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프랑스 파리의 명물인 센강의 '퐁데자르'(Pont des Arts) 다리에 빼곡하게 채워진 '사랑의 자물쇠'가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다리 난간 일부가 자물쇠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무너졌다.파리시 당국은 퐁데자르의 2.5m 길이 철제 난간 두 개가 8일(현지시간) 오후 붕괴해 통행을 일시 통제하고 붕괴한 난간을 나무판자로 교체한 뒤 재개통했다고 AFP 통신이 9일 보도했다.난간 붕괴로 부상자는 없다고 시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말했다.보행자 전용다리인 퐁데자르에 자물쇠가 처음 걸린 것은 지난 2008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오늘 (10일) 진행된 세월호 참사 관련 승무원들의 첫 재판에서 모든 이의 눈시울을 붉힌 이가 있었다.공판을 맡은 박재억 광주지검 강력부장 검사는 광주지법 201호에서 열린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첫 재판에서 검찰을 대표해 모두진술을 하며 복받친 감정에 힘겹게 말을 이었다.박 검사는 피해자 의견 진술, 피고인 신원 확인에 이어 자리에서 일어나 공소 사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56일째다. 온 국민이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하고 있고 아직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검찰 수사를 피해 도주 중인 가운데 밀항을 위해 브로커와 접촉한 정황을 사정당국이 포착했다.10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유 전 회장측 인물이 밀항 브로커 A씨를 만나 중국 등지로 밀항이 가능한 지 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브로커 A씨에게 유 전 회장측은 밀항인원을 5명으로 두고 계획이 성사되면 총 100억원을 준다고 제의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통 중국 등지로의 밀항 비용이 1천만~2천만인 든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백배의 거액을 제시한 셈이다. 한편 사정당국은 밀항인원을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말많고 탈많던 수도권 직행좌석버스의 입석 문제가 다음 달이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와 서울·인천·경기 등 3개 지방자치단체는 입석이 금지된 고속도로 등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버스 입석운행을 근절하고자 7월 중순부터 62개 노선에 버스 222대를 더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용자가 많은 출퇴근 시간에 차량 부족으로 상당수 승객이 서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이번 대책에 따라 승객은 앉아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버스회사의 비용부담이 늘어 앞으로 요금이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오늘(10일) 오후부터 밤 사이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한 소나기가 예보된 바 있다.오후 들어 소나기가 내리자 SNS에는 서울에 우박이 내렸다는 소식을 전하는 이들이 급증하며 서울 우박이 한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SNS에 따르면 엄지손가락만한 큰 우박이 서울에서 내렸으며 한 트위터리안은 우박 사진과 함께 "밖을 돌아다니면 위험할 것 같다"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첨밀밀 뜻이 화제에 오르며 영화와 노래가 재조명받고 있다.첨밀밀(甛蜜蜜)은 노래와 영화로 유명하다. 1996년 11월 홍콩에서 개봉된 첨밀밀(진가신 감독)은 장만옥과 여명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고 국내에 영화가 소개됐다. 또한 영화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등려군의 첨밀밀은 우리나라에서 여성 듀엣 두리안의 'I'm still loving you'라는 노래로 리메이크 돼 MBC 방송국의 주말 연속극《사랑해 당신을》의 주제가로 사용됐었다.한편 달콤하다는 뜻은 가진 첨밀밀은 인도네시아 민요에 중국어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쌍둥이 등의 다태아를 임신한 여성의 출산휴가가 확대되며 출산휴가 급여의 상한선이 405만원에서 540만원으로 135만원 인상된다.정부는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한다.개정안은 오는 7월부터 다태아를 임신한 여성의 출산휴가가 90일에서 120일로 확대됨에 따라 고용안정 지원금도 상향 조정한 것이다.개정안에는 사업주가 출산관련 지원금을 받고자 임신한 근로자에게 30일 이상의 근로시간 단축을 부여할 때 출산 전후 휴가기간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오는 12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4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에서 쇼핑백 전문업체 에스인(대표 박승기)에서 종이냄비(Paper pot)를 선보일 것으로 예정돼 화제다.종이냄비는 접착풀을 사용하지 않은 조립형이라 코펠과 달리 간단히 쓰고 버릴 수 있다;.또한 용기안에 충분한 물의 양만 유지된다면 장시간 요리도 가능하며 내용물을 잘 닦으면 재활용도 가능하다.뿐만아니라 한국식품연구기관에서 3차례 안전성 시험테스트를 진행해 시험 성적서를 받은 제품으로 유해성분은 나오지 않는다.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첫 재판이 열린다.광주지법 형사 11부(부장판사 임정엽)는 10일 “이날 오후 2시께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구속 기소된 세월호 선장 이준석 선장 등 선원 15명에 대한 첫 재판을 연다”고 밝혔다.이날 첫 재판은 공판준비 기일로, 앞으로 공판 과정에서 다툴 검찰과 변호인 간 쟁점정리, 증거신청 등의 절차가 이뤄질 전망이다.특히 세월호 첫 재판에서 이준석 선장과 항해사 2명, 기관장 등 4명에게 적용된 살인죄가 인정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에 광주지방법원은 세월호 재판을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가나와의 평가전에 가짜 등번호를 달고 출전하며 화제다. 가나전 가짜 등번호를 달고 출전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10일 오전 8시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시작했다.이번 가나전 가짜 등번호는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상대팀들에게 전력을 감추기 위한 전략이다. 이는 가나전에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벨기에 전력분석 요원이 오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가나전 가짜 등번호는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등 포지션 내에서 번호를 돌린 것으로 확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블랙스미스가 '2014년 신메뉴 시식후기'를 블로그에 포스팅하면 경품을 증정한다고 밝혔다.또한 이를 RT한 사람 중 추첨된 1명에게 블랙스미스 2만원 상품권과 영화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기간은 오는 30일(월)까지이며 방법은 신메뉴 후기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고 블랙스미스 페이스북 본 게시물에 후기 포스팅 URL을 댓글로 달아야한다.발표는 7월 15일(화) 이며 경품은 1등 LG전자 포켓포토 2 (1명), 2등 블랙스미스 3만원 상품권 (10명)이다.블랙스미스의 신메뉴 블랙 엠버 피자는 3종류의 머쉬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8월부터 주민등록번호 대신 마이핀이 사용될 예정이다.안전행정부는 8월 7일부터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법령에 근거없는 주민번호 수집이 금지하면서 오프라인 본인확인 수단인 '마이핀(My-PIN)'(가칭) 서비스를 시스템 구축 등 준비를 갖추고 7월 중 시범운영을 거쳐 시행한다고 밝혔다.'마이핀'은 인터넷이 아닌 오프라인 매장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본인확인 수단. 개인식별 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13자리 무작위 번호로, 필요할 경우 아이핀(I-PIN)본인확인서비스 홈페이지(공공I-PIN센터, 나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유명 아이돌 가수 겸 배우 박유천(28)씨의 사생활 관련사진을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억대의 금품을 요구한 여성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한성수 판사는 10일 박씨 지인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던 박씨의 사진, 문자메시지 등을 미끼로 1억원을 요구한 혐의(공갈)로 구속기소된 김모(30·여)씨에 대해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한 판사는 "피해액이 1억원에 이르고 피해자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이 사건 범행으로 해당 연예인과 소속사에 적지 않은 피해를 끼친 점 등을 고려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지난달 26일 밤 경기도 파주시의 한 무인모텔에서 50대 남성을 토막살해한 30대 여성은 귀금속을 사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인천 남동 경찰서에 따르면 귀금속을 사고싶었던 A(36·여)씨는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B(50)씨를 경기도 파주시의 한 모텔로 유인했고 살해한 뒤 카드를 훔치고 시신을 유기했다.이 후 A씨는 훔친 카드로 지난달 27일 경기도 일산의 한 귀금속 가게에서 300만 원어치의 목걸이와 반지 등을 구매했다.한편 모텔 폐쇄회로(CC)TV 분석 외 원한관계와 공범 여부 등을 추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지난해 말 '안녕들 하십니까'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고려대학교 학생들의 대자보가 또 화제다.이번에는 '교수님들이 그만 가만히 있기를 바라는 불손한 제자들'이라는 명의의 대자보다.6.10 민주항쟁 27주년을 하루 앞둔 9일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 정경대 후문에는 지난해 12월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크기와 비슷한 대자보가 게재됐다.고대생들이 교수님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대자보다.이들은 "27년 전 87년 6월을, 연세대학생 이한열이 최루탄을 맞았고, 전국에서 몇천명이 시위를 하다 경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북한이 식량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 현지 조사결과 주민 10가구 중 8가구가 식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0일 보도했다.이 방송은 WFP가 발간한 '대북지원사업 2014년 1분기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 주민 160가구 중 36%가 식량 부족상태였고 43%는 식량 부족 직전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나머지 21%는 식량 부족을 걱정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의 45%는 친구·친지에게 식량을 빌리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전투경찰에 최루탄을 맞고 사망한 고(故) 이한열 열사의 유품이 전시됐다.이한열기념사업회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이한열 기념관에서 6월 항쟁 당시의 기록을 전시하고, 기념관을 유품 보존 전문 시설을 갖춘 박물관으로 꾸며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고(故)이한열 열사는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간부로 활동했으며, 1987년 6월9일, 다음날 열릴 예정인 ‘고(故)박종철 군 고문살인 은폐 규탄 및 호헌 철폐 국민대회’를 앞두고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6·10대회 출정을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 시위 도중 전투경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잇따른 필리핀 내 한국인 사건이 발생하자 필리핀 경찰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전담 수사하는 '코리안 데스크'를 연내에 10곳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레나토 굼반(54) 필리핀 경찰청 납치전담수사국장은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인터뷰를 하고 "세부와 보라카이 등 관광지를 비롯해 팡가시난과 메트로마닐라 시티 등지에 코리아 데스크 10곳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찰청의 초청을 받고 국내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최근 방한했다.코리안 데스크는 필리핀에서 한국인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충북 괴산군의 논에서 '살아있는 화석 생물'로 불리는 투구새우의 집단 서식이 2년째 확인되며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가 높아지게 됐다.10일 괴산군 감물면 이담리 주민에 따르면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재배하는 논에서 긴꼬리 투구새우가 집단서식하고 있다.이곳의 논에서는 지난해 긴꼬리 투구 새우가 처음 발견됐다.주민들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투구 새우의 개체 수가 비슷하지만, 서식지역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달 말부터 모습을 드러내 최근 1∼2㎝ 정도로 성장한 긴꼬리 투구 새우는 논의 흙을 뒤집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공군 부대에서 보직을 받은 신병이 목을 매 숨진채 발견돼 유족들이 '극단적인 선택뒤에는 가혹행위가 있었다'며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지난 7일 공군 5공중기동비행단에 소속된 김 모 이병은 새벽 2시 50분쯤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앞서 지난 3월 24일 공군에 입대한 뒤 지난달 21일 자대 배치를 받아 적응 기간을 거치고 지난 2일에 보직을 받았는데 보직을 받은 지 일주일도 안 돼 벌어진 일이다.해당 부대에서는 김 이병이 숨지기 전날 10시간 가까이 선임병 욕설에 시달리는 등 짧은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