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약을 감기약으로 처방 ...어린이 '실명 위기까지'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지난해 12월 29일 중국 동북부 지린 성의 한 6살 여자아이가 감기 증세로 지역 어린이 전문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의사 처방을 받고 귀가한 아이의 상태가 그날 밤 더 악화 되었다. 약을 먹고 나서 저녁에 자다 일어난 아이의 눈이 멍해 있었고 헛소리도 하기도 했다.열이 내리지 않아 그런 거로 생각한 부모는 그날 밤을 그렇게 보냈다. 그런데 이튿날 아이의 상태가 더 나빠졌다. 다른 병원을 부랴부랴 찾은
180명 전원 사망... 우크라 여객기 테헤란 부근서 추락[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우크라이나항공(UIA) 보잉 737 여객기가 이란 테헤란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고 현지시간 (8일)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AP통신과 블룸버그통신, AF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키예프 보리스필 국제공항으로 향하고 있던 이 여객기에는 승객 180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란 파르스통신은 기체 결함으로 추락한 것으
이란, 미사일 공격으로 미군 80명 사망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어디까지 갈지, 현지 시간 8일,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해 미군 80명이 숨졌다고 이란 국영방송이 보도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라크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미사일 15발을 발사했다며 "이로 인해 미국인 테러리스트 80명이 죽고, 미군의 드론과 헬리콥터와 군사 장비 등이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하면서 또 미군의 첨단 레이더 시스템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미사일을 단 하나도 요격하지
고려인 하원의원, 우즈베크 유일 재선 성공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현지시간 7일 발표된 2019년 12월 22일 총선 결과에 따르면 박 빅트로는 지역구에서 5명의 후보와 경합을 벌여 1차 투표에서 51%를 획득해 2차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여당인 '자유민주당' 소속인 그는 임기 5년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게 됐다.러시아에서 1937년 강제이주 된 고려인 후손인 그는 중견 건설회사인 '오카르다이스'를 설립해 1990년대 우즈베키스탄 곳곳에서 대형 방직 공장 25
호주 산불에 5억마리의 야생동물 생죽음 [코리아데일리=홍이숙] 아직도 꺼지지 않고 5개월째 타고 있는 호주산불, 호주 남동부의 사상 최악의 산불로 지금까지 야생 동물 5억마리가 죽었을 것으로 추산됐다. 5일(현지시간) 미 CNBC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대 생태학자들은 이번 산불의 영향으로 포유류, 새, 파충류 등 야생동물 4억8000만마리 이상이 죽었을 것으로 봤다.생태학자들은 "상당수의 피해 동물은 화재에 의해 직접 목숨을 잃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다른 동물들은 식량과 보호소 자원의 고갈, 포식자인 야생 고양이 및 붉은 여우
이란 혁명수비대-- 美에 '제3국도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美와伊갈등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오늘 새벽에 이란 혁명수비대는 공격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미국의 반격에 가담하는 미국 우방은 그들의 영토가 우리의 공격 목표가 될 것이다라고 위협했다. 또 만약 아랍에미리트에 주둔하는 미군이 이란 영토를 공격하는 데 가담하면 아랍에미리트는 경제와 관광 산업에 작별을 고해야 할 것이라며 두바이가 우리의 표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란 "美 보복... 단 한 번으로 안 끝난다"[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을 향한 ‘13개의 보복 시나리오(13 revenge scenarios)’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샴커니 사무총장은 “거셈 솔레이마니 장군을 살해한 미국에 보복하는 시나리오 13개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 가장 약한 경우가 ‘미국인에게 잊지 못할 역사적인 악몽’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 만큼 미국에 강도 높은 보복을 가하겠다는 의미다.그는 이어 “대미
불붙은 중동정세에 키질하는 미국의 모험적 군사행위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지난 4일 저녁,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살라딘성 발라드 공군기지와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이 자리한 “그린존”이 피격당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만약 미국인원이나 시설이 습격당한다면 미국은 이란의 52개 목표에 신속한 타격을 가할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3일 이란은 고위급 지휘관을 사살한 미군에 강경한 복수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루하니 대통령도 4일 미군 공습으로 인한 솔레이마
이라크 총리, 미 대사 만나 "미군 철수 협력" 재요구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전운이 감돌고 있는 미국과 이란 간의 지금 상황은 어떠할까? 이란은 핵합의 탈퇴를 들고 나왔고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대해서도 경고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미군 철수 결의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킨 이라크에도 지금까지 보지 못한 수준의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이라크정부는 그동안 미국과 줄타기 외교정책을 펼쳐왔다. 마흐디 총리는 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전화통화
北 '사회주의 강국 일떠세우자'...조선 궐기대회 열어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북한 조선중앙방송, 노동신문 등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평양시 궐기대회가 5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따라 이땅우에 사회주의 강국 일떠 세우자!'라는 프랑카트를 든 참가자들은 결의문에서 "적대 세력들과의 장기적인 대결전에서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주동적인 정면돌파
인조고기 신산업 속출! 中 인공육 산업 발전 가속페달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지금 세계적으로 인공육(인조고기) 시장의 인기가 치솟고, 채식 소비 경향이 늘어나면서 A주 시장의 인공육 개념주가 폭등할 뿐만 아니라 중국의 인공육 산업도 가속페달을 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현재 인공육 발전의 기술 걸림돌은 주로 맛과 질이다.” 중국 베이징공상대학 식품건강학부 교수(李健)는 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국내 여러 대학이 인공육 분야를 도입해 적극적인 개발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란 갈등 최고조..이라크도 제재 위협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경고 발언은 그 강도가 갈수록 세지고 있다. 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이라크에 대해서도 강한 제재 위협을 했다.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이 보복 공격을 해온다면 미국은 신속하고 전면적으로 반격할 것이며 아마도 불균형적인 방식이 될것이라고 경고했다. 즉 비례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더 막대한 응징을 실행하겠다는 것이다. 만약 이라크가 어떤 부적절한 적대 행위라도 한
이란의 권력자 솔레이마니 사망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이란의 권력 서열 2인자로 불리는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이라크 바그다드 구공항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다가 폭격을 받아 사망했다.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의 사령관들도 함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솔레이마니는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의 총사령관을 20년 동안 역임했다.미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국의 해외 인력을 보호하기 위해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제거했다고 밝혔다.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이라크 키르쿠크의 미군 기지 공
호주산불 최악으로...누그러들지 않는다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산불 위기 대응을 위해 오늘(3일)부터 일주일 동안을 국가비상사태 기간으로 정한다고 발표했다.토요일인 내일 섭씨 40도가 넘는 고온과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긴급하게 취해진 조치다. 이에 따라 산불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주민 소개와 도로봉쇄 등이 강제적으로 이뤄지게 된다.주요 도로마다 대피 차량 행렬로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을뿐만아니라 연료 공급도 원활하지 않아 차에
北-“공화국 존엄·생존권 침해시 즉시 타격”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3일) 1면 전체에 '당 창건 75돌을 맞는 올해에 정면돌파전으로 혁명적 대진군의 보폭을 크게 내짚자'는 제목의 사설을 싣고, 최근 열린 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보고한 핵심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며 이를 실행하자고 촉구했다.신문은 특히 "대국적 자세에서 외교전, 책략전을 배심있게(뱃심있게) 전개해나가야 한다"며, "공화국의 존엄과 생존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즉시적이고 강력한 타
"행운의 동전"을 비행기 엔진속으로 던져 벌금 [코리데일리=홍이숙기자] 3일 신경보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安徽)성의 한 법원은 지난해 2월 항공기 탑승 전에 엔진에 동전을 던져 항공편을 취소시킨 28세 남성이 저비용항공사 럭키에어(샹펑항공)에 12만위안(약 2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이 남성은 복을 빌면서 동전 2개를 던졌는데 이 가운데 하나는 항공기 왼쪽 엔진에서 발견됐다.엔진에 동전을 던지는 행위는 엔진 손상이나 동력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해당 승객은 당일 경찰에 체포돼 공공질서를 해친
中'원인 불명 폐렴' 속출 …WHO도 조사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가 속출하면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인 사스(SARS)의 재발 불안에 싸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환자들이 발생한 시장의 영업이 중단됐다.중국 신경보에 따르면 우한시 당국은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화난 수산시장의 휴업을 결정했다"며 "영업 재개 시기는 추가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우한시에선 최근 27명의 폐렴 환자가 확인됐는데, 이들 대부분은 시장 상인이다.홍콩 사우스차이
2020 지구촌의 운명은?[코리아데일리=홍이숙]올 한해 지구촌의 운명을 좌우할 주요 협상을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꼽아 보도했다. 미·중 무역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미·중 무역 전쟁이 끝났다고 보는 사람은 없다. "1차 합의"란 이름으로 휴전에 들어간 것뿐이다.미국은 중국이 자국의 주요 산업들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중국의 기술을 이전하도록 강요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하지만 1차 합의에는 미국의 이런 요구가 포함되지 않았다.미·중 무역전쟁은 승부가 확실해
'암세포 샘플'을 훔쳐 양말속에 넣어 출국하려다 잡혀[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하버드대 메디컬센터에 딸린 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중국인 연구원이 훔친 '암세포 샘플'을 수하물 양말 속에 넣어 출국하려다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에 의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미 당국은 이를 큰 범주에서 지식재산권 절취 사례로 보고 있으며, 미 법원은 중국 당국과의 연계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 연구원이 신청한 보석을 기각했다.또 미 당국은 중국 방문학자나 연구원들에 의한 지식재산권 절취 가능성이 있는
이라크 미국대사관서 반미 시위... "미국, 떠나라"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각) 친이란 시위대는 미국대사관에서 철수했으나 대사관 앞에서 미국 정부와 병력의 철수를 요구했다. 이들은 50여 개의 텐트를 치고 음식과 매트리스 등을 가져와 미국이 이라크에서 완전히 철수할 때까지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전날 미국이 이라크에 있는 친이란 민병대 카타이브-헤즈볼라를 폭격한 것에 항의하기 위해 수도 바그다드에 있는 미국대사관 앞에서 집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