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한다.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올해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예산이 편성돼 집행되는 첫해로 경제를 어떻게 활성화시키고 도약시킬지에 대한 대책과 국정운영 방안, 남북관계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힌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회견은 TV로 생중계된다.
與 "그대로 인정해야" vs 野 "국민이 특검 명령"정호성 안봉근 등 운영위 출석 놓고 신경전[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여야는 6일 이른바 '정윤회 문건'은 풍문을 과장해 박관천(구속) 경정이 짜깁기한 허위라는 검찰의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중간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확연한 인식차를 보이며 특검 도입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이후 야당의 특검도입 요구가 더욱 거세지면서 이 문제를 둘러싼 여야간 전운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새누리당은 검찰의 수사 결과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면서 야당의 특
새해 첫각의 주재 "한반도 평화정착·통일위한 구체사업 실질 협의해야""北신년사 남북 대화·교류 진전뜻 밝혀 다행…진정성·실천의지 보여야""올해 경제회복 못하면 우리경제 일어설 마지막 기회 잃어"[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근혜 대통령은 6일 "북한은 조속히 남북간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와 우리와 한반도의 평화정착, 또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실질적으로 협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을미년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과거 남북관계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행자부에 혁신단 구성…대통령 업무보고 때까지 추진계획 마련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기능에 비해 지나치게 큰 규모로 운영되는 정부부처의 군살을 빼는 고강도 구조조정 작업이 올해 추진된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정부혁신 과제 중 하나로 정부조직 구조조정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행자부는 정부조직진단과 구조조정 계획을 마련해 20일 대통령 업무보고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구조조정 등 정부혁신 분야 과제를 추진할 혁신단도 구성 중이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작년 조직진단과 정원
검찰 수사결과에 하루만에 첫 공식논평[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 청와대는 6일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파문에 대한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 "몇 사람이 개인적으로 사심갖고 있을 수 없는 일을 한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윤두현 홍보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으로 보고, (문건) 보도 전에 사람들이 한번의 사실 확인 과정이 있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청와대는 전날 검찰이 중간수사 결과 발표했을 때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
초재선 의원모임 "계파 이기주의는 당의 망조"당협위원장 선출 등 재점화 가능성은 내재[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지난해 말까지 확전 양상을 보이던 새누리당 계파 갈등이 새해 들어 적어도 외견상 잦아드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친박계 맏형 격인 서청원 최고위원은 5일 올해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 회복에 당력을 집중하자고 촉구했을 뿐 박세일 여의도연구원장 내정을 포함한 인사에 대해서는 일절 거론하지 않았다. 지난해 말 친박(친 박근혜)계가 대규모 송년 모임을 열어 김무성 대표와 비박계의 당 운영에 공개적으로 '경고장'
靑근무 넉달 뒤부터 유출…대통령 주변 인물 동향 위주[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정윤회 국정개입' 문건을 작성한 박관천(48·구속) 경정은 조응천(52)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지시를 받아 박지만 회장의 측근에게 직접 문건을 건넨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5일 검찰에 따르면 박 경정은 2013년 6월 'VIP 방중 관련 현지 인사 특이 동향' 문건을 작성해 조 비서관에게 보고한 뒤 그의 지시를 받고 서울지방경찰청 인근에 있는 박 회장의 측근 전모씨 사무실 근처에서 전씨에게 전달했다.청와대 문건 유출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여야는 금주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 구성을 마무리하기 위해 이르면 5일 회동을 한다. 공무원연금특위 여야 간사 겸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된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5일 첫 회동을 하고 연금개혁 특위 및 대타협기구 구성 문제와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여야는 내부적으로 연금개혁특위에서 활동할 위원을 잠정 결정했으나, 아직 명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은 상태다.또한 현재 연금개혁특위의 최대 쟁점은 입법권이 부여된 특위에
문건 내용 '허위' 결론…조응천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기소[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서울중앙지검은 비선개입 논란을 불러온 '정윤회 문건' 내용의 진위, 유출 경로 등과 관련해 5일 오후 2시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한다. 검찰은 이날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한 달 넘게 진행한 비선 국정개입 의혹 및 문건 유출 관련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한다.조 전 비서관은 청와대 재직 중 부하 직원인 박관천 경정이 2013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靑비서실 시무식서 "불충한 일로 대통령·국민에 걱정끼쳐"靑, 비서실장 발언록 이례적 공개…`김기춘 힘실어주기'도[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2일 "돌이켜보면 우리 나름대로 노력한다고 하지만, 여러가지 불충(不忠)한 일들 이 있어 위로는 대통령님께, 나아가서는 국민과 나라에 많은 걱정을 끼친 일들이 있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이날 청와대 비서실 시무식에서 "새해에는 우리가 좀더 힘을 모아 대통령님을 잘 모시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하자"며 이같이 말했다고 민경욱 대변인
"대화제안 구체 답변 곧 올듯"…1월중 2차 고위급접촉 가능성[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북한이 신년사에서 남북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언급함에 따라 새해 초 남북대화 개최는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다만 구체적으로 언제, 어떤 형식으로 남북대화가 시작될지가 관심이다. 일단 우리 정부는 지난 12월 29일에 통일준비위원회(통준위) 명의로 1월중 당국간 회담 개최를 제의해 둔 상태다.그러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1일 신년사에서는 남북 정상회담 개최 용의 방침까지 들어가 있었지만 통준위 제안에 대한 구체적 답변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에서 2015년도 신년 인사회를 열어 새해 국정운영 기조를 밝힐 예정이다.행사에는 국회의장·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무총리·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여야 대표, 국회 상임위원장, 차관급 이상 정부 고위 공직자, 경제5단체장, 서울시장 등 190여명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강력한 추진 방침을 비롯해 공무원연금개혁 등 구조개혁, 남북관계 및 외교 구상 등 대략적인 새해 국정운영 기조를 밝히며 각계의 협조를
법원 "구속 필요성 인정 어렵다"…내달 초 불구속 기소될 듯박관천 경정만 구속…국정개입·미행설 문건 사실상 허위 결론[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등 청와대 문건을 박지만 EG회장에게 건넨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범죄 혐의 사실의 내용, 수사 진행 경과 등을 종합해 볼 때 구속수사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조 전 비서관은 영장이 기각된 뒤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의 당권 레이스가 각각 '통합'과 '혁신'을 키워드로 내세운 문재인, 박지원 의원간 당심(黨心) 잡기경쟁으로 초반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전당대회 선거인단이 '대의원+권리당원' 75%, '일반당원+일반국민' 25%로 각각 이뤄진 가운데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당심을 '내 편'으로 끌어들여야 조기에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들 '빅2'가 잇따라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을 방문, 공략에 나서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당권-대권 분리론을 내세워 문 의원의 불출마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공무원연금개혁 기구가 산고(産苦) 끝에 30일 출범한다.지난 23일 여야 원내지도부가 공무원연금개혁 기구를 만들기로 합의한 뒤로 밀고 당기는 협상이 거듭된 끝에 이날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와 국민대타협기구의 인적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된다.공무원연금 관련 법률의 입법권을 가진 연금특위의 위원장은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이 맡게 됐다. 주 의장은 특위 위원장직을 한사코 고사했으나, 당 원내지도부의 끈질긴 설득으로 결국 수락했다. 주 의장은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끌어서 될 일도 아니고
국회, 여야 추천 위원 10명 의결…모두 17명 위원 확정 위원장은 희생자가족대표회의 추천 이석태 변호사 내정[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에 따른 특별조사위원 가운데 국회 추천 몫 10명에 대한 선출안을 가결했다.이로써 총 17명의 세월호 특별조사위원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새해초부터 본격적인 진상조사 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특별조사위는 여야 추천 각 5명, 대법원장 및 대한변호사협회장 지명 각 2명, 희생자가족대표회에서 선출한 3명 등 모두 17명으로 구
이재명 시장 아직도 세월호 실소유자 양우공제회 운운 진실은?[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29일 네티즌 사이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이는 28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세월호의 실소유자가 국정원 양우공제회일 것이라는 의문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것. 이재명 시장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해진 명의로 등록된 세월호의 실제 소유자는 누구일까? 나는 여전히 세월호가 국정원 소유임을 확신하며 ‘양우공제회’의 존재로 그 확신이 더 커졌다”는 내용을 올렸다.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이재명 시장은 “선박의
오늘 오전 북한에 전통문 발송…"서울이나 평양서 만나길 기대"[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정부는 내년 1월중 남북간 상호 관심사에 대한 당국자 대화를 가질 것을 북측에 공식 제의했다.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29일 브리핑에서 "통일준비위원회는 내년 1월 중에 남북간 상호 관심사에 대한 대화를 가질 것을 북측에 공식 제안한다"면서 "북측에 전통문을 보냈으며 북측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전통문은 류길재 장관 명의로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비서 앞으로 보내졌다.류 장관은 "이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한일 양국은 29일 서울에서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사이키 아키타카(齋木昭隆)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간의 차관급 협의를 하고 양국관계 현안, 북핵 문제 등 지역 정세, 동북아 정세 등을 논의한다.이번 협의는 애초 예정에 없었던 것으로 일본측 요청으로 연말에 이례적으로 협 의 일정이 잡혀 주목된다.특히 일본이 한일 국교정상화 50년이 되는 2015년 시작을 앞두고 우리 정부가 관계개선의 핵심으로 꼽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새롭고 구체적인 진전 방안을 전달할 가능성다는 관측이다. 양국은 이
국방硏-美 미사일방어국, 미사일방어 모의모델 도출일본이 제공하는 북핵·미사일 정보도 연습에 활용될듯[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우리 군이 독자적으로 내년 상반기에 '한반도 미사일방어 연습'을 처음으로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29일 서명과 함께 발효되는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관한 한미일 정보공유 약정' 이후 처음 진행하는 이 연습에서 일본 측이 제공하는 북한 핵과 미사일 정보도 활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내년 상반기에 우리 군 독자적으로 '한반도 미사일방어 연습'을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