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 증가로 개인위생 및 환경소독 등 예방이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4일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건수 및 검출률이 증가함에 따라, 적극적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하는데, 현재 전국 192개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47주(2017년 11월 19~25일)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 수는 총 133명으로 전 주 89명 대비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세계 최초 5G(5세대) 통신 시범서비스를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때 사용할 통신망 훼손을 놓고 KT와 SK텔레콤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KT는 지난 3년 간 수백억 원을 투입해 강원도 현지에 통신망을 구축했는데 SK텔레콤이 이를 무단으로 훼손한 뒤 자사의 광케이블을 설치했다며 이는 업무방해 및 재물손괴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은 현장에서 오인해 발생한 것이며 자발적으로 복구 조치했기 때문에 문제될게 없다는 입장이다.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내년 4월부터 다주택자가 주택을 팔 때 양도소득세가 중과세된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정우택 자유한국당,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을 정부안대로 처리하도록 합의했다. 정부가 제출한 소득세법 개정안에는 다주택자가 내년 4월 1일부터 투기지역을 포함한 조정대상지역 내 보유 주택을 팔 때 기본세율(6~40%)에 추가세율(2주택자는 10%포인트, 3주택 이상은 20%포인트 추가)을 부과하도록 했다. 다주택자는 내년 4월 1일부터 주택 보유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김흥국 퇴출 이유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김흥국 퇴출 당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흥국은 지난 2011년 6월 MBC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 만세’에서 하차한 것과 관련 국정원-MBC 사이의 문건이 보도되며 논란이 있었고, 하차 당시 MBC 측은 “김흥국이 일신상의 이유로 스스로 하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흥국은 “라디오본부장으로부터 ‘선거 유세현장에 간 게 문제가 됐다’면서 하차 통보를 받았다”며 여의도 MBC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삭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박주호(30)가 자유의 몸으로 풀려나면서 행선지에 관심이 모인다. 독일 일간 빌트는 4일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가 박주호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부상과 부진이 겹치는 불운 끝에 2년간 7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박주호의 마지막 1군 경기 출전은 지난해 1월24일 묀헨글라드바흐전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아예 1군이 아닌 4부리그에 있는 2군 팀에서 4경기에 출전한 것이 공식 기록의 전부다. 이 때문에 박주호는 올 여름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가 위기에 빠졌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진출 이후 최악의 출발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4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최전방 득점서 추락했다. 피치치(득점왕) 순위에선 47위에 있다”고 보도했다. ‘득점기계’ 호날두의 득점이 멈췄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모두 선발로 나서며 많은 기회를 얻었지만 결과물은 초라하다. 지난 시즌 같은 시기와 비교해보면 호날두의 추락은 확실하게 드러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월드컵 본선 조편성에 대해 “독일과 같은 조가 되어 행운”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끝난 러시아 월드컵 본선 조추첨 결과에 대해 세계 최강인 독일과 한 조가 됐다는 게 오히려 최약체 팀인 우리에겐 행운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피파랭킹 59위인 한국은 지난 2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조추첨에서 피파랭킹 1위로 세계최강인 독일, 북유럽 강호 스웨덴(18위), 북중미 강호 멕시코(16위)와 F조에 배정됐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조추첨 결과에 대해 “우리에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프로야구에서 화끈한 공격형 포수로 한 시대를 풍미한 이만수(59) 전 SK 와이번스 감독의 이름을 딴 '이만수 포수상'이 생겨 올해 첫 시상식을 연다고 4일 발표했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KBO) 7층에서 열린다.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인 이 전 감독은 "지난 48년간 야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그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자 '이만수 포수상'을 제정해 아마추어 야구 선수들을 격려하고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오타니 쇼헤이(23)가 구단 선택을 위한 본격적인 면담에 들어간다. 오타니와 미국 소속사 CAA는 미리 구단에 공지한 ‘숙제’를 통해 1차 서류 심사를 마쳤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공문을 보냈고 오타니에 대한 평가, 오타니의 팀 및 연고도시 적응을 위한 계획, 구단별 트레이닝 시설 등에 대한 설명 등을 요구했다. 30개 구단이 모두 답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중 실제 면담에 들어갈 팀을 고르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당초 오타니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전남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 유상철 감독(46)을 4일 "노상래 전 감독의 후임으로 유상철 울산대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유 감독은 5년 만에 K리그 무대로 돌아온다. 유 감독은 현역이던 1994~2003년 울산 현대에서 활약한 후 2000년 일본 프로축구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해 2002년까지 활약했다. 2003~2005년에는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몸 담았고 2005년 울산에 복귀해 2006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롯데홈쇼핑을 비롯한 대기업 계열 홈쇼핑 업체가 자신이 사실상 지배하는 한국e스포츠협회에 수억원을 제공하도록 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를 받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검찰에 다시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4일 오후 2시께부터 전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전 전 수석은 오후 1시 57분께 검찰청사에 도착했다. 앞서 전 전 수석은 지난달 20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국회 미래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배우 박상면이 어릴 때부터 연예인을 꿈꿨다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박상면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박상면 어머니는 "요만한 상만 있으면 올라가서 절하고 노래 부르고 외국 영화주제가를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발음도 잘 하고 노래도 잘 하고 우리 친구들이 예뻐하고 그랬다. 그때부터 스타였다. 어릴 때부터"라고 밝혔다. 이에 박상면은 "오락부장 자리를 뺏겨보지도 않았다. 단 한번도,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UFC 헤비급 신성 프란시스 은가누(31, 프랑스)가 베테랑 알리스타 오브레임(37, 네덜란드)을 상대로 승리했다. 은가누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리틀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오브레임과의 헤비급 경기에서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치다 주먹을 몇 번 교환 후 정확하게 상대를 향해 꽂아 넣은 펀치를 날리며 KO승을 따냈다. 오버레임은 전성기때와 달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펀치 한방에 1라운드에 쓰러져 승리를 내줬다. 두 선수는 총 12번의 타격을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3년째 내전의 수렁에 빠진 예멘 수도 사나에서 최근 반군 후티와 알리 압둘라 살레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무장 세력 간 교전이 격화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알아라비야 방송과 BBC,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사나에서 나흘째 이어진 양측간 충돌로 수십명이 사망했다. 후티 반군은 교전 끝에 전날 사나 남부에 있는 살레 전 대통령 소유의 알예멘-알윰 방송국도 장악했다. 이 와중에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아랍동맹군은 후티 반군의 사나 초소 등을 5차례 공습했다고 이날
[코리아데일리박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는 3일 새벽 인천 영흥도 앞바다 낚싯배 침몰 상황과 관련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점검하며 구조 지시를 내리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1분 권영호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장으로부터 1차 보고를 받았다. 인천해경에 사고 신고가 접수된 오전 6시 9분에서 52분 후로, 인천해경 경비정이 현장에 도착한 6시 42분을 기준으로 하면 19분 만이다. 위기관리센터는 앞서 오전 6시 19분 해경으로부터 사고 소식을 전달 받고 문 대통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최근 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할리우드 액션 배우 스티븐 시걸이 필리핀 군의 전투기술 강연을 맡게 됐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그에게 극단주의 무장 세력과 싸우는 자국 군인들에 대한 훈련을 맡긴 것이다. AFP 통신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필리핀 최남단 졸로 섬에 위치한 군부대 사열에 시걸을 초청했다고 전했다. 해당 부대원 가운데엔 올해 마라위 시에서 다섯 달 가량 이어진 IS 추종세력 토벌작전에 참가한 베테랑들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인천 낚시 어선 선창1호(9.77t급)의 생존자 7명은 천신만고 끝에 극적으로 구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는 3일 오전 6시 9분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 남서방 1마일 해상에서 발생했다. 낚시 어선 선창1호가 급유선 명진15호(336t급)와 충돌하면서 낚싯배에 타고 있던 22명 중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워낙 순식간에 발생한 충돌 사고여서 선실 내에 있던 낚시객 대다수는 뒤집힌 배에서 밖으로 탈출하지 못한 채 숨졌다. 사망자 13명 중 11명은 선내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최윤수 전 국가정보원 2차장(50·사법연수원 22기)의 구속영장이 지난 2일 새벽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최 전 차장의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상당성(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어 "수사 진행 경과, 피의자의 주거와 가족관계, 소명되는 피의자의 범행 가담 경위와 정도 등을 고려했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국정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미국은 북한이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도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함에 따라 서해안에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ㆍ사드)를 배치할 부지 물색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마이크 로저스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전략군 소위 위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이 서해안 부지에 방어 장치를 추가로 배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레이건 국방포럼’에 참석중인 로저스 위원장은 이어 이 시스템을 위한 예산이 내년 국방 예산안에 포함되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새해 예산안 법정시한 내 처리가 무산됐다. 여야는 새해 예산안 법정 처리 기한인 오늘(2일) 밤늦게까지 협상을 이어갔지만,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 보전 예산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합의점을 끌어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국회 선진화법인 개정 국회법이 시행된 2014년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예산안의 법정시한 이후 처리가 불가피해졌다. 여야는 휴일인 내일도 협상을 재개할 방침이며, 모레 국회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 처리를 시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