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일본 남부의 대표적 관광지인 오키나와(沖繩)에서 홍역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이 지역을 찾는 여행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20일 NHK에 따르면 올해 오키나와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는 지난달 20일 대만에서 온 남성의 감염이 확인된 후 지난 19일까지 1달 사이 65명이나 된다.계속해서 홍역 환자가 늘어나면서 유행 기미를 보이고 있어 관광 취소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홍역이 원인이 돼 취소된 숙박 혹은 단체 여행 건수는 57건(173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홍역이 확산되면서 오키나와현에서는 휴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EDM(Electronic Dance Music) DJ 중 하나인 아비치가 숨진 채 발견됐다.영국 BBC방송 등 여러 매체에 따르면, 스웨덴 출신 DJ ‘아비치’(본명 팀 베릴링)가 20일(현지시간) 오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한다.아비치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아비치’로 알려진 팀 베릴링이 우리 곁을 떠났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돼 매우 슬프다”면서 “가족들이 비탄에 빠져있는 만큼, 힘든 시기에 사생활 보호의 필요성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고 발표했다.아비치의 사망원인은 알려지지 않았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일본 남부 오키나와(沖繩)에서 홍역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지난달 20일 대만에서 온 남성의 홍역 감염이 확인된 이후, 어제까지 한 달간 오키나와에서 65명이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NHK 방송은 보도했다.이로 인해 오키나와현에서는 휴교하는 학교가 늘고 있고, 여행을 계획했던 170여 명이 숙박과 단체여행 등의 예약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바이러스성 질병인 홍역은 호흡기 분비물이나 공기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7∼21일의 잠복기 이후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중국에 무단횡단을 하면 물벼락이 쏟아지는 장치가 나타났다.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명보의 보도에 따르면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중국에 빨간 불에 길을 건너면 '물벼락'을 내리는 장치가 설치됐다.중국 후베이 성 다예 시 당국은 최근 130만 위안(약 2억2천만원)의 돈을 들여 시내 횡단보도에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분수 말뚝'을 설치했다.SCMP 등에 따르면 보행자 허벅지 높이의 철제 말뚝에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와 물을 뿌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미국 전역에서 판매된 상추에서 대장균(이콜라이) 나와 소비자 수십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미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미리 썰어놓은 로메인 상추 포장 제품'을 먹고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 병원 신세를 진 환자가 미국 11개 주 35명, 이 가운데 22명은 증세가 심각하고 특히 3명은 급성 신부전증으로 발전했다"며 "유관 제품 즉각 폐기"를 당부했다.지금까지 보고된 환자는 펜실베이니아 9명, 아이다호 8명, 뉴저지 7명, 코네티컷 2명, 뉴욕 2명, 오하이오 2명,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미국의 제41대 대통령인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 바바라 여사가 17일(현지시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이날 부시 가족 대변인인 짐 맥그래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바라 부시 여사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부시 여사는 남편과 아들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미국 언론들은 부시 여사가 병원이 아닌 휴스턴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로 최근까지 병원에 입원했던 부시 여사는 “가족 곁에 있고 싶다”며 연명 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미국 하와이 주도 호놀룰루가 있는 오아후 섬 북서부 카우아이 섬에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비상사태가 선포됐다.현지 언론 하와이뉴스나우 보도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엄청난 폭우로 인해 주민 300여명이 헬기로 필사의 탈출을 감행해 극적으로 구조가 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하에나, 와이니하 지역에서 전날 밤 구조된 주민은 킬라우에아 체육관에 수용됐다. 폭우로 가옥이 물에 잠기면서 주민들이 지붕 위에 올라가 구조 신호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이들 외에 주민 100여 명은 수상 교통수단인 제트스키로 구조됐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7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 여객기가 비행중 엔진이 폭발하면서 탑승객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 이 비행기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비상 착륙했다.미국 항공기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사고에 대해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이번 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필라델피아 소방국은 “승객 7명은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인 ‘보잉 727 여객기’는 이날 승객 및 승무원 149명을 태우고 뉴욕을 출발해 텍사스주 댈러스로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미국의 한 남자 교도소에서 재소자 간 폭력사태가 일어나 7명이 사망하고 17명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미 언론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비숍빌에 위치한 리 형무소에서 재소자 간 폭력사태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교도소 내 폭력사태로는 25년만에 가장 큰 인명 피해로 알려졌다.보도에 따르면 폭력사태는 비숍빌에 있는 리 교도소에서 전일 오후 7시 15분께부터 3개 사동에 수감돼 있던 재소자들끼리 심하게 폭력을 행사하며 싸움을 벌였고 이튿날 주 경찰이 투입되며 사태가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미국 뉴욕의 변호사가 스스로 몸에 불을 붙여 목숨을 끊은 사건가 발생했다.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다수의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의 환경운동가이자 동성애자의 권익 옹호로 유명한 데이비드 버클 변호사가 화석연료에 따른 지구 오염을 경고하며 스스로 몸에 불을 붙여 목숨을 끊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버켈 변호사는 지난 14일 뉴욕 브루클린의 프로스펙트공원에서 스스로 몸에 불을 붙여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다. 덧붙여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수단으로 화석연료를 이용한 것은 지구 황폐화를 경고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15일(현지시각) 중국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58분, 남부 후난성 창사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국국제항공 CA1350편'이 중부 허난성 정저우에 비상착륙했다고 전해졌다.이유는 운항 도중 남성 승객이 여승무원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였기 때문. 인질극을 일으킨 사람은 41살 쉬 모 씨로 평소 정신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고, 이 날 갑자기 정신질환 증세를 일으켜 여승무원을 상대로 손에 든 만년필로 위협하고 목을 조르는 등 일대 소동을 일으켰다.다행히 비상착륙 후 약 3시간 만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미국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앉아있던 흑인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돼 인종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14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2일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내 스타벅스 매장에 갑작스럽게 경찰 6명이 출동했다. 스타벅스 매장 직원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음료를 주문하지 않은 채 자리에 앉아있던 흑인 남성 2명에게 다가갔고, 곧바로 수갑을 채워 연행했다. 이들은 사업 논의를 위해 스타벅스 매장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14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프랑스군에 시리아 공습을 명령했다. 미국과 영국에 이어 프랑스도 시리아 공습에 합류한 것.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시리아 공습 개시 직후 발표한 새벽 성명에서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은 "프랑스가 작년 5월 설정한 한계선을 넘어선 것"이라면서 "미국과 영국이 함께하는 국제 동맹군 작전의 하나로 프랑스군에 오늘 밤 개입을 명령했다"고 밝혔다.이어 마크롱은 "지난 7일 시리아 두마에서 10여 명의 남녀와 어린이들이 화학무기 때문에 희생됐는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미국을 비롯한 영국과 프랑스 연합군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감행했다.14일 새벽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미국, 영국, 프랑스가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개시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TV 생중계 연설을 통해 "시리아 독재자 바샤르 알 아사드의 화학무기 역량을 겨냥한 정밀타격을 시작하라고 미군에 명령했다"라고 발표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다마스쿠스의 시리아 정부 소속 과학연구센터와 육군 기지, 화학무기 생산 시설 등이 공격받았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내년부터 일본을 관광하고 귀국할 때는 세금을 추가로 내야한다.일본은 내년부터 해외로 떠나는 모든 내외국인에게 세금을 부과, 일명 ‘출국세’로 불리게 된 이 세수를 통해 일본 정부는 관광산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서 출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에게 이런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국제관광여객세법’이 이날 참의원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1인당 1000엔(약 9968원)이다. 이 법이 시행되면 2019년도 이후 연간 430억엔(약 4285억 원) 정도의 출국세가 걷힐 것으로 예상된다.일본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일본이 내년 1월부터 해외로 떠나는 모든 사람에게 1인당 1000엔(약 9968원)의 일명 ‘출국세’를 부과한다.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서 출국하는 모든 내ㆍ외국인에게 이런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국제관광여객세법’이 이날 참의원 본회의에서 가결됐다.이 세금은 내년 1월 7일부터 도입된다. 일본에서 지속해서 징수하는 개념의 국세가 신설된 것은 1992년 이후 27년 만이다.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869만 명 규모였다. 일본 정부는 항공권 구입 가격 등에 포함하는 방식으로 출국세를 징수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마크 저커버그가 870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파장'으로 미국 의회 청문회장에 섰다. 하지만 악재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 주가는 이날 상승세를 기록했다.저커버그는 10일 미 상원 법사·상무위원회 합동 청문회에 출석해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내가 페이스북 경영을 시작했으며, 내가 지금 여기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내부고발로 폭로된 이번 사태는 영국 정보수집업체가 심리검사 앱을 통해 페이스북에서 무려 8700만명의 개인 정보를 수집해 트럼프 대선캠프에 제공한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아프리카 알제리 수도 인근에서 11일(현지시간) 군용기가 추락해 최소 257명이 사망했다.현지 시간으로 11일 AFP통신과 로이터 등 외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이날 오전 군용기가 추락했다고 전했다.사고가 발생한 보우파리크는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남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곳으로, 현장에는 구조대가 급파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추락한 군용기는 러시아제 일루신-76 수송기로 북서부 도시인 바샤르가 목적지였으며 틴두프에 중간 착륙을 할 예정이었지만 이륙 직후 추락했다.영국 BBC는 현지 매체의 보도를 인용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일본 최동단에 위치한 미나미토리섬(南鳥島) 해저에서 1600만톤 가량의 희토류가 매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 세계가 수백 년 쓸 수 있는 양이다.10일 NHK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타카야 유타로 와세다대 교수와 카토 야스히로 도쿄대 교수 연구팀이 미나미토리섬 주변 해저에 희토류 약 1600만t이 매장된 것을 밝혀냈다.일본 동해 배타적 수역(EEZ) 해저에 희토류가 매장되어 있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매장량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연구팀은 섬의 남쪽에 있는 약 2500㎢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중국 산둥(山東)성에 세워진 진시황 동상이 갑자기 몰아친 강풍에 넘어졌다. 넘어진 동상의 크기는 높이 19m에 무게 6t에 임박하는 육중한 철제 동상이다.영국 BBC 방송은 지난 6일 진시황 동상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받침대에서 넘어지면서 얼굴 부위가 먼저 땅바닥에 닿아 머리 부위가 크게 손상됐다고 보도했다.이 동상은 진시황 관광리조트에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지난 2005년 9월 26일 산둥성 빈저우(濱州)에 세워졌다.한편 진시황은 기원전 221~206년 정복 전쟁을 통해 중국 최초로 중앙집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