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이스라엘과 시리아의 완충지대인 골란고원에 다시금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방공 시스템이 시리아의 미사일을 격추시켰다고 요르단 페트라 통신이 전했다.페트라 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시리아에서 이스라엘 북부 지역을 향해 발사된 미사일이 이스라엘의 방공망에 포착돼 요격됐으나 잔해가 요르단 아르비드 지역과 요르단밸리 지역의 마을에 떨어졌다고 전했다.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파편의 추락으로 마을 시설물이 약간 파괴됐다고 전하며, 현재 자세한 피해 상황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몸에 생긴 얼룩덜룩한 하얀 반점으로 놀림받던 소녀가 자신의 몸을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켰다.미국 플로리다에 살고 있는 애쉬 소토(21)는 12살 때 멜라닌 색소 부족으로 온 몸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으로 진단받았다.어린 나이에 마음에 상처를 입었지만 10대 후반이 되면서 소토는 자신의 몸을 받아들이고 사랑해주기로 하고 소토는 자신의 몸은 ‘예술’ 이라며 늘 긴 소매로 가리고 다니던 반점을 드러냈다.소토는 반점을 이용해 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 몸에 있던 얼룩덜룩한 반점들은 세계 지도로 변하고 푸른 지구와 자연을 형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최근 영국의 BBC 라디오는 습진이나 건선 등의 피부 트러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파라핀 핸드크림이 치명적인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도했다.파라핀은 촛불을 만드는 재료 또 왁스나 일부 화장품에 함유돼 있으며, 가연성 물질로 한번 발화되면 진화가 어려우며, 파라핀 함유 크림을 바른 상태에서 화재에 노출될 경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방송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영국에서 파라핀 첨가 크림 사용자 가운데 화재에 노출돼 사망한 사람이 4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현재 파라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지지율이 반이민 행정명령 시행과 오바마케어 폐지의 여파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 갤럽의 19일(현지시간) 발표에 의하면 도널드 트럼프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보다 부정적 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27일 서명한 반이민 행정명령이 연방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리자 이슬람권 7개국 입국 금지대상 가운데 이라크를 제외하는 행정명령을 다시 밀어붙였지만 발효 직전 연방법원으로부터 퇴짜를 맞았다.이번 갤럽의 여론조사는 오바마 케어 대체
유엔 여성지위위원회(UNCSW)가 ‘탈북 여성의 연령대에 따라 몸값이 매겨진다’는 증언이 나왔다.19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2008년 탈북한 이소연 한국 뉴코리아여성연합 대표는 뉴욕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서 “탈북 여성들이 중국의 인신매매 조직을 통해 팔리고 있다”고 증언했다.이 대표는 여성들의 몸값으로 20대는 4000달러(한화 약 452만원), 40대는 2000달러(한화 약 226만원) 씩 각각 매겨진다고 말했다.이 대표를 비롯한 한국·미국에 정착한 탈북여성 3명, 인권단체 대표들은 “국제사회가 북한 여성들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20일(현지시간) 덴마크 현지언론은 금융 범죄 전문변호사 피터 마틴 블랑켄베르가 지난 18일 오후 예기치 않게 그의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정유라의 덴마크 현지변호를 맡고있는 피터 마틴 블랑켄베르 의 사인은 아직까지 확인 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변호사의 죽음에 관해 “그의 죽음이 예기치 않게 찾아왔다”고 보도했다.최근 정유라의 국내 송환이 결정되자 이에 불복해 대법원까지 항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정씨 본국 송환 문제를 두고 "검찰의 결정에 불복,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뜻
브라질에서 대형 육가공업체들이 부패한 고기를 불법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다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은 브라질 연방경찰이 지난 주말 1100여 명을 동원해 30여 개 육가공업체의 공장과 관련 시설 190여 곳에 대한 기습 단속을 벌여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시중에 판매해온 사실을 적발했다고 보도했다.적발된 업체 가운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고기 수출회사 JBS와 닭고기 수출회사 BRF도 포함됐다.경찰은 이 업체들이 부패한 고기의 냄새를 없애려고 사용이 금지된 화학물질을 사용했으며 유통기한을 위조하고 물 등을 이용해
일본 아베 신조 총리 내각의 지지율이 56%로 전번 보다 10% 포인트 크게 떨어졌다‘2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 18일~19일 전국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오사카 학교법인 모리토모 학원의 국유지 헐값 매입논란 여파로 2월 조사 때 66%에서 56%로 급락했다.지지율 하락폭은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내각이 출범한 이래 가장 컸다.모리토모 학원에 국유지를 감정액보다 8억 엔(약 80억 원)가량 낮은 가격에 매각한 문제에 아베 총리와 부인 아키에 여사가 관여했다는 의혹에 관한 정부 설명을 “납득할 수 없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시내에서 19일(현지시간)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격렬한 전투가 펼쳐졌다.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 등 현지 언론은 보도에 따르면 18일 밤 반군 연계 무장 세력이 땅굴을 통해 시리아 정부가 장악한 다마스쿠스 동부 지역에 잠입하고 나서 정부군과 교전이 벌어졌다.이들 무장 대원은 또 다마스쿠스 외곽 조바르 지역에서 두 차례 차량 폭탄 공격을 감행했다.정부군은 반군이 장악한 동부 다마스쿠스 내 2개 거점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는 형태로 수도의 안전을 확보해왔으나 이 정부군의 다마스쿠스 방어진을 반군이 전격적으로 뚫어버렸다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자국의 치안불안과 재정악화로 조국을 버리고 주변국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16일(현지시간) 브라질 법무부 산하 국립 난민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 브라질에 난민 신청을 한 베네수엘라인은 총 3375명으로 2015년 집계와 비교하면 88% 증가한 상황이다.브라질 법무부 관계자는 “극심한 혼란과 경제난을 피해 국경을 넘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그 다음으로는 쿠바, 앙골라 순이다. 특히 앙골라의 경우 2015년에 734명이 난민 신청을 했으나 올해는 1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봄철 미세먼지와 스모그가 기승을 부리면서 중국 특정 지역에서는 깨끗한 공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가 전했다.웨이보 소식에 의하면 깨끗한 공기 한통에 18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약 3000원에 거래되는 이 신선한 공기는 중국 산서성에 소재한 산악지역의 시안친링 공기로, 판매업체 소개에 따르면 도심에서 마실수 없는 해발 2600m 지역의 원시 삼립 공기로, 의료용 액화가스 탱크에 압축저장한 후 정제 과정을 거쳐 삼품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업체는 수익의 일부분을 공기를 담아오는
영국 매체 미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인 대만의 23세 간호사가 뽑혔다.15일(현지 시간) 미러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칭호가 붙은 23세 대만 여성을 소개했다.귀여운 얼굴과 풍만한 몸매로 인스타그램에서 연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카리나 린은 대만 출신의 간호사로, 현재 인스타그램에 팔로어 수만 20만명이 넘는 소셜미디어 인기 스타다.대만 타오위안 시 민성종합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그녀는 휴일에 틈틈이 운동 등을 통해 몸매를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린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선정된 데 대해
‘The Father of Rock &Roll’의 ‘척 배리가 90살을 일기로 타계했다.18일(현지시간) 오후 12시 40분쯤 세인트루이스 인근에 있는 척 배리 자택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의식을 잃은 척 배리에게 그 자리에서 CPR 등 의학적 응급조치를 했지만 소생시키는 데 실패했다고 경찰은 밝혔다.척 배리는 ‘대중음악의 선구자’이자 ‘The Father of Rock &Roll’로 불릴 정도로 후배 가수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력을 끼친 뮤지션으로 평가된다.작사, 작곡, 노래, 기타 연주 등 만능의 뮤지션이었던 척 배리는 195
프랑스 파리의 오를리공항에서 경비군인의 총기 탈취를 시도하려다 사살된 남성이 이슬람교의 유일신 ‘알라’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1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사건을 수사 중인 파리 검찰을 인용, 범인인 지예드 벤 벨가셈(39)이 사살되기 전 “무기들을 내려놓고 손을 머리 위에 올려라. 나는 알라를 위해 죽으려고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검찰은 벨가셈이 정보당국 사이 ‘급진 이슬람’ 이미 알려져 있었다고 밝혔다. 벨가셈은 2015년 11월 파리 연쇄 테러 당시 자택 수색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브뤼노 르루 내무
미국의 월드디즈니가 미 노동부 조사로 각종 비위가 드러나면서 1만6000여 명의 자사 리조트·호텔 근로자들에게 380만 달러(43억 원)의 임금을 물어 주게 됐다.최저임금, 연장근로, 근무기록 부실 기재 등 각종 비위가 연방 노동부 조사에서 드러났기 때문이다.18일(현지시간) 미 일간 올랜도 센티널에 따르면 디즈니는 근로자 1인당 233달러씩 총 1만6339명에게 임금을 돌려줄 것이라고 보도했다.노동부는 디즈니가 관행적으로 근무자 교대 시간을 전후한 15분에 대해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디즈니는 직원 유니폼 비용까지 공제했
중국이 이틀 연속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 열도 주변에 해경선을 보냈다.18일 NHK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 센카쿠열도 일본 영해 바로 바깥쪽 접속수역 부근에 해경선 4척을 보냈다.해경선은 오후 3시 기준 구바시마 북북서쪽 37㎞ 지점에서 항해했다. 전날에도 중국 해경국 소속 함선 4척은 접속수역에서 항해했다.해경선은 일본 오키나와현 센카쿠열도 우오쓰리시마 남남서쪽에서 항해해, 일본 해상보안본부가 일본 영해에 접근하지 않도록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각) “북한은 매우 나쁘게 행동하고 있다”며 “그들은 여러 해 동안 미국을 가지고 놀았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은 거의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이 같은 글을 올렸다.이에 앞서 방한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고 분명히 말한다”며 “모든 옵션을 다 검토할 것”이라고 말해 미국 지도부가 북한에 대해 공개적이고도 강한 압박을 본격화하고 있다.
북한이 핵무기와 수소폭탄 제작에 핵심적 물질인 리튬-6을 함경남도 흥남화학단지에서 생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미국 워싱턴DC의 민간단체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는 17일(현지시간) 펴낸 ‘북한 리튬-6 생산’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소장 등 ISIS 연구진은 북한의 2012년 정부 조달품 주문서를 토대로 북한이 톤 단위의 수은과 수산화 리튬 수십㎏을 구매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두 물질을 함께 구매한 것은 수은에 기반을 둔 공법으로 리튬-6을 제조한다는 강력한 표시이며, 북한의 구매량은 리튬-6을 대량으로 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멕시코장벽 건설을 위한 예산으로 41억 달러(한화 4조6000억 원)을 의회에 요청했다.트럼프 정부는 멕시코장벽 건설비용이 포함된 2018회계연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멕시코장벽 설치를 위한 첫해 예산으로 15억 달러를 공식 요청했고, 첫해 장벽건설 예산으로 26억 달러를 추가 요청할 계획이다.한편 트럼프 정부는 멕시코 장벽건설을 완성하는 데 총 30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장벽 예산은 몇 개의 시험사업에 쓰일 것”이라며 “다른 지
페루에서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최소 67명이 숨지고 170명이 다쳤다.17일(현지시각) 엘 코메르시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최근 엘니뇨 탓에 발생한 집중폭우로 페루 전역에서 강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나면서 11명이 실종됐다.전국 곳곳에서 11만5000가구가 침수되거나 파손됐으며 다리 117개가 불어난 강물에 유실됐다.북부 해안가 지역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컸다. 병원이 물에 잠기고 묘지가 유실됐다. 일부 마을은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우아치파 지역에서는 6만5000명의 주민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긴급 대피시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