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 무주 태권도진흥재단은 '2022년도 중·고교 태권도 수업 지원사업'에 참가할 전국 20개 학교를 선정하고, 이 수업을 진행할 태권도사범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2020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중학생과 고교생들에게 태권도 수련 및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태권도를 통해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체력증진을 꾀한다.올해 지원을 받을 곳은 서울, 부산을 비롯한 전국 18개 학교다. 지난해 참여 학교 중 우수학교로 선정된 경기 부천시 상동중학교와 세종시 전의중학교는 올해도 지원된다. 선정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석한다.황 장관은 다음달 3일 출국해 4일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정부대표단 대표로서 공식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정부는 이번 대표단 파견에 대해 직전 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서의 역할,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의의, 그간 올림픽 참석 관례와 한·중 관계, 코로나19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미국과 유럽 등은 중국의 인권 탄압 등을 이유로 베이징 올림픽에 대해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를 두고 정부도 베이징 올림픽 참석에 대한 고
네덜란드의 세 차례 월드컵 우승 가운데 두 번을 이끈 60, 70년대 축구 전설 빔 얀선이 타계했다.얀선이 선수와 코칭 스태프로 몸담았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구단은 25일(한국시간) 얀선이 타계했다고 발표했다.얀선은 지난해 10월 출간된 자서전 '마스터마인드'를 통해 자신이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는데 불과 3개월만에 축구팬들과 이별을 고했다.얀선은 1970년대 네덜란드 오렌지 군단을 이끈 핵심멤버였다. 1965년 페예노르트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얀선은 1980년까지 한 팀에서만 뛰며 네 차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준결승에 가까스로 안착했다. 무려 4시간8분짜리 혈투끝에 이룬 쾌거다.나달은 25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를 3-2(6-3 6-4 4-6 3-6 6-3)로 꺾었다.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20회 우승으로 로저 페더러(스위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이 부문 최다 기록 보유자인 나달은 앞으로 두 경기만 더 이기면 단독 1위로 도약할 수 있다. 한편 조코비치와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세계랭킹 5위를 기록하고 있는 나
데이비드 오티스가 첫 번째 도전 만에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공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26일(한국시간) 2022년 명예의 전당 헌액자를 발표했는데, 올해 명예의 전당 헌액자는 유일하게 오티스 한 사람이다.오티스는 후보 자격을 얻은 첫해 77.9%(307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명예의 전당 영예를 누리게 됐다.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르기 위해서는 메이저리그에서 10년 이상 뛴 선수가 은퇴 후 5년이 지나야 하며 BBWAA 투표로 결정된다. 득표율 75%를 넘기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5% 이상의 지지율을 얻지 못하거나 후
국내 연극계에 원로 연극인들의 업적을 기리는 '늘푸른연극제'가 올해 여섯 번째 시즌을 맞아 '봄'이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래도, 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제6회 늘푸른연극제'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현실을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바라보며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할 작품들을 선보일 전망이다.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연극계 거장 정욱, 손숙, 유진규, 기주봉 배우를 비롯해 실험연극의 대가 방태수, 충북 최초의 극단인 극단 시민극장의 원로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연극 관객 저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와 함께하는 온라인 전통예술 축제 '온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온통 페스티벌'은 오는 27일부터 2월10일까지 2주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전통과 당신이 만나 예술이 되는 순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온통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분야와 융합한 신선한 기획, 온라인이라는 새 무대를 개척하는 예술가들의 실험으로 탄생한 52편의 영상이 공개된다. '온통 페스티벌'의 특징은 다양한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이천시기록관 별관’을 개관 하였다고 밝혔다.이천시는 도시발전에 따라 행정업무에 비례하여 급격히 증가한 비전자 기록물을 보존할 추가 공간의 확보가 필요했다. 기록관 별관은 이천시차량등록사업소 3층에 연면적 409.3㎡로 서고는 335.8㎡의 규모로 조성 되었다.기록관 별관에는 사무실(열람·탈산작업실), DB구축작업실(임시서고)와 보존서고, 항온·항습 공기순환시설, 가스식 자동소화 시설, 스캔장비 등의 최신식 보존 설비를 갖추었다.보존서고는 약 85,000권의 기록물을 보관할 수 있는 규모로 보존기간 준영구 이
국립민속국악원에서는 국악 연주단 예술감독을 채용한다.채용규모는 1명이며, 응시자격은 국가공무원법 제33조의 결격사유가 없고 정치활동을 하지 않는 자로서 임용 예정 직무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예술감독으로서 자질과 역량을 갖춘 자이다.접수기간은 2월 3일부터 11일까지이며, 같은 달 23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채용할 계획이다.채용된 예술감독은 국악 연주단의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1일 6시간 주 5일(화~토) 근무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2년 이내이나 근무평가에 따라 총 5년 이내 재계약도 가능하다.연봉 및 수당은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하키가 24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태국을 6-0으로 물리치면서 제10회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인도네시아에 이어 중국, 태국을 연이어 격파한 한국은 조1위로 4강행을 확정했다. 또한 이번 대회 상위 4개국에게 주는 여자 월드컵 출전 자격도 얻었다.4강전은 한국-인도, 일본-중국 경기로 진행되며 한국과 인도는 26일 준결승전을 치루고 28일에는 결승 및 3~4위전이 열릴 예정이다.
202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내년으로 또 연기됐다. 이 대회는 지난해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상태였다.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다카시마 소이치로 후쿠오카 시장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FINA가 이사회를 통해 올해 개최하려던 세계선수권대회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각국 예선을 제대로 치르지 못하게 된 것이 세계수영선수권 재연기의 주요 이유다.후쿠오카시는 내년
2022 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이 열흘을 앞두고 한국 선수단은 25일 오후 4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열었다.이날 선수단은 금메달 1~2개, 종합순위 15위권을 목표로 선전을 다짐한다.이번 대회는 2월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다. 20일까지 17일간 벌어지는 열전에서 전 세계 90여 개 국가에서 5000여 명의 선수가 경쟁한다.한국은 베이징올림픽에 6개 종목 6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목표는 금메달 1~2개다. 4년 전 안방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금 5·은 8개·동 4)을 떠올리면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 8강행을 조기 확정했다.이금민의 선제 결승골과 교체로 투입된 지소연의 추가골이 미얀마 제압에 주효했다.한국은 베트남(3-0 승)에 이어 미얀마를 잡고 조별리그 2연승(승점 6·골득실 +5)을 거둬 일본(승점 6·골득실 +8)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미얀마를 5
조대성(20·삼성생명)과 귀화선수 이은혜(27·대한항공)가 제75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녀 개인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조대성은 2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장우진(국군체육부대)을 3-0(11-5 12-10 11-7)으로 꺾어 첫우승을 했다.조대성은 중학교 3학년이던 2017년 대회에서 역대 최연소 4강 진출을 이뤘고, 이듬해 최연소 결승 진출 기록을 썼지만 우승이 없었다. 2017년 4강, 2018년 결승에서 연거푸 장우진에게 패했다.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을 안겼던 장
재미교포 대니엘 강(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니엘 강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친 대니엘 강은 통산 6승째를 올렸다. 2020년 8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1년 5개월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대니엘 강은 "어제와 오늘 멘털적으로 정말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21·고려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싱글 선수 최초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차준환은 23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의 톤디라바 아이스홀에서 열린 2022 ISU 피겨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6.48점, 예술점수(PCS) 88.78점, 감점 1점 등 174.26점을 받았다.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인 98.96점을 얻으며 1위에 오른 차준환은 총점 273.22점을 획득, 일본의 도모노 가즈키(268.
김시우(27)와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골프장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쳐 5언더파 67타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쳤다. 이에 임성재와 함께 공동 11위에 오르며 상위권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임성재는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허드슨 스와포드(미국)는 4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여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보르도)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아시아 최다골 달성자로 우뚝 썼다. d이는 선배 박주영의 기록을 넘는 성과다.황의조는 23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위 아트란티크에서 열린 2021~2022 리그앙 스트라스부르전에 선발로 나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프랑스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자가 됐다.황의조는 2019~2020시즌 보르도에 입성해 첫 해 6골로 비교적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2020~2021시즌에는 12골, 올 시즌에는 9차례 골망을 흔들었다.총 득점수가 27골로 늘어나면서 황의조는 2
사단법인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김택규)은 이천시청 배드민턴 선수단에게 배드민턴 라켓(20개)과 셔틀콕(25타)을 기증했다. 이는 작년 12월 29일 이천시청(시장 엄태준) 직장운동경기부 2개 종목 중 배드민턴부가 창단됨에 따라 창단을 축하하며, 선수를 격려하고 경기력 향상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서다.사단법인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957년 창립 이후 경기도를 포함하여 17개 시·도지부를 가지고 있으며, 전국의 동호원인 약 200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대중스포츠 단체다.이천시 또한 동호인들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종목 중
박인비(34·KB금융그룹)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 6645야드)에서 개막한 시즌 첫 경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상금 22만 5000달러) 첫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 71타를 기록, 공동 14위에 올랐다.박인비는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하는 듯 했지만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오히려 7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9번홀 버디로 전반 9개홀을 1타 줄이며 마감했지만 14번홀 보기와 17번홀 버디로 더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