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대로 죽어야 하나요"...여행업계 울쌍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여행객도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 정부가 싱가포르,말레이시아,홍콩,태국,일본,대만등 6개국에 대해 여행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했다.이에 여행객과 여행업계 모두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줄도산 위기에 ‘불에 기름 붓는 격’”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해외여행을 계획했던 예비 여행객들은 위약금을 물며 취소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11일 주
한국 5대 국보는 누구누구?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영화 '기생충(parasite)'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휩쓸면서 중국 언론은 봉준호 감독을 포함한 한국의 5대 국보를 꼽았다. 중국 '시나닷컴'은 "봉준호 감독이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은 물론 감독상 등 모두 4개 부분을 휩쓸었다"고 전하면서 "봉준호·김연아·방탄소년단(BTS)·페이커·손흥민을 한국의 5대 국보"라고 평가했다. 미국 유력스포츠방송인
호주 대법, 원주민이라면 시민권 없어도 추방안해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영국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호주에서 원주민이라면 외국 시민권자더라도 범죄를 저질렀을 때 추방당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이번 판결은 호주 원주민인 애보리진 혈통이지만 외국 시민권자인 두 남성이 범죄를 저지른 후 호주 비자가 취소되자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각각 뉴질랜드와 파푸아뉴기니에서 태어나 어릴 적에 호주로 이주한 브렌던 톰스와 대니얼 러브는 폭행죄로 징역형을 산 이력이 있다.이들은 모두 호주 영주권
정의당의 비례대표 민노총의 독무대?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출신 후보자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최대 수혜자로 꼽혀온 정의당의 비례대표 후보 경선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의 독무대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민노총을 찾아 '1조합원 1진보정당 갖기' 캠페인을 제안한 이후 민노총 조합원들이 정의당 시민선거인단 모집에 대거 몰리고 있어서다.
소화 불량에 시달리다 살이 빠지면 췌장암 체크해봐야 암별병중 상대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이라고 밝혀진 취장암은 초기엔 뚜렷한 중상이 없다. 발견했을 때는 이미 상당 부분이 진행됐거나 간 등의 장기로 전이된 경우가 많다.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2.2%다. 진단 후 평균 생존 기간은 4~8개월 정도에 불과한데, 1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50%까지 높아진다. 췌장은 소화와 관련된 효소를 분비해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과 같은 영양분의 흡
고수정이 누구? 이제는 하늘의 별이 된 그녀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상큼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배우로서 단계를 밟아가고 있던 고수정은 안타깝게도 25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신인배우 고수정이 25살 꽃다운 나이에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를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고수정이 배우로서 활동하며 출연했던 작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12일 “고수정 배우가 얼마 전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中 시진핑 '중국몽' 신종코로나에 무너질까?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중국 우한에 사는 60대 여성은 발열증상을 보이자 병원에 갔는데 의사를 만나는데는 꼬박 8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결국 최초 병원을 찾은지 8일만인 2월 초, 그는 사망하고 말았다. 2월 11일까지 사망자가 하루 1백명씩 넘어서고 있는 이때 우한의 수많은 환자들이 침상도 없이 병실바닥에서 마냥 대기하면서 치료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는 현실이다. 중국내 바이러스가 2월 중 과연 진정단계에 돌입할 수 있을런지? 공산당과 지도부 무능력을 뼈저리게 몸소 체
"도망친 여자" 베를린에 간다[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상이란 상은 다 휩쓸고 있는 이때 홍상수 감독의 영화 '도망친 여자'가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1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돼서 화제다.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추가로 공개된 스틸에는 단발머리로 변신한 김민희의 모습이 담겼다. 그와 마주 앉아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송선미, 김새벽, 서영화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민희를 포함해 송선미와 김새벽,
"미친부모?" 어린 아들 딸 숨지게 하고 암매장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최근 강원 원주경찰서는 아동학대 치사와 사체유기, 부정수급 혐의로 20대 중반 부부 A 씨와 B 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1월경 이들의 다섯 살 큰아들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로 부부를 조사하다가 이 같은 혐의까지 추가 확인했다.이들 20대 부부는 5세 첫째 아들을 학대하고 갓 낳은 딸아이를 모텔 등에 방치해 차례로 숨지게 하고 시신까지 산에다 묻었다. 이들은 아이가 사망한 뒤에 아동수당까지 신청해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 받는 '패스트트랙' 의원들 운명?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1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공동폭행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이종걸·표창원·김병욱·박주민 의원과 보좌관·당직자 5명 등 총 10명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검찰과 변호인의 의견을 청취했다.그러나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심리에 앞서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 입장과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세우는 절차이기에 피고인이 재판에 출석할 의무는 없다.
태진아의 "옥경이" 원래 주인이 나훈아?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국민가수 태진아의 이름을 널리 알렸던 '옥경이'를 한 번쯤은 들어본 사람은 많을 것이다.사실 '옥경이'는 원래 나훈아에게 갈 뻔했던 곡이라고 한다. 혹시 알고 계셨나요?'옥경이'는 원래 "고향의 여자"라는 제목의 노래였지만 태진아를 만나 제목이 바뀌고 대히트를 치게 된것이다.태진아의 '옥경이'는 원래는 나훈아가 다 불러놨지만 음반을 내지 않아 세상에 나오지 못했던
드디어 우한 집으로 돌아가게 된 中여성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첫 확진환자인 중국 여성의 격리해제 판정이 난 지난 6일, 환자가 쓴 감사편지가 공개되면서 화제가 된적 있다. 그 감사편지를 쓴 중국여성이 우한 거주 교민을 위해 마련된 3차 전세기를 차고 우한으로 떠났다. 누군가는 우한을 떠나고 누군가는 우한으로 돌아가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낳은 엇갈린 선택이 만감을 교차하게 만든다.11일 오후 8시39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3차 전세기에는 교민 입국을 지원할 우
中의료진들 공황상태 심각, 신종 코로나에 잇달아 감염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지난달 8일부터 발열과 진료 책임을 맡았던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 있는 후베이성 제3인민병원 호흡기과 의사 후성(胡晟)은 매일 100명 이상이 몰려드는 환자에 “10년 동안 진료할 바이러스성 폐렴 환자를 다 본 것 같다”고 토로했다.그렇게 보름을 보낸 뒤 춘제(春節·중국의 설) 전날인 지난달 23일 폐 CT검사를 받았더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자신의 폐가 새하얗게 찍혀 나왔
외국영화는 상 받으면 안돼나? AFP뉴스에 따르면 한 미국 정치프로그램 진행자가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 소감에 대한 조롱글을 올린 가운데, 세계적 팝가수 존 레전드가 일갈했다.미국 블레이즈TV에서 '백악관 브리핑'(The White House Brief)를 진행하는 방송인 존 밀러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제치고 봉준호라는 사람이 각본상을 수상했다"라는 글을 올렸다.그는 이어 "받아들일 수 있는 연설은
샤론 최, 그는 누구? 봉준호가 의지하는 그녀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영화 "기생충"이 외국에서 여러개의 상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봉준호 감독의 통역을 맡은 최성재(샤론최)씨에 대해 궁금해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9일(현지 시간) 시상식 후 영국 출신 언론인 피어스 모건(55)이 트위터에서 그를 ‘이름 없는 영웅’으로 칭송했다. 지난달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최 씨를 비롯한 비영어권 영화감독들의 통역자 이야기를 엮어 별도 기사로 다루기도 했다. 아카데
3차 전세기 우한교민,중국인가족 이천으로...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중국 우한시에서 정부의 3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들이 보슬비 속에서 삼엄한 검역 절차를 밟은후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승객들은 버스를 타고 경기도 이천에 마련된 격리시설로 이동했다.검역 과정에서는 의심증상자 5명이 파악돼 음압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우한시에서 우리 국민과 중국인 가족 등 147명을 태운 대한항공 KE9884편 에어버스 A330 여객기는 12일 오전 6시23분 김포공항에 착륙했다.이 전세
"오늘은 최고 기분"--"기생충"배우들 귀국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 배우들이 12일 귀국했다.마침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들과 스태프는 빡빡한 오스카 레이스와 긴 시간의 비행에도 수상의 흥분이 가시지 않은 듯 밝은 표정으로 펜들과 인사를 건넸다. 배우 송강호, 조여정, 이선균, 장혜진, 최우식, 박소담, 박명훈과 제작사 바른손 E&A 곽신애 대표, 한진원
북한, 국경봉쇄로 시장 물가 올라...통제나서 함경남도 함흥 소식통에 따르면 “3-4일 전부터 함흥시 인민위원회 상업관리소와 시장 관리소 직원들이 시장 매대를 돌면서 가격 통제를 시작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을 차단하면서 시장 물가가 치솟자 지방 당국자들이 시장에서 물가 통제에 나섰다고 내부 소식통이 10일 전했다소식통은 “(코로나) 비루스(바이러스) 사태로 가격을 올려서는 안 된다고 지침을 주면서 가격을 원상회복하지 않으면 장사를 못하게 한다고 다그쳤다”고 했다.소식통에 따르면, 함흥시 인민위원회
길거리에 뿌리는 소독약 정말 효과 있을까?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지난주 목요일(6일)은 문래동에 있는 GS 홈쇼핑 직원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날이다. 그날 이후부터 지금까지 상인들은 떨어진 매출이 회복되지 않았다고 울상이다.실제로 영등포구는 확진 환자가 생긴 날부터 방역에 힘쓰고 있다. 당일엔 전문 방역업체를 동원해 GS 홈쇼핑 건물의 반경 1킬로미터에 해당하는 구역을 집중 소독했다.지난 9일 확진자 3명이 발생한 시흥시에서도 이틀간 시 곳곳에 소독제를 뿌렸다. 건물
중국 우한의 ‘세월호’? …국가란 무엇이길래?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KBS특파원의 취재에서...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현재 진행형 참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겪고 있는 중국 인민들이 '국가란 무엇인가'를 묻고 있다. 우리도 앞서 같은 질문을 한 적 있다. 2014년 4월 16일, 그날이다. 세월호 참사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빼다 닮았다. 수많은 사람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 재난 상황에서 국가의 책무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