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이겨내고 죄 모두 태워버린다는 의미 내포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IS 추종자들에게 ‘순교’ 빙자한 테러 촉구 16억 세계 이슬람교도들의 ‘라마단’이 27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 에미레이트, 레바논, 쿠웨이트 등 이슬람 국가들은 이날부터 30일간 라마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라마단은 이슬람교 창시자인 무함마드가 성전인 ‘쿠란’을 배운 신성한 달로 이슬람력에서 아홉 번째 달에 각 국가의 종교당국이 초승달을 육안으로 관측해 선포한다.지역에 따른 시차로
2017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차이나 결선이 23일 유람선에서 개막됐다.당일 50명의 아름다운 미녀 참가자들은 비키니를 입고 자신의 매력을 십분 과시했다.본선인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은 1949년 미국 할리우드에서 설립돼 자국의 관광산업 발전을 목표로 개최되다가 1993년 스리랑카 대회를 시작으로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등 관광대국이 앞 다투어 세계대회를 개최했다.2011년 113개국에서 참가해 명실상부한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대회로 등극했으며, 세계 5대 미인대회에 등재되기에 이르렀다.세계 주요 관광도시
중국지질대학 리쓰광 학원 여대생 왕루이쉐는 졸업도 하기 전에 최근 케임브리지대 박사 프로젝트의 오퍼를 받았고 12만 파운드 상당의 장학금도 지급받았다.왕루이쉐(21)는 어릴 적부터 자연과학에 취미가 있었고 대학교 성적도 아주 우수했다. 전공과목의 평균 성적은 90점을 훌쩍 넘었고 학창시절 각종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왕은 매주 하루만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나머지 시간에는 기숙사, 강의실, 자습실에서만 생활하고 있다.왕루이쉐의 어머니는 딸이 대학 4년 동안 받은 장학금은 3만 위안에 달하고 학비 역시 부모의 힘을 빌리지 않고 그녀가 직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의 마라위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필리핀군과 이슬람국가(IS) 연계 무장단체의 대립이 악화되고 있다.26일(현지시간) 마닐라타임스에 따르면 필리핀군은 IS 연계 무장단체 ‘마우테’가 점령하고 있는 마라위시에 박격포를 발사하는 등 강경한 진압에 나섰다.군 당국은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전투에서 군인 11명과 경찰 2명, 무장세력 3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9명이다.무장단체 ‘마우테’는 마라위 시민들을 인질로 삼고 최소 11명의 민간인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마라위시 상황은 아비규환이다. 마닐라타임스에
일본 나가사키 앞바다 바닷속에 일제 잠수함 24척이 가라앉아 있는 것이 확인됐다.25일 NHK에 따르면 우라 다마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이 참여한 민간 연구팀은 19일~21일 나가사키현 고토 열도 앞바다 수심 200m 부근에서 음파탐지기를 통해 24척의 잠수함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일본이 패전한 다음 해인 1946년 4월 연합군 최고사령부(GHQ)가 이 지역에서 일제 잠수함을 가라앉혔다.조사팀은 이번에 존재가 확인된 잠수함들은 연합군 최고사령부에 의해 처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조사팀은 이들 중 땅에 박혀 있는 잠수함 1대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 정책안에 서명한 것으로 25일(현지시간) 확인됐다.국무부 고위 관계자가 이날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윤관석(더불어민주당) 전희경(자유한국당) 김관영(국민의당) 의원 등에게 이같은 내용을 설명했다고 이들 의원은 전했다.윤 의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약 15일 전 대북 정책안에 공식 서명했다고 국무부가 밝힌 것으로도 전해졌다.미국 대북정책안에 담긴 기조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모든 대북 제재와 압박을 가하고 ▶북한의 레짐 체인지(정권 교체)를 추진하지 않고 ▶최종적으로는 대화로 문
지난해 예멘에서 납치됐던 호주 50대 남성이 7개월 만에 석방됐다.호주 외교부는 25일 예멘 수도 사나에서 16세 이하 축구팀을 지도하던 크레이그 맥올리스터(56)가 건강한 모습으로 풀려났다고 밝혔다.맥올리스터는 지난해 10월 납치되기 전까지 예멘에서 2년 동안 지내왔다.맥올리스터는 지역 부족들의 중재로 풀려날 수 있었으며 오만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줄리 비숍 호주 외교장관은 이번 석방에 오만 당국이 큰 역할을 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AP통신에 따르면 한 오만 보안 관리는 “부족들의 중재로 몸값이 지급된 후 석방됐다”고 말했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두 차례 폭발이 발생해 경찰관 3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자카르타 동부 캄풍 멜라유 버스 정류장 주변에서 두 차례 폭발이 잇따랐다.첫번째 폭발은 버스 정류장 옆 오토바이 주차장에서, 두번째 폭발은 수 분 뒤 인근 가로수 아래에서 각각 발생했다.인도네시아 경찰청 세툐 와시스토 대변인은 “남성 두 명이 잇따라 자살 폭탄을 터뜨렸다”며 “이 폭발로 경찰관 3명이 숨졌고 경찰관 5명과 민간인 5명 등 10명이 다쳐 주변 병원들로
얄-샤바브, 이번 차량폭탄 테러 자신들의 소행지난해 4200명 이상 살해한 아프리카에서 가장 극단적인 이슬람 무장조직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테러는 소말리아 항구 인근 레스토랑에서 주차된 폭발물을 실은 차량에서 발생했다. 레스토랑에 있다가 숨진 희생자 중에는 어린이가 다수 포함돼있다고 전했다.이슬람 무장단체 얄-샤바브는 이번 차량폭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알-샤바브는 지난해 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한반도 주변의 핵잠수함 배치를 자랑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현지시간) 온라인매체 인터셉트에 따르면 정상의 통화내용이 담긴 이 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움 직임을 거론하면서 “한반도 주변에 우리는 많은 화력을 갖고 있다. 2척의 잠수함이 있다. 세계 최고다. 우리는 2척의 핵잠수함이 있다”고 털어놨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것들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 나는 저런 것들을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들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우
“맨체스터 남부 출신 IS 모집책 호스테이와 밀접히 연관돼 있다”호스테이, 지난해 시리아에서 국제 연합군 ‘드론’ 공격 받고 사망 영국 맨체스터 자폭 테러범인 살만 아베디(22)가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관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24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대테러 전담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아베디가 맨체스터 남부 출신의 IS 모집책 라파엘 호스테이(24)와 밀접히 연관돼 있다고 보도했다.호스테이는 IS 선전을 통해 조직원 수백 명을 모집한 인물이다. 호스테이는 지난
“고층 아파트 흔들리며 시민들 공포 불안에 떨었다”이 일대 1941년 규모 7.1 지진 발생, 360명 사망 729명 부상 대만 남부 자이 지역에서 24일(현지시간) 저녁에 지진이 5차례나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기상국이 밝혔다. 그중 가장 큰 지진은 규모 5.0으로 관측됐다.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이 지진은 밤 9시 10분 대만 남부 자이현 중푸향으로 자이 시정부 남동쪽 9.5㎞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8.3㎞이다.대만 언론들은 고층 아파트가 흔들리며 시민들이 공포와 불안에 떨었다고
계엄령이 선포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 무장반군이 신부와 신도 등을 납치해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24일 일간 필리핀스타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필리핀가톨릭주교회의 의장인 소크라테스 빌레가스 대주교는 민다나오 섬의 마라위 시 성당에 무장세력이 난입해 신부와 신도, 성당 직원 등을 인질로 붙잡고 정부군이 철수하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위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질 수는 4명∼14명으로 현재 인질들이 어디에 억류돼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인질극을 벌이는 무장세력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반군단체
베네수엘라 인들이 중국, 멕시코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이 미국에 망명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2016년 회계연도 기준 1만 4700명의 베네수엘라인들이 미국에 망명 신청을 했다. 2015년 대비 160% 증가한 수치다.베네수엘라는 중국, 멕시코,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을 넘어 이번에 처음으로 미국의 최대 망명 신청국으로 떠올랐다. 미국에서 머물기 위해서는 망명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자원봉사단체 베네수엘라 어웨어런스 재단을 운영하는 패트리시아 안드레이드는 요즘 미국에 도착하고
일본 경찰은 지난달 거액의 현금을 해외로 반출하려 한 혐의로 체포했던 한국인 남성 4명에 대해 금괴밀수 혐의를 추가할 방침이다.24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지난달 20일 이들이 후쿠오카 공항에서 7억 엔(약 70억 원)을 신고 없이 반출하려 했다면서 관세법 위반 혐의로 체포, 기소한 데 이어 한국에서 일본으로 금괴를 밀수하려 한 혐의를 조만간 추가할 방침이다.NHK는 수사 관계자를 인용해 “추가 조사에서 이들이 체포되기 며칠 전 별도의 남성과 함께 한국에서 후쿠오카 공항을 거쳐 일본 내로 금괴 수㎏을 밀수하려 한 혐의가
일본 자위대 최고 간부가 아베 신조 총리의 개헌구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해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을 둘러싼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2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가와노 가쓰토시 자위대 통합막료장(한국의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해당)은 23일 도쿄 외국 특파원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가 최근 헌법 9조에 자위대 존재를 명기해야 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자위대 근거규정이 헌법에 명기되면 매우 고마운 일이다”고 말했다.가와노 통합막료장은 “헌법은 고도의 정치문제여서 통합막료장 입장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수니파 극단주의조직 ‘이슬람국가’ IS가 영국 맨체스터의 콘서트장 폭탄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IS는 현지시간으로 23일 “IS의 병사가 군중 사이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표했다.IS 선전매체 아마크통신도 “칼리프국의 병사가 십자군 군중 속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그러나 영국 맨체스터 경찰은 이번 폭발이 단독 자살폭탄공격이며, 현장에서 사망한 범인이 영국에서 태어난 리비아계 살람 아베디(22)라고 공개했다.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아베디는 1994년 잉글랜드 북서부 맨체스터에서 태어나 자랐
영화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 역으로 활약했던 배우 로저 무어가 23일(한국시간) 별세했다. 향년 89세. 로저 무어는 짧은 암 투병 끝에 스위스에서 영면한 것으로 전해졌다.23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 외곽에서 경찰관의 아들로 태어난 로저 무어는 1950년대 왕립드라마아카데미에서 수학한 뒤 1960년대 TV 드라마 시리즈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로저 무어는 1973년 ‘007 시리즈’의 ‘죽느냐 사느냐(Live And Let Die)’의 주인공을 맡은 후 1985년 ‘뷰 투 어 킬(A View to a k
인도네시아 아체주에서 동성애를 이유로 공개 태형을 선고받은 두 남성의 형이 23일 집행됐다.아체 주법원은 17일 동성애자 남성 2명에게 85대의 공개 태형을 내리기로 했다. 이들은 3월 반다 아체에서 동네 주민들의 신고로 체포됐다.당시 담당 판사는 “의심의 여지없이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입증됐다”며 “이슬람교도로서 이들은 아체 지역에서 적용하고 있는 샤리아 법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인도네시아는 아체주를 제외한 주에서 동성애를 합법화하고 있다. 그러나 아체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유일하게 미혼 남녀가 같은 자리에 있는 것조차 금지하는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열린 미국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에서 폭발이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2일(현지시각) 영국 BBC, 가디언, 스카이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 중 큰 폭발음이 발생했다.목격자들에 따르면 당시 이곳에서 진행 중이던 미국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끝난 직후 두 차례의 폭발음이 발생했다.맨체스터 경찰은 “22일 오후 10시 35분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지금까지 22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