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25일 오후 4시 20분께 한국전력공사 동서울변전소 선로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정전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강남구와 경기 하남시 등에 연결돼있는 선로에서 순간적으로 전기공급이 끊겼다가 1분 30초 만에 다시 복구됐다. 해당 선로를 통해 전기를 공급받는 가구는 1만1300여 곳으로, 정전 시간이 짧아 정확한 피해 규모는 집계되지 않았다. 하지만 정전으로 아파트나 고층 건물 등에서 승강기가 멈추면서 구조 요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법원은 25일 검찰이 제3자 뇌물수수 등 혐의를 적용해 청구한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현직 청와대 수석을 상대로 검찰 조사가 필요하다며 공개적으로 소환 방침을 알렸던 검찰은 당혹스러운 기색이 역력하다. 이날 법원 등에 따르면 전날 전 전 수석 영장심사를 진행한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구속의 사유,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전 전 수석에게 적용된 혐의는 검찰과 다툴 여지가 있고 청와대 정무수석까지 지낸 공인이 도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상하이가 7연승으로 무패 숫자를 7로 늘렸다. 상하이는 25일 오후 홈경기장인 루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조별예선 B조 7차전에서 ‘강호’ 저장과 격돌했다. 결과는 3-0(25-22, 25-20, 31-29) 완승이었다. 김연경은 맹활약했다. 서브 5개, 블로킹 2개와 함께 24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이날 김연경은 1세트에만 서브 2개, 블로킹 2개를 성공시키며 8점으로 맹활약했다. 2세트에도 8점을 터뜨리며 양 팀 최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7)이 돌아온다. 오는 27일 7시부터 KBS 스포츠월드 아레나(구 88체육관)에서는 격투 단체 ‘엔젤스 파이팅 5’의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자선 종합격투기-입식타격기 혼성 대회가 열린다. 임준수, 문기범, 이대원, 마제우스 실바, 사쿠타 케이지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선수들이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위해 나선다. 엔젤스 파이팅은 '사랑, 나눔, 봉사'를 목적으로 탄생한 격투기 이벤트로 수익금의 일부를 기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가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정리하며 체질 개선에 들어갔다. 롯데는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한 보류선수 명단에서 투수 강영식(36), 이재곤(29), 안태경(27), 김웅(24), 김재열(21)과 내야수 박종윤(35), 외야수 김주현(29), 김민하(28)는 사실상 방출이며 이들은 자유계약으로 다른 팀에 이적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내야수 박종윤이 눈에 띈다. 박종윤은 올해 롯데 주장을 맡은 이대호(35)가 일본과 메이저리그에서 뛸 당시 주전 1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카메룬 출신의 난민 복서 이흑산(34·본명 압둘레이 아싼)이 첫 국제전에서 KO승을 거뒀다. 이흑산은 25일 서울 강북구 신일고 체육관에서 열린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주관 웰터급(66.68㎏급) 경기에서 일본의 바바 카즈히로(25)를 3라운드 2분 54초 만에 KO로 제압했다. 한국 망명 이후 프로로 전향한 이흑산은 그동안 국내 선수들만을 상대로 싸워왔다. 그것도 동급에는 적수가 없어 자신보다 체급이 높은 선수들과 대적해야 했다. 이흑산은 프로 통산 6번째 경기이자 첫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어금니 아빠' 이영학(35·구속기소)이 아내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후원금과 보조금을 받아 호화생활을 누렸다는 의혹이 경찰 수사 결과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다만 이영학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었던 아내 최모씨의 사망 원인에 대해 경찰은 최씨의 자살로 결론 내렸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미 기소된 살인 등 혐의 외에 이영학의 여죄를 수사한 결과 이영학을 상해, 강요, 성매매 알선, 사기 등 혐의로, 이영학의 형(39)을 사기방조 혐의로 서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법정에서 "빨리 나를 사형시켜달라"며 오열했다. 최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24일 열린 재판을 받던 중 재판부가 오후 3시 25분께 휴정을 선언하자 갑자기 흐느끼기 시작했다. 최씨는 변호인의 도움으로 물을 마시며 "약을 먹고 가야겠다"고 말하더니 곧 "못 참겠어. 죽여주세요. 빨리 사형을 시키든지 나 못 살겠단 말이야"라고 큰 소리를 내며 오열했다. 최씨는 발을 구르며 책상을 주먹으로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내달 1일부터 0.2%포인트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전자등기 등을 통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3.1%(10년)∼3.35%(30년) 금리가 적용되며,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3.2%(10년)∼3.45%(30년) 금리가 적용된다. 단 이달 말까지 대출 신청을 마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대웅제약 계열사 시지바이오에서 판매하고 있는 의료기기의 부작용으로 대형병원에서 갑상선 수술을 받은 환자 33명이 대거 재수술을 받는 사태가 불거져 논란이 예상된다. 피해보상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대웅제약은 1차 책임이 제조사에게 있다는 입장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부산 모대학교 병원에서 갑상선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서 농이 흘러나오거나 귀가 아프고 눈이 충혈되는 증상이 지속됐다. 병원 측은 자체조사를 통해 수술 때 상처 부위 지혈을 위해 체내에 넣은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국내 최고의 입식 격투기대회 MAX FC11 안동대회가 25일 개막을 앞두고 24일 선수들의 계체량을 실시했다. 7경기 메인이벤트 여성부 밴텀급(-52KG) 잠정타이틀 매치 한일전 ‘유니온’ 아카리(22, 일본GSB) VS ‘똑순이’ 박성희(22, 목포스타) 한일전 필승을 응원하며 유키 일본 max fc 대표와 이용복 max fc 대표(오른쪽)가 타이틀 매치에 앞서 벨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위기감에 휩싸였던 대한항공이 밋차 가스파리니의 힘으로 다시 상승 기류를 탔다. 대한항공은 24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우리카드와 방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8-26 26-24 25-20)으로 승리했다. 최근 2연패에 빠졌던 대한항공은 분위기를 바꾸며 4위(승점 16, 5승 6패)를 지켰다. 우리카드(승점 12, 4승 7패)는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승부처는 1세트였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가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이번 시즌이 끝난 후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구성해 발표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부터 알렉시스 산체스, 메수트 외질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 언론은 4-3-3 포메이션에 선수들을 배치했다. 우선 최전방에 산체스, 메시, 외질을 배치했고, 중원은 고레츠카, 엠레 찬, 안데르 에레라가 구성했다. 포백은 블린트, 키엘리니, 미란다, 후안프란이 자리했고 골문은 케파 아리사발라가 이름을 올렸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쇼트트랙의 전설 전이경(41)이 20년 만에 '올림픽 선수단'으로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4일 발표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국가별 출전권 배분표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여자 1,500m에서 1장의 출전권을 따냈다. 전이경 코치는 '겨울이 없는' 싱가포르에서 여자 쇼트트랙 팀을 이끌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다. 동계 종목의 불모지인 싱가포르에서 2년 넘게 쇼트트랙 대표팀을 지휘한 결과물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신민준(18) 6단이 농심배 돌풍을 이어갔다. 처음 출전한 농심배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파죽의 5연승 행진을 벌였다. 신민준 6단은 24일 부산 농심호텔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5국(2차전 1국)에서 중국의 천야오예(28) 9단에게 295수 만에 4집 반승을 거뒀다. 이날 대국의 주도권을 쥔 신민준 6단은 승리가 눈에 보이는 순간 백 202수에서 실수를 해 복잡한 상황에 몰리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대응해 다시 유리한 형세를 만들고 승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24일 오후 1시께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어린이집에서 불이나 8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어린이와 교사 등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로 교사 3명과 어린이 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린이집 놀이방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24일 전북 무주군 국립공원 덕유산에 많은 눈이 내렸다. 국립공원 덕유산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이틀간 35cm의 누적 적설량을 보였다.많은 눈이 내리면서 설천봉∼향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하얀 설원으로 변했다. 허영범 소장은 "이틀 동안 등반로 등에 많은 눈이 쌓였다"며 "폭설과 한파로 인한 조난과 저체온증 등 산악사고 위험이 큰 만큼 등산객은 방한복과 아이젠 등 장비를 반드시 착용한 뒤 등산해달라 "고 당부했다. 덕유산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등 2개의 민자 대교 운영사에 대한 손실보전금 부담 문제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제3연륙교 건설공사가 본격화한다. 제3연륙교는 청라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사이 바다 위에 건설하는 총연장 4.66㎞, 폭 27m짜리 왕복 6차로 교량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3연륙교 건설로 발생하는 영종대교 및 인천대교 손실금에 대해 제3연륙교 개통직전 교통량 대비 70% 이하만 보전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합의했으며, 내년 실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보이그룹 빅톤의 멤버 정수빈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빅톤의 공식 SNS 계정에는 “앨리스(빅톤 팬클럽 명)들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잘 보고 왔습니다! 수능 보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너무 고생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수능을 마친 정수빈의 사진을 올렸다. 이날 정수빈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렀다. 시험이 끝나고 정수빈은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실하기 전까지 긴장이 많이 됐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한국이 중국(60위)을 제치고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59위에 올랐다. FIFA가 23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11월 세계랭킹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은 563점으로 59위에 올랐다. 지난달 62위보다 3계단 상승했다. 3계단이 하락한 60위 중국(561점)보다 2점 앞섰다. 한국은 11월 A매치 2연전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콜롬비아를 2-1로 꺾었으며 지난 14일에는 세르비아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아시아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