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헬 디 마리아. (사진=뉴시스)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의 이적을 거부해 화제를 모으고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디 마리아가 맨유로의 이적을 거절할 준비를 함에 따라 첼시와 아스날로의 이적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디 마리아가 고액 연봉을 제시한 맨유를 마다한 이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팀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맨유가 디 마리아의 주급으로 15만 파운드(약 2억 6183만원)를 제시하려고 했지만 연봉보다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를 중점으로 삼아 디 마리아의 이적 거부를 뒷받침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의 부진으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지 못한 바 있다.

디 마리아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는 4골을 넣는데 그쳤지만 1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이적료로 최소 4000만 파운드(약 698억원)를 원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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