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UFC 헤비급 신성 프란시스 은가누(31, 프랑스)가 베테랑 알리스타 오브레임(37, 네덜란드)을 상대로 승리했다.

▲ UFC 헤비급 신성 프란시스 은가누

은가누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리틀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오브레임과의 헤비급 경기에서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치다 주먹을 몇 번 교환 후 정확하게 상대를 향해 꽂아 넣은 펀치를 날리며 KO승을 따냈다.

 

오버레임은 전성기때와 달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펀치 한방에 1라운드에 쓰러져 승리를 내줬다. 두 선수는 총 12번의 타격을 주고 받은 가운데 그중 은가누는 총 10번의 타격을 시도했고 카운터 한방에 상대를 제압한 것이다. 이로써 은가누는 헤비급 타이틀 도전권을 얻어냈다.

 

다른 체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된 UFC 헤비급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은가누는 2015년 말 데뷔해 벌써 헤비급 4위까지 올랐다. 이날 경기로 10연승을 올린 그가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어떤 모습을 모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