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

몸에 생긴 얼룩덜룩한 하얀 반점으로 놀림받던 소녀가 자신의 몸을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미국 플로리다에 살고 있는 애쉬 소토(21)는 12살 때 멜라닌 색소 부족으로 온 몸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으로 진단받았다.

어린 나이에 마음에 상처를 입었지만 10대 후반이 되면서 소토는 자신의 몸을 받아들이고 사랑해주기로 하고 소토는 자신의 몸은 ‘예술’ 이라며 늘 긴 소매로 가리고 다니던 반점을 드러냈다.

소토는 반점을 이용해 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 몸에 있던 얼룩덜룩한 반점들은 세계 지도로 변하고 푸른 지구와 자연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소토는 “내 몸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아름답게 꾸미는 것으로 나와 같은 고통을 겪었던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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