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TVN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첨단공포증(Aichmophobia)이 언급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첨단공포증이란 날카롭거나 뾰족한 물질, 즉 바늘이나 손가락 끝, 심지어 헬리콥터 프로펠러가 돌아가는 것, 꽃, 포크 등과 같은 것을 보고 비정상적인 공포를 느끼는 증상이다. 이 증상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 문명의 상징이라 하는 '창'과 연관돼있다. 고대 그리스의 주 무기였던 창의 끝부분은 'Akihame'라는 이름을 갖고있었기때문이다.첨단공포증은 증상을 볼 때 선단공포증과 비슷한데 대부분의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연일 찾아드는 폭염에 실내에서 에어컨을 쐬기 일쑤인 가운데 차가운 공기로 냉방병을 앓는 사람이 늘어나고있다.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느껴지겠지만 엄연히 다른 냉방병의 증상을 알아보자.냉방병은 주로 냉방기기로 인해 실내외 온도가 5도이상 차이날 때 발생한다. 온도 차가 발생하면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체온 유지 및 위장 운동 기능이 떨어지는 등 몸에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또한 주로 두통, 피로감, 소화불량,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다. 헷갈릴 수 있는 감기의 증상은 호흡기 이상으로 목의 통증,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돔 '영국 런던 세인트폴 대성당'에서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협연을 했다.올해 52회의 '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에서 정명훈의 지휘로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베토벤의 9번 교향곡 '합창'이 울려퍼졌다.페스티벌의 주제는 '서울 인 더 시티'였다. 세인트폴 대성당 1층 본당에서 열린 연주회는 영국과 한국 관객 수백 명이 임시로 마련된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1시간 반 가량 진행됐으며, 공연이 끝난 뒤 몇 분 동안 박수가 이어졌다.지휘자 정명훈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우체부, 농부, 검침원, 신문기자 등이 10대 몰락 직종에 포함됐다.미국의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마켓워치 등 미국 언론은 15일(현지시간) 구인·구직 정보업체 '커리어캐스트'가 선정한 '10대 몰락 직종'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커리어캐스트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2012∼2022년 사이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이 모든 직종 가운데 가장 높은 28%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메일, 소셜네트워크의 발달이 요인이다.같은 기간 우체부에 이어 고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간혈관종(hepatic hemangioma) 진단을 받은 생후 6주의 아기가 세상을 떠나며 부모의 사연이 눈시울을 적시고있다.미국 ABC 방송계열 인디애나폴리스 WRTV는 오하이오에 거주 중인 두 아이의 아버지 네이던 스테플과 얼마 전 세상을 떠난 그의 딸 소피아에 대한 감동적인 사연을 15일(현지시각) 소개했다.스테플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계속 병원에 있던 딸은 의료용 튜브를 얼굴에서 떼어낸 적이 없습니다"라며 "어떤 분이든 사진 속 딸아이의 튜브를 제거해주실 수 있나요?"라는 글을 올렸다.이에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차 유리에 먼지 쌓였다고 낙서하는 애들은 진짜 혼나야 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게시물 속 사진에는 한 여인이 더러운 차에 먼지를 지워가며 그림을 그리고 인증사진까지 남기고 있었다. 알고보니 그녀는 예술가 '스콧 웨이드'. 일명 더티 카 아티스트(Dirty Car Artist)라는 그녀는 비포장 도로에서 난폭하게 운전하는 것을 즐겨한다. 그리고 차에서 내려 흙먼지를 뒤집어 쓴 차에 그림을 그린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오직 먼지를 이용해 그림을 완성시켜 눈을 뗄 수 없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짐꾼 로봇이 눈길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첫 군사훈련에 투입돼 화제다.짐꾼 로봇의 정체는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 합동군사훈련 '림팩'에서 미국 국방부가 투입한 전투용 로봇 'LS3'다.이 로봇은 차로 접근하기 힘든 지형 현장에 필수 장비를 실어나르는 짐꾼 역할을 한다. 처음 투입된 LS3는 24시간동안 목표거리 32km를 이동하는데 성공하며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이 로봇은 혼자 180KG의 짐을 싣고 전자 신호를 받아 이동경로를 정확히 따라간다.미국은 조만간 이 로봇을 실제 전투에 투입시킨 뒤 다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SK 와이번스 루크 스캇이 SK 이만수 감독과 대화 중 말싸움을 해 화제를 모으고있다.스캇은 발바닥 부상 이후 재활군에 내려갔다가 지난 15일 사복차림으로 SK-한화전이 열린 인천 문학구장을 찾았다.이날 스캇은 이만수 감독과 이야기 중 목소리를 높이며 "겁쟁이" "거짓말쟁이"라는 과격한 표현을 쓰며 분노를 표했다. 당시 스캇은 "내 몸 상태는 내가 제일 잘 아는데 구단에서는 다른 방식의 재활을 요구한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고 전해진다.이에 SK구단은 "스캇이 감독의 기용문제로 불만을 표시한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도심을 습격하는 무법자 '말벌'이 먹이 경쟁 때문에 매우 예민한 상태이다.벌 쏘임 피해는 통상 추석 성묘가 낀 9월에 많다. 이례적으로 7월 초순을 전후해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에 전문가들은 "장마가 늦어지면서 개체 수가 급증, 먹이 경쟁 때문에 매우 예민한 상태이기 때문이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전문가들은 벌집을 발견하면 건드리지 말고 소방서 등 전문 기관에 신고하라고 조언한다.벌 쏘임 피해는 산과 계곡, 집 안, 골프장, 놀이터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말벌에 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벌 쏘임 피해를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의 이적을 거부해 화제를 모으고있다.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디 마리아가 맨유로의 이적을 거절할 준비를 함에 따라 첼시와 아스날로의 이적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디 마리아가 고액 연봉을 제시한 맨유를 마다한 이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팀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맨유가 디 마리아의 주급으로 15만 파운드(약 2억 6183만원)를 제시하려고 했지만 연봉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공천장과 파란 운동화를 선물한 것이 화제를 모으고있다.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국회 본청 대표회의실에서 안철수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짧은 기간이지만 지금 드린 운동화 한 켤레 정도 다 닳도록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며 “그러면 당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안 대표는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이다. 1분 1초를 아껴서 지역 주민을 만나 뵈어야 하고 그분들의 말씀을 경청해야 한다”며 “때로는 경쟁후보와 공방도 벌여야 한다. 그럴수록 더 자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우리나라에서는 매달 14일 'ㅇㅇ데이'에 의미를 담아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있다.7월 14일은 '실버데이'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사랑하는 연인들이 반지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약속하는 날이다.누가 만들었는지, 언제 시작됐는지 등 실버데이 자체에 대한 유래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5월 15일 '로즈데이', 6월 14일 '키스데이'와 순차적으로 연관돼 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로즈데이를 맞아 시작된 커플이 있다면 키스데이를 맞아 사이가 두터워지고 다가오는 실버데이는 100일 기념일을 앞두며 부담없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이별통보한 애인의 집에 불을 질러 애인의 언니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서울 중랑경찰서는 헤어지자는 애인의 집에 불을 질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로 정모(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14일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13일 오전 4시15분께 여자친구 A(26)씨가 사는 주택에 불을 질러 A씨의 언니 B(30)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정씨는 약 1년간 교제를 해온 A씨가 다른 남자가 생겼다는 이유로 헤어지자고 하자 배신감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정씨는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10원짜리 40만개를 녹여 동괴를 만들려던 주물공장 직원이 체포됐다.경기도 포천경찰서는 14일 한국은행법 위반 혐의로 김모(61·여)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김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께 포천시 선단동 자신이 근무하는 주물공장 용광로에서 10원짜리 약 40만개(400만원어치)를 녹여 동괴를 만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구리와 아연으로 만들어진 구형 10원짜리 동전 하나가 금속으로서 갖는 값어치는 30∼40원. 김 씨는 구형 10원짜리 동전의 재료성분의 값어치가 액면가보다 훨씬 비싸다는 점에 착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동계스포츠 간판 스타인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25·서울시청)와 여자 쇼트트랙 박승희(22·화성시청)가 204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나선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두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조직위측은 "나눔과 배려, 소통과 화합이라는 대회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상화와 박승희 선수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며 "동계스포츠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둬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스타가 하계스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화재진압을 하던 40대 소방관이 연기에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오후 7시21분께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2층 단란주점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대피소동이 일어났다.다행히 종업원 등 3명은 대피해 무사했지만 불을 끄던 소방관 1명은 연기에 질식해 빠져나오지 못했다.변을 당한 소방관은 48살 강수철 소방경으로 올해로 경력 22년째를 맞은 베테랑인것으로 알려졌다.동료 소방관은 "연기로 해서 전혀 앞이 안 보이는 상태에서 아마 탁자나 그런 쪽으로 넘어질 수도 있었겠습니다. 바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부산 삼락 생태공원 오토캠핑장이 오는 17일 개장을 앞두고있다.낙동강변 '삼락생태공원 오토캠핑장'(이하 '삼락 오토캠핑장')은 14일 오전 9시부터 예약 홈페이지 (www.nakdongcamping.com)를 통해 선착순 예약 접수에 들어간다. 17일부터 오토캠핑사이트 62면을 우선 개장하고 일반캠핑사이트 50면은 순차적으로 운영한다.지난해 5월부터 1년여간의 공사를 거쳐 이번에 개장되는 삼락오토캠핑장은 총면적 5만3200㎡에 오토캠핑사이트 62면, 일반캠핑사이트 50면, 잔디광장, 화장실, 샤워실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사진작가 장국현씨가 작품의 구도 설정 등 촬영에 방해가 된다며 대표적 금강송 군락지인 경북 울진군 산림보호구역 내 금강송을 멋대로 베어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주변의 금강송을 무단 벌채한 뒤 찍은 금강송 사진은 국내외 전시회에 출품돼 수백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법 영덕지원 염경호 판사는 허가 없이 산림보호구역 안 나무 25그루를 벌채한 혐의(산림보호법 위반)로 약식기소된 사진작가 장국현(71)씨에게 지난 5월21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사진작가 장국현씨는 현지 주민을 일당 5만~10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12일 저녁 하늘에는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와 질 때에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수퍼문'이 떠올랐다. 실제 거리는 달이 지구 궤도 위를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그 때마다 다르지만 가장 가까운 거리에 올 때 보름달일 경우에는 평소부다 훨씬 더 크고 밝게 보인다. 물론 그 차이는 미세해서 육안으로는 알아차리기 어렵다. 이 달의 수퍼문도 크게 보이긴 하지만 하늘 위의 위치 때문에 생기는 환각일 뿐이다. 다음 수퍼문은 8월10일과 9월9일에 나타나며 지구상의 각 지역에 따라 다르다.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중요무형문화재 '정재만'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지난 12일 오후 교통사고로 인해 향년 6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1948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난 고(故) 정재만 씨는 초대 인간문화재 한성준 손녀 한영숙 뒤를 이어 승무를 계승했다. 고 정재만 씨는 200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고 정재만 씨는 1996년부터 숙명여대 무용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해 8월 퇴직 후 명예교수를 맡았다. 1969년 7월 4일 지정된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는 승복을 입고 추는 우리나라의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