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청탁금지법이 허용하는 선물비 상한액을 농축수산물에 한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고, 경조사비는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추는 개정안을 가결 했다. 11일 "청탁금지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2017년 설 선물세트 판매액이 전년대비 25.8%, 추석 판매액은 7.6% 감소하는 등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업계의 피해는 많은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농식품부는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그간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업계의 피해는 막심했다. 올해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배우 송선미의 남편의 외종사촌 곽씨가 범인 조씨의 가정사까지 들먹이며 청부살인을 지시했다. 송선미의 남편은 지난 8월 서울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범인 조씨의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송선미 남편 고씨와의 개인적인 다툼 과정에서 생긴 우발적 살인이라고 주장했다.한편, 배우 송선미씨 남편을 청부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살인교사 혐의를 부인했다.살인교사 혐의로 기소된 곽모(39)씨의 변호인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의연 부장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판교신도시에 조성되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벤처기업이 시세보다 20~80% 싸게 입주해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혁신창업의 거점으로 육성된다. 정부는 판교 2밸리 공공임대 창업공간을 4개동, 500개사에서 9개동, 1,200개사로 확대한다. 또 아이디어만 갖고 판교 2밸리를 찾아온 기업도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술, 금융 컨설팅, 해외 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일괄 지원하는 혁신환경을 구축한다. 사물인터넷(IoT)·드론·자율주행·헬스케어 등 11개 신산업 분야에 대한 테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지난 10일 비트코인 플래티넘이 사기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비트코인 플래티넘 개발자가 한국의 고등학생이며, 시세 차익을 챙길 목적으로 있지도 않은 하드포크를 가장했다는 의혹이다. 비트코인 플래티넘은 비트코인캐쉬, 비트코인골드, 비트코인다이아몬드에 이은 비트코인 하드포크 작업 중 하나로, 당초 12월12일께 하드포크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면 하드포크와 함께 새로운 코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플래티넘의 하드포크는 최근 비트코인 수요를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투타를 겸하는 오타니 쇼헤이가 결국은 LA 에인절스를 선택했다. 미국과 일본 언론은 "오타니가 LA 에인절스 입단을 결정했다"고 9일(이하 한국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총 27개 구단이 참가하고, 7개 구단(에인절스, LA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애틀 매리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이 면접까지 치른 '오타니 영입전'에서 에인절스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자유롭게 투타를 겸업하겠다"는 오타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10일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 부천 KEB하나은행의 경기 4쿼터 종료 5분을 남긴 시점에서 우리은행 나탈리 어천와와 하나은행 이사벨 해리슨이 뒤엉켜 넘어지면서 사건이 벌어졌다. 두 선수는 골 밑 자리싸움을 하다가 뒤엉켜 넘어졌는데 처음에는 단순히 함께 넘어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코트 바닥 위에서 서로 목 주위를 밀며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심판과 양 팀 관계자들은 곧바로 두 선수를 말렸다.심판진은 상황을 정리한 뒤 어천와와 해리슨에게 나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가상화폐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정부의 규제 도입 추진 영향 등으로 급락해 투자자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오후 2시50분 현재 1 비트코인은 148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전인 지난 8일 오전 9시28분 2480만 원까지 올랐지만, 이틀 새 40%가량 떨어진 셈이다.비트코인은 지난달 26일 오후 3시10분께 1000만 원을 돌파한 뒤, 지난 8일 0시께 2000만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비트코인은 실제 손으로 만지고 쓸 수 있는 돈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내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시사했다. 1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의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선택은 제가 아니라 시민과 당원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시민과 당원들의 어느 정도 지지와 성원이 있다면 부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정 전 의원은 “마라톤 경기에도 1등을 할 사람만 경기에 참여하지는 않는다. 페이스메이커도 필요하고 순수한 참여 정신도 중요하다”며 “꽃길만 선택하기보다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저 자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10일 청와대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방북과 관련해 "한국과 국제사회의 요청에 의해 바흐 위원장의 방북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발표에 어떤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흐 위원장의 방북 관련해서는 문재인 대통령도 두 차례 면담을 통해 IOC 차원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며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도 그런 요청을 하고 있고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오치성 전 내무부 장관이 10일 향년 92세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은 황해도 신천 출생으로 육군사관학교(8기)를 졸업한 뒤 육군 준장으로 예편했다. 공화당 소속으로 제6대 전국구 의원을 지낸 데 이어 7대, 8대, 10대 국회에서는 지역구에 출마해 4선 고지까지 밟았다. 1970년 정무 담당 무임소 장관에 이어 1971년 내무부 장관을 지냈고 2003년에는 대한민국 헌정회 부회장을 맡았다.유족으로는 부인 길선오 씨와 아들 경서, 경재, 경훈씨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경기와 강원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달았다. 강원도에서는 오후 5시 35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1터널 부근에서 시외버스와 제설차량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A씨가 숨지고, 승객 7명이 다쳤다.경찰에 따르면 B씨가 몰던 제설차량이 회차로에서 인천 방향으로 차를 돌리던 중 1차로를 달리던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눈을 치우던 제설 차량이 후진하다가 달리던 고속버스와 부딪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행정안전부의 정부청사관리본부는 10일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비정규직 1336명 중 청소·경비 담당자에 대해선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대신 다른 직무 전환자는 정년 60세가 그대로 유지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당시 ‘일부 직종은 60세 이상 고령자가 정규직 전환과정에서 일자리를 잃게 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해 기관 차원에서 별도의 정년 설정이나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고용안정 방안이 필요하다’는 단서를 달았다. 지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배우 데이빗 하버가 리부팅하는 영화 ‘헬보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데이빗 하버는 7일(현지시간) 두바이 국제 영화제에서 ‘헬보이’를 연기하는 것은 배우 인생의 가장 큰 도전이라고 밝혔다.그는 “지금껏 내가 연기했던 캐릭터 가운데 가장 힘들고 어렵다”며 “스턴트맨들도 참 대단하다. 나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말했다.또 다른 고충은 메이크업이다. 데이빗 하버는 “매일 아침 의자에 앉아서 분장에만 2시간 30분을 투자하고 있다”며 “얼굴 전체를 빨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미국의 원로 배우 더스틴 호프만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폭로가 잇따르고 있다. 8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 등 연예매체에 따르면 여배우 캐서린 로제터는 1980년대 호프만과 함께 '세일즈맨의 죽음' TV 시리즈물과 연극을 함께할 당시 무대 뒤에서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로제터는 "1980년대 초기 브로드웨이 연극무대였는데 무대 뒤에서 출연을 기다리고 있다가 끔찍한 일을 겪었다. 그것도 내 연기의 우상에게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해안가에 길이 1cm 안팎의 작은 새우 떼가 파도에 떠밀려와 폐사한 것이 발견됐다. 이를 두고 지난달 15일 발생한 지진과 잇따른 여진의 여파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포항시는 크릴 또는 난바다곤쟁이로 불리는 작은 새우가 불빛과 조류를 따라 포항 영일만 쪽으로 이동하다 파도에 휩쓸려 폐사한 것이라 분석했다. 해마다 12월에서 이듬해 7월 사이에 비슷한 현상이 반복됐고 연안에서 어업을 하는 어민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도 종종 있었던 만큼 이번 지진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9일 오후 3시 부산 남구 용호공원 복합문화센터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 했다. 불은 공사장 안의 자재 등을 태우고 30여 분 만에 꺼졌다.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검은 연기가 주변으로 퍼지면서 주민들이 놀라 소방서 등에 잇따라 신고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진보 교육감 사찰' 의혹과 관련하여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피해자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9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대학을 다니던 1970년대에 있었던 불법사찰과 정치공작이 지금도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과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조 교육감은 "누리과정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교육감들에 대해 여러 압력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적폐청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9일 북한 함경북도 길주 지역에서 지진이 두 차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13분쯤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5㎞ 지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오후 3시 40분쯤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3㎞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또 한 차례 발생했다.규모 3.0은 땅이 조금 흔들리는 정도로 민감한 사람은 느낄 수 있다.앞선 지진이 발생한 곳은 북한이 지난 9월 3일 실시한 6차 핵실험 장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3㎞ 떨어진 지점이다.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미용·성형 등을 제외한 모든 의학적 비급여 항목을 건강보험에 편입시키는 일명 ‘문재인 케어’에 반대하는 전국 의사 10만명이 10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의사들의 전국적 규모 집회는 지난 2013년 12월 영리병원과 원격의료 허용에 반대하며 벌인 시위 이후 4년 만이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문재인 케어 반대 및 한의사의료기기 사용 반대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내년 1월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비즈니스 석 이상 승객의 빠른 출국을 위한 '비즈니스 패스트트랙' 설치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비즈니스 패스트트랙'은 세계 주요 공항에서 이미 시행 중인 서비스로, 우리나라도 이미 10년 전부터 도입을 추진했지만 "국민 정서상 당장은 어렵다"며 매년 도입을 미뤄 오늘까지 왔다.9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관계 기관은 전날 김포공항에서 열린 실무회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