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옥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했다.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신문의 창립인이자 전 편집국장인 에우제니오 스칼파리(93)와의 인터뷰에서 ‘지옥 비존재설’과 ‘영혼 소멸설’을 기반으로 한 견해를 냈다.이는 전통적인 교리와 어긋나는 것으로, 교황청은 이번 보도에 대해 즉각 성명을 내고 교황의 주장이 아니라는 식으로 부인하고 나섰다. 교황청은 이번 성명에서 "이번 인터뷰에서 교황의 발언으로 소개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러시아 쇼핑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러시아 케메로보 시내에 있는 4층짜리 쇼핑몰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6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주요 소식통은 러시아 경찰과 소방당국이 쇼핑몰 4층 어린이 놀이시설과 영화관이 있는데 대다수 사망자들이 이곳에서 유독 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불이 나자 소방관 200여 명과 소방차 50여 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64명에 달하고 16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망자들은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뉴욕에서 처음으로 전기차를 공개한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친환경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오는 29일 뉴욕모터쇼에서 그란 투리스모(GT) 형태의 전기차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탈리아어로 ‘그란 투리스모’, 영어로 ‘그랜드 투어러’라 불리는 ‘GT’는 빠른 속도로 장거리를 주행하기 위해 개발된 자동차를 말한다.이 콘셉트카로 제네시스 전기차 브랜드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제네시스는 20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한 20층짜리 호화 아파트에서 지난 23일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치는 등 40명이 사상을 입었다. 이 날 소방당국과 경찰은 성명에서 “새벽에 발생한 이번 화재에서 사상자 외에 실종자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주민 일부도 “화재가 진압됐어도 건물 안에 갇힌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해 피해 인원이 더 증가할 가능성도 보고 있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이날 사망자 대부분이 질식사하거나 높은 층에서 뛰어내려서 숨졌다고 일제히 보도했고, 화재 목격자들은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15년 전 남미 칠레 아타카마 사막 광산마을 노리아에서 발견돼 끊임없는 ‘외계인설’로 논란이 됐던 몸길이 15.2㎝의 미라의 정체가 밝혀졌다.스페인의 한 개인수집가가 사들인 이 미라는 '아타'(Ata)로 이름이 붙여졌는데. 과학자들은 이 미라의 뼈에서 DNA를 추출해 분석한 결과 사산(死産) 여자아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아타는 사산된 여아가 아닐 경우 태어난 뒤 곧바로 죽은 여아로 밝혀졌는데, 그 중에서도 매우
‘말레이시아’ 한국의 여자 해외매춘업 이용 충격[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24일 호주 연방경찰(AFB)은 한국 여자를 꼬여 성매매를 시켜온 말레이시아인 남여 3명을 체포 기소한 것이 알려지자 충격을 주고 있다.특히 이들 일당은 학생비자를 소지한 한 한국여자를 부업으로 시드니의 레스토랑에 알선해 주겠다고 속여 호주로 유인, 관광을 시켜준후 빚을 갚으라며 섹스 노역을 시켰다고 경찰에 진술했고 이를 호주 신문방송들이 전해 국제적인 망신을 주고 있다. 한편 호주경찰은 이들 일당중 21살인 말레이시아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최근 나이지리아 북부의 중학교에서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 하람’에 의해 납치됐던 여학생 대부분이 풀려났다. 지난 2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정부는 지난달 19일 북부 요베주(州)의 다프치시에서 납치됐던 여학생 110명 가운데 104명이 무사 귀환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라이 무함마드 정보장관은 이들의 석방 배경에 대해 “막후 채널을 가동한 데다 좋은 주변국들 도움이 있었다”고 밝혔며 “일각에서 의심하는 바와 달리 석방 합의금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뉴욕타임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퍼드와의 논란이 채 끝나기도 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의 또 다른 여성이 등장했다.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모델로 활동했던 캐런 맥도걸(47)이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관계에 대한 비밀유지 합의는 무효”라며 로스앤젤레스(LA)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며 “맥도걸은 2016년 대선 당시 성관계 사실에 침묵하는 조건으로 15만 달러(약 1억6000만 원)를 받았다고 주장했다.”고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말레이시아가 자국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을 잇는 150㎞ 해저터널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20일(현지시간) 일간 선데일리 등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흐마드 자히드 하미디 부총리는 지난 18일 기자들을 만나 말레이시아 페락 주 바간 다툭 지역을 수마트라 섬과 연결하는 사업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자히드 부총리에 따르면 사업의 골자는 말레이 반도와 수마트라 섬 사이에 있는 믈라카 해협 아래로 150㎞ 길이의 해저터널을 건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가 200억 달러(약 21조4천억원)이 든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한때 석유 부국이었던 베네수엘라가 유가 폭락 이후 물가상승률 6천퍼센트에 달하는 극심한 경제난과 정치 혼란이 몇 년간 계속되면서 국경을 넘는 난민이 급증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최근 데이비드 비슬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국장은 “기아를 피해 고국을 떠나는 수많은 베네수엘라 이주자들로 인한 콜롬비아 국경지대에서의 인도적 대재앙을 막기 위해 콜롬비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시급하다”며 “베네수엘라 이주자들이 처한 인도주의 위기에 대한 소식들은 이 문제가 시급한 최우선 순위로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8일(현지시간) 오전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위치한 22층 규모의워터프론트 마닐라 파빌리온 호텔 2층에서부터 불이 나 4명이 사망했고, 20여명이 호텔 5층에 갇혀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이번 화재는 오전 9시 50분경 호텔 2층에서 시작됐고, 해당 호텔은 주요 관광지역에 위치했으며 카지노와 객실 350개를 갖춘 대형 호텔이다. 사망자 가운데 2명은 호텔 경비원과 회계 담당자로 확인됐고, 나머지 2명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또, 호텔에 갇혀있는 20여명이 추가 사망할 경우 사상자 수는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말레이시아 최대 공립 종합병원인 쿠알라룸푸르병원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1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전날 낮 12시 15분쯤 쿠알라룸푸르병원 국립 법의학연구소 내 창고에서 불이 났다.화재 당시 연구소 내에 있던 직원 두 명은 연기와 불길을 피해 옥상으로 탈출했고, 불은 창고 내부 기자재 등을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꺼졌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경보가 울리면서 입원해 있던 환자들과 직원, 방문객 등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쿠알라룸푸르 시 소방당국의 히루딘 드라흐만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정부 소유의 에미레이트항공 여객기 비상문에서 여성 승무원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현지 언론들의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미레이트항공의 여성 승무원 1명은 열린 여객기 비상문에서 떨어져 숨졌다.보도에 따르면 이 승무원은 14일 오후 우간다 엔테베 공항에서 승객이 탑승하도록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지한 여객기의 비상문에서 지상으로 떨어졌고 추락 뒤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16일 결국 숨졌다.승무원의 국적과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우간다 민간항공청은 이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이 현실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왕치산(王岐山) 전 중앙기율위원회 서기의 복귀가 예상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오늘 17일 왕치산을 국가부주석으로 임명할 예정인 것으로 보도했다.현재 69세인 왕치산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67세는 유임하고 68세는 은퇴한다’는 7상8하 원칙에 따라 은퇴했다.그러나 '시진핑의 오른팔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주요 언론은 지난 2010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일본인 네기시 에이이치, 미 퍼듀대 교수 부부가 사망, 탈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퍼듀대 소재지인 인디애나 주 웨스트 라파예트 시에 거주하는 네기시 교수 부부는 사고 발생 하루 전날 가족들에 의해 인디애나 주 경찰에 실종 신고됐으며 사고 지점은 자택으로부터 약 350km 떨어져 있었다고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13일 일리노이 북서부 공업도시 록포드의 도로변을 배회하다 경찰에 넘겨졌고, 실종 신고 하루 만에 부인 스미레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성관계 의혹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전직 포르노 여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Stephanie Clifford)가 “트럼프 대통령에 관해 침묵하라는 신체적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클리포드의 변호인인 마이클 애버나티(Michael Avenatti)는 CNN을 통해 “그녀가 벌어진 일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것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주장을 보도했고, 이달 말 심층 방송되는 미국 CBS 방송 ‘60분’(60Minutes)을 예고했다. 이에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필리핀 정부가 환경정화를 위해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섬을 일시 폐쇄한다고 밝힌 가운데, 섬이 폐쇄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실제로 16일 현지 일간 마닐라타임스와 필리핀스타 등에 따르면 보라카이 섬에 있는 웨스트 코브 리조트는 지난 14일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방정부가 이 리조트에 관광산업 목적으로 내주던 산지 이용 허가를 취소했기 때문이다.이에 리조트 측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반발했지만, 해리 로케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15일 성명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요할 경우 보라카이 섬에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주한미군 철수 시사 발언 부인에 나섰다.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15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의 한 관계자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협상이 차질을 빚으면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평가한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를 부인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이 말하려고 했던 것은 현 행정부가 미국인 근로자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미국의 무역과 투자 협정들을 재협상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또 트럼프 대통령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미군 전투기에 알 수 없는 비행물체가 포착된 영상이 공개됐다.최근 미군의 전투기 조종사가 초고속 미확인 비행 물체인 UFO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 음성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2분 분량의 영상에는 미 해군 전투기가 지난 2015년 미 동부 해안에서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UFO를 발견하고, 추적하는 장면이 담겼다.특히 영상 속 전투기 조종사가 UFO를 발견하고 "맙소사, 저게 뭐냐"며 놀라는 음성까지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전투기들은 이 비행물체를 따라가지 못하고 결국 놓쳤다.이 영상은 미국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협상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미주리주에서 열린 모금 만찬에서 한 30분짜리 연설이 담긴 음성 녹음본을 입수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들과의 무역에서 매우 큰 적자를 보면서 그들을 보호한다”며 “우리는 무역에서 돈을 잃고 군대(주한미군)에서도 돈을 잃는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모금 행사에서 한국 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