에서 "동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라는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 어떤 순간에도 물러나지 않고 정면돌파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그러나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이 갑자기 "절대 안된다"고 소리치며 뛰어 들어온 것. 허 전 위원장은 "20년지기 친구를 갈라놓는 패륜적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새누리당 해운대·기장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선주자일각서 투표 독려 금품살포 설이 나돌아 부산 해운대구 선거괸리위원회가 경선 당일 부산지역 선거관리위원회 단속반을 총 동원해 단속할 것으로 밝혀 주목된다.부산 해운대구 선거관리위원회 윤승일 지도홍보 계장은 7일 코리아데일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일각에서 가열 양상을 보이는 것에 대해 현재 까지 전담반을 운영, 지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경선 당일도 일부에서 금품을 살포한다는 내용이 흘러나와 부산 선거관리위원회 가동인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새누리당 권성동 국회의원이 이병기 국정원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국회 정보위의 7일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이 후보자의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 전력과 이른바 '북풍' 관여 의혹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두각을 나타냈다.새정치민주연합은 이 후보자의 1997년 대선 당시 '북풍' 관여 의혹 등을 부각하며 국정원장으로서의 자격 검증에 치중한 반면, 새누리당은 적극적인 소명 기회를 주는 등 '엄호 모드'를 보였다.이 후보자는 인사말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전력에 대해
이병기 국가정보원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파행을 맞아 논란이 뜨겁다.이는 7일 이병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가정보원 직원의 야당 의원 질의자료 촬영 논란 끝에 회의시작 20여분 만에 정회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날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금 제 뒤에서 의원들의 자료를 찍고 있어서 확인해보니 국정원 직원이라고 한다"면서 "국정원 직원의 카메라가 인사청문회에 들어올 수 있느냐"고 항의했다.이어 "국정원이 인사청문회장에 들어와서 마음대로 국회의원을 감시하느냐"면서 "이는 심각한 일이고, 있을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이번 주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후보자 8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며 본격적인 청문회 정국에 돌입하면서 눈길을 끈다.인사청문회를 통해 여야가 정면 충돌하면서 가뜩이나 얼어붙은 대립 관계가 더욱 얼어붙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국회는 오는 7일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시작으로, 8일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이어 9일에는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국회의원직을 사퇴, 오는 7.30 실시되는 김포시 재보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유력시되는 홍철호(새누리당 전 당협 위원장)가 49,2%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략 후보인 김두관 후보(28.1%)보다 22.6%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코리아데일리가 7.30 재보선에 차기 야권의 유력 한 대선 주자 중 한명인 김두관 새정치민주엽합 상임 고문이 출마를 선언한 이후 재보선의 핫 이슈 지역으로 급 부상한 김포지역의 여론을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윈폴에 의뢰, 실시한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광주 광산을(乙) 재보선 공천을 놓고 갈등에 휩싸여 있다.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천정배 전 의원에 대해 '공천신청 철회'를 설득하고 있지만 천 전 의원은 이에 대해 반발하고 있어 최악의 경우 천 전의원의 무소속 출마마저 일고 있는 상태다.두 대표는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광주에서 급거 상경한 천 전 의원과 면담을 갖고 "중진의 텃밭 출마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전달했지만 천 전 의원은 "갑자기 경선에 나오지 말라는 것은 부당하다"며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전용기편으로 경기도 성남 소재 서울공항에 도착하면서 공식일정이 시작됐다.시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 등 방문단은 이날 전용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내려 1박2일 간의 국빈방문이 시작됐고 공항도착 행사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부부와 권영세 주중대사 부부,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나가 시 주석 일행을 맞이했다.이어서 시 주석 내외는 시내 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후 오후 4시부터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 방명록 작성 및 기념촬영, 단독·확대 정상회담, 협정 서명, 공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국회에서 세월호 국정조사 생중계되는 특위에 출석한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고개 숙여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국민에게 사죄한 후 눈가에 이슬이 맺혀 화제다.김 청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기관보고에 출석해 "진작부터 사퇴를 결심했으나 수색과 구조가 마무리되지 않고 떠나는 것이 무책임하다고 생각해 수습에만 전념했다. 수습이 끝나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 머리 숙여 사과 한 후 눈가에 눈물에 이슬이 맺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이어서 김 청장은 "사고를
2일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에서 여야 의원들이 재발방지 대책 서면보고 여부를 두고 막말을 주고받아 국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사건의 발단은 최민희 새정치연합 의원이 “앞으로 재발방지 대책은 꼭 들어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서면으로 대체해달라”고 요청하면서부터 소동이 일어난 것.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말 같은 말을 해야지”라며 “뭘 잘났다고 그런 말을 해, 야당 의원이 그리 잘났느냐”고 언성을 높여 세월호 참사 피해 유가족을 어리둥절하게 했다.또 조원진 의원은 국정조사 방청 중인 세월호 유가족에 “당신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이완영 국회의원의 세월호 특위 태도에 대해 세월호 유가족들이 항의를 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는 모습이 공개돼 국민들의 울분을 사고 있다.이는 1일 오마이TV가 세월호 참사 유가족이 촬영해 공개한 영상에서 그대로 노출됐다.또 오마이 뉴스의 기자가 녹음한 영상에도 조는 것을 지적한 녹음에서 이완영 원은 “별 것도 아니에요... 여기 들어와보세요, 다 졸고 있습니다"고 말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이 된 것.이를 지적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의 의원은 “방청석과 야당 의원들도 회의 중 자신 말고도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아베 정권의 집단적 자위권 허용을 비판하는 일본내 여러 단체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것이 ‘국민안보법제간담회’라는 조직이다.이 간담회는 지난달 30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베의 집단적 자위권 허용은 “(일본 헌법이 추구하는)평화주의를 내팽개치는 중대 사건”이라며 “일개 정권의 자의적인 해석 변경으로 이를 인정하는 것은 입헌주의에 대한 부정이므로 각의결정 중지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간담회 회원 이토 마코토 변호사는 “이 나라의 틀을 크게 바꾸는 일이 밀실의 여당협의로 진행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세월호 유가족, 생존자 가족들로 구성된 가족대책위원회(이하 가족대책위)는 30일 열린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표하며 일부 의원들의 불성실을 지적하는 등 1일 여의도가 긴장국면에 접어들었다.특위에 참석한 의원들은 충분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질의를 하여 세월호 사고 원인을 밝혀내야 하지만 일부 의원들의 경우 부여된 질의시간의 상당 부분을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며 질의 시간을 보낸다는 지적이 도마위에 올랐기 때문이다.가족대책위 한 관계자는는 "특히 이재영 의원은 보고 기관의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서울시교육청 수장으로 1일 취임한 조희연 교육감은 "혁신미래교육으로 서울 교육을 바꾸겠다"고 밝혀 진보교육감의 역할이 주목된다.조 교육감은 이날 발표한 취임사에서 "지금까지의 낡은 교육은 '따라잡기(추격) 교육'이었다""며 "이제는 우리 스스로 아무도 가본 적이 없는 창의적인 교육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 같이 말한 것.그러면서 ▲학생-교사-학부모-시민이 주체로 나서는 교육 ▲질문이 있는 창의교육 ▲자율교육 ▲창의·감성교육 ▲마을 결합형 학교 ▲기회의 통로가 되는 교육 ▲교육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오전 잇단 국무총리 지명자 낙마 사태와 정홍원 총리 유임 결정과 관련, “청와대 인사수석실을 신설하고 인사시스템 전반을 개선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혀 주목된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유능한 공직 후보자를 상시적으로 발굴해 인재풀을 만들고 평가·검증 자료도 미리 관리해 필요한 자리에 꼭 필요한 인재를 찾아 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총리 지명자의 국정 수행 능력이나 종합적인 자질보다는 신상털기식, 여론재판식 검증이 반복돼 많은 분들이 고사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한민구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계기로 6월 임시국회가 본격 가동됐지만 순탄할 것 같지만은 않아 주목된다..29일 한민구 국방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 받고 있기 때문이다.다음달에도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일정이 잡혀 있어 여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총력의 전초전으로 인사 청문회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147석인 여당은 과반 의석 회복에, 야당은 과반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공천 과정에서도 진통을 겪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박근혜 대통령 정부 2기 내각에 대한 한민구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열릴 것으로 예상돼 정국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29일 시작된 한민구 국방부장관 후보자의 자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쟁점을 살펴보면 아들은 군복무 특혜 의혹을, 딸은 채용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이는 모두 야권에서 제기하고 있는 의혹들인데, 한 후보자의 아들은 군복무 시절 주특기를 소총수에서 보급병으로 바꾼 게 문제가 되고 있고, 딸은 아버지가 함참의장으로 재임할 때 학군단을 유치한 여대에 교직원으로 채용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매주 금요일 국민들을 속 시원하게 해주고 있는 ‘김어준의 파파이스’(정치 팟캐스트 방송 ‘김어준의 KFC’) 가 27일도 어김없이 어두운 구석을 폭로 주목을 받고 있다.이 방송에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세월호 희생자와 통화를 시도한 이들의 핸드폰을 대상으로 한 ‘통화목록 삭제’가 광범위하고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힌 것.김 총수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이나 생존자 가족이 아닌, 제3자인 친구의 핸드폰 통화목록도 삭제된 것이 최초로 확인됐다”며 “이는 통화삭제가 단순히 격앙된 세월호 피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27일 전국 15개 지역구에서 펼쳐지는 7.30 재보궐선거 공천 접수를 마감하면서 7.30 재보선의 후보군이 어느정도 완성됐다.확실한 텃 밭 광주 광산 을에는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이 공모했고, 김두관 상임고문은 경기 김포 지역 후보로 등록했다.이와는 달리 손학규. 정동영 상임고문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전략공천을 통해 출마할 가능성이 열려있어 야권의 대진표가 80%는 완성된 셈이다.유일한 서울지역인 동작 을에는 금태섭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과 장진영 대한변협 대변인, 강희용 새정치민주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 1천500여명이 27일 법외노조화에 맞서는 조퇴투쟁을 강행할 예정인 가운데 교육부와 검찰은 '엄정 대처' 입장을 천명해 교육계 전반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전교조는 27일 전국적인 규모의 조퇴투쟁을 시작으로 사실상 법외노조 판결 이후 첫 대규모 시위를 벌이며 정부를 상대로한 본격적인 투쟁에 들어간다.수도권에서 조퇴한 전교조 조합원들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광화문 이순신 동상과 세중문화회관 앞에서 대국민 선전 퍼포먼스를 벌이고 이후 서울역까지 거리 선전전을 펼친다.전교조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