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찰, 시위 진압에 테이저건·그물총 사용 검토중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홍콩 시위가 8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홍콩 경찰이 시위 진압 장비를 더욱 다양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홍콩 경찰은 지금까지 최루탄과 고무탄, 곤봉, 알갱이가 든 주머니탄, 최루 스프레이 등을 사용해 왔는데 여기에 테이저건과 그물총을 추가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검거 과정에서 피의자 저항이 거셀수록 피의자와 경찰 모두 다칠 확률이 높아진다"며 "무력 사용 수단을 다양화하는 건 경찰과
新年첫날 인도 신생아 중국보다 2만여명 많아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에 따르면 1월 1일 190개국에서 39만 2078명의 아기가 태여난 것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인도가 6만 7385명(17%)으로 1위를 차지했다.2위를 차지한 중국의 4만 6299명보다도 2만 1086명이 많다.3위 나이제리아 2만 639명, 4위 파키스탄 1만 6787명, 5위 인도네시아 1만 3020명, 6위 미국 1만 452명 등으로 집계됐다.새해 첫날 태여난 신생아의 절반이 상위
中 보건당국 “우한 폐렴, 사람 간 전염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혀[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중국 후베이 성 우한에서 발생한 폐렴을 일으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사이에서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밝혔다.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오늘(15일) 웹사이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간에 전파된다는 명확한 증거는 아직 찾지 못했지만, 제한적인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지속적인 사람 간 전염의 위험은 비교적 낮다"면서 추가 연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중국의 연중 최대 명절인 춘
北노동신문,"자본주의사회의 출판보도기관은 썩어빠진 부르죠아...'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북한 은 13일 ‘근로대중의 자주의식을 마비시키는 자본주의출판보도물’ 이란 제목의 해설을 통해 자본주의 출판보도물에 대해 경계심을 고취했다. 신문은 “자본주의사회에서 지배계급은 출판보도기관을 근로대중의 건전한 사상의식을 마비시키는 수단으로, 저들의 리윤추구를 위한 상업적영리기관으로 리용한다”며 “사람들의 머리속에 부르죠아사상문화를 주입시키는것이며 그 실현수단은 출판보도물”이라고 규정했
美 재무부, 북한 해외노동자 파견 도운 중국기업 제재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미국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각) 불법 해외 노동자 파견에 관여한 북한 기업과 중국 내 숙박시설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북한 정부는 유엔 제재를 위반하며 해외에서 수입을 창출하기 위해 인력 불법 송출을 지속했다"면서 남강무역회사의 경우 러시아와, 나이지리아, 중동 국가 등에 북한 노동자를 보내 관리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수입은 북한으로 흘러들어갔다. 베이징숙박소는 남강무역회사를
카나다 조사팀, 이란으로 ‘답안추적’ 떠나[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카나다 정부가 12일 확인한 데 따르면 이란측은 11명으로 구성된 조사팀을 이란으로 파견해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도록 했다고 한다.이란 이슬람혁명호위대는 8일 우크라이나국제공항회사 한 여객기를 ‘적의 비행기’로 착각해 격추했음을 인정했고 이란 정부는 이런 ‘인위적 실수’와 관련해 사과를 표했으며 책임을 질 것을 약속했다. 기내 176명의 승객은 전부 조난당했는데 138명의 승객들은 우크라이나 수도 기예프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카나다로 출발하
美國인들 우유 안 마셔 ...대형 업체도 파산위기?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보든 대어리’가 이날 델라웨어주의 법원에 연방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든 대어리는 역사가 160년 남짓한 기업으로서 직원수가 3200명이 넘는 주요 유업체이다.보도에 따르면 보든은 파산보호 신청과 관련해 “오르는 원유(목장에서 나오는 가공전 우유) 가격과 업계가 직면한 시장 문제의 영향을 계속 받는다.”면서 “이런 상황이 현재 부채수준을 감당하기 어
中 자동차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고공행진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13일 환구망(环球网)은 한국과 일본,유럽 자동차가 장악한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 중국 자동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나일강 인근에서 치루이(奇瑞), 비아디(比亚迪), 지리(吉利), 화천(华晨), 창청(长城) 등 다양한 중국 자동차를 수시로 만날 수 있다. 물론 아직까지 도로에서 ‘노출’ 정도는 한국, 일본이나 유럽 미국 자동차와 비교가 되지 않지만 뛰어난
하얼빈,빈자의 "등"에서 이젠 세계를 밝힌다.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중국 하얼빈의 겨울은 혹한의 땅답게 몸서리치게 춥다. 시베리아 북풍한설에 영하 20도는 예사다. 여기에 논과 밭의 경계는 사라지고 가없이 펼쳐진 대설원이 펼쳐진다. 이 때문에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하얼빈 사람들은 요즘 같은 겨울철이면 집에 틀어박혀 외출을 하지 않았다. 시쳇말로 주로 ‘방콕’을 했다. 겨우내 집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웅크리고 사는 고양이 같다고 해서 중국어로 ‘
北 게임 콘텐츠, ‘3D 전투부터 스포츠까지’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북한에서는 최근 자체 개발한 게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서고 있다. 스마트폰용 게임부터 콘솔용 게임 등 종류도 다양하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새해 첫날 "대영정보기술교류소에서 양력설을 맞으며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용 전략 모의 오락 '임진조국전쟁 1.0'을 개발해 내놓았다"고 소개했다. 임진왜란 시기를 배경으로 한 이 게임에는 거북선이 등장한다. 이순신 장군의 전투 지휘 장면도 화려
中國 시짱자치구, ‘민족단결’강조…“티베트 소수민족 탄압 정당화...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오늘(13일) 인민일보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시짱 자치구는 지난 11일 지역 의회에 해당하는 인민대표대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시짱 자치구 민족단결 진보 시범구 건설 조례'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중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민족단결'을 56개 민족 간의 단결과 각 민족 내부의 단결 등 중화민족의 단결을 가리키는 용어로 쓴다
北 김계관 "우리 요구 수용해야 대화...아니면 핵시설 포기 안해"[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북한 외무성 고문 김계관은 11일 제재 완화를 위해 영변 등 핵시설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거라며 미국이 북한의 요구를 수용해야만 대화에 나서겠다고 못 박았다. 김 고문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평화적 인민이 겪는 고생을 조금이라도 덜어보려고 일부 유엔 제재와 나라의 중핵적인 핵 시설을 통째로 바꾸자고 제안했던 베트남에서와 같은 협상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김 고문
필리핀 화산폭발, 주민,관광객 긴급 대피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5㎞가량 떨어진 섬에서 타알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가 하늘로 치속으면서 거대한 기둥 모양의 구름을 만들고 있다.현재 화산재는 마닐라 인근 케손시 북쪽에까지 떨어지고 있어서 주민과 관광객 최소 6천여 명이 긴급 대피에 나서고 있다.또한 화산 폭발의 영향으로 어제(12일) 오후 6시부터 마닐라 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된것으로 전해졌다.
설,中國 춘윈(春運) 시작...유동인구 연 30억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올해도 중국은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춘윈(春運, 설 연휴 특별 운송)이 정식으로 시작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생활하던 중국인들이 잇달아 가족과 상봉하는 길에 오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고속철과 도로의 고속 발전과 함께 설 여객 운송능력이 급속히 향상돼 여객들에게 따뜻함과 편리함을 가져다주고 있다. 10일 0시 31분, 베이징에서 남통으로 향발한 K4051 열차에 탑승한 600여 명의 여객 중 적지 않은 여객들은 몇 년전에만해도 설명절기간에는 표를 구하
오스트랄리아 백여년만에 가장 덥고 건조해, 극심한 가뭄까지...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2019년 오스트랄리아의 평균기온이 예년의 평균기온보다 섭씨 1.52도 높았는데 이는 1910년 기온기록이 있은 이래 최고치였다고 오스트랄리아 기상국이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오스트랄리아의 가뭄도 최악이였다. 데터에 의하면 2019년 강수량은 277밀리메터 밖에 안됐는데 이는 1900년 강우기록이 있은 이래 최저치였다.오스트랄리아 기상국은 2019년의 더위와 가뭄에 주의를 돌릴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이는
아카데미 시상식 올해도 공식 사회자 없다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중계하는 미국 ABC 방송 엔터테인먼트 부문 사장 캐리 버크는 8일 TV연예 담당 기자들에게 "다음달 9일(현지시간)에 열리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와 함께 우리는 올해도 호스트(진행자) 없이 쇼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버크는 지난해 시상식이 잘 이뤄졌기 때문에 이번 결정이 내려진 것이라고 부연했다.작년 아카데미 시상식은 30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사회자 없이 진행됐다. 애초 사회자로 낙
北.中밀월관계 -中國의 대북 경고…“핵 고집 땐 간부·가족 가혹하게 처벌”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조선중앙TV 앞에 2500만 주민이 모여앉은 새해 아침, 육성 신년사는 김정은의 친정(親政) 리더십을 보여줘 온 아이콘이다.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2011년 12월 사망)이 노동신문 등 3개 일간지 공동사설 형태로 신년사를 갈음했던 기형적 형태에서의 탈피이기도 했다. 그런데 올해 신년사를 건너뛰었다. 연말 나흘간 열린 노동당 7기 5차 전원회의 내용을 간추려 관영 매체로 전달하
이란,미국 긴장에 中 항공사들 운항 취소…중국인 철수준비 서둔다[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하며 중동지역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중국이 이란행 항공편 운항을 취소하고 자국인 철수를 준비하는 등 긴급 대응 태세에 들어갔다. 현지시간 9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유일의 이란 직항 노선을 운영하는 남방항공은 지난 8일 우루무치에서 테헤란으로 가는 항공편을 취소했으며, 동방항공 역시 두바이행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이 매체는 또 두 항공사
트럼프, 이란 공격 관련 대국민 연설하려다 취소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미국 대통령 도널드 츠럼프가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이라크 내 미군기지가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7일(현지시간) 밤 대국민 연설을 검토했으나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CNN가 보도했다.스테퍼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인은 앞서 발표한 “우리는 이라크 내 미국 시설에 대한 공격 보도를 알고 있다 대통령은 보고를 받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가안보팀과 상의를 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 외에 이날 추가로 성명을 발표
이라크 미군기지 미사일 22발 피격 위성사진 공개[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8일 이라크 현지시간 새벽 이란의 미사일 22발의 공격을 받은 미군 기지의 위성사진이 공개됐다. 발행된 사진을 보면 미군과 연합군이 주둔해온 알아사드 기지의 5곳 시설이 타격을 받아 곳곳의 건물이 허물어지거나 주변부가 검게 변해버린 장면이 생생하게 나와 있다.사진 중에는 4동짜리 시설이 나란히 들어선 곳에 미사일이 떨어져 한 곳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고, 양 옆의 시설도 군데군데 부서진 현장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