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年첫날 인도 신생아 중국보다 2만여명 많아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에 따르면 1월 1일 190개국에서 39만 2078명의 아기가 태여난 것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인도가 6만 7385명(17%)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중국의 4만 6299명보다도 2만 1086명이 많다.

3위 나이제리아 2만 639명, 4위 파키스탄 1만 6787명, 5위 인도네시아 1만 3020명, 6위 미국 1만 452명 등으로 집계됐다.

새해 첫날 태여난 신생아의 절반이 상위 8개 국가에서 태여났다. 한국은 1152명의 신생아가 태여난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국가별 인구 순위를 보면 중국(14억 4000만명), 인도(13억 8000만명), 미국(3억 3000만명), 인도네시아(2억 7000만명), 파키스탄(2억 2000만명) 순이다.

앞서 유엔은 중국 인구가 앞으로도 증가를 계속하지만 2024년에는 인도에 역전당해 최대 인구대국 지위를 넘겨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이‘한 자녀 정책’으로 대표되는 산아제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15~64세의 생산연령인구가 이미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인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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