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한국이 중국(60위)을 제치고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59위에 올랐다.

▲ 축국 국가대표 선수

FIFA가 23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11월 세계랭킹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은 563점으로 59위에 올랐다. 지난달 62위보다 3계단 상승했다. 3계단이 하락한 60위 중국(561점)보다 2점 앞섰다.

 

한국은 11월 A매치 2연전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콜롬비아를 2-1로 꺾었으며 지난 14일에는 세르비아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는 이란(32위), 호주(39위), 일본(55위)에 이어 4번째다. 이달 브라질(1-3), 벨기에(0-1)에게 연패한 일본은 종전 44위에서 11계단이나 미끄러졌다.

 

한국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에는 하위권이다. 32개국 중 30번째다. 한국보다 순위가 낮은 팀은 사우디아라비아(63위), 러시아(65위) 밖에 없다.

 

한편, 톱5는 고정이다. 독일,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벨기에 순이다. 스위스가 8위에 오르며 톱10에 진입했다. 반면, 페루가 10위에서 11위로 밀려났다.

 

이탈리아를 꺾고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딴 스웨덴(18위)은 덴마크(12위)와 함께 7계단씩을 점프했다.

 

북한은 132위에서 114위로 18계단을 뛰어올랐다. 이달 가장 순위 상승 폭이 큰 팀이었다. 반면, 라오스는 22계단(162위→184위)이나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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