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

여야는 금주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 구성을 마무리하기 위해 이르면 5일 회동을 한다.

▲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오른쪽)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공무원연금특위 여야 간사 겸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된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5일 첫 회동을 하고 연금개혁 특위 및 대타협기구 구성 문제와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내부적으로 연금개혁특위에서 활동할 위원을 잠정 결정했으나, 아직 명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은 상태다.

또한 현재 연금개혁특위의 최대 쟁점은 입법권이 부여된 특위에 개혁안을 제출할 국민대타협기구의 구성 문제로, 여야는 금주 대타협기구를 출범시킨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으나 아직 기구에 참여할 공무원 단체 관계자를 확정짓지 못했다.

이와 관련, 공무원연금 투쟁기구인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대표자 회의를 열어 여야 구분 없이 국회 차원에서 추천키로 한 공무원 단체 대표 4명을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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