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사상 최대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중국 보도 매체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의 초청을 받은 네타냐후 총리가 19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해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중에는 이스라엘 경제계 대표 90여 명을 대동해 현지에서 경제포럼에 참석하는 등 중국 대표들과 경제적 협력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이스라엘 외교부는 "올해는 중국과 이스라엘 수교 25주년 되는 해로 양국 간 경제무역 협력 관계 강화는 이번 방문의 핵심이 될 것"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이스라엘과 시리아의 완충지대인 골란고원에 다시금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방공 시스템이 시리아의 미사일을 격추시켰다고 요르단 페트라 통신이 전했다.페트라 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시리아에서 이스라엘 북부 지역을 향해 발사된 미사일이 이스라엘의 방공망에 포착돼 요격됐으나 잔해가 요르단 아르비드 지역과 요르단밸리 지역의 마을에 떨어졌다고 전했다.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파편의 추락으로 마을 시설물이 약간 파괴됐다고 전하며, 현재 자세한 피해 상황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최근 영국의 BBC 라디오는 습진이나 건선 등의 피부 트러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파라핀 핸드크림이 치명적인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도했다.파라핀은 촛불을 만드는 재료 또 왁스나 일부 화장품에 함유돼 있으며, 가연성 물질로 한번 발화되면 진화가 어려우며, 파라핀 함유 크림을 바른 상태에서 화재에 노출될 경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방송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영국에서 파라핀 첨가 크림 사용자 가운데 화재에 노출돼 사망한 사람이 4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현재 파라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지지율이 반이민 행정명령 시행과 오바마케어 폐지의 여파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 갤럽의 19일(현지시간) 발표에 의하면 도널드 트럼프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보다 부정적 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27일 서명한 반이민 행정명령이 연방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리자 이슬람권 7개국 입국 금지대상 가운데 이라크를 제외하는 행정명령을 다시 밀어붙였지만 발효 직전 연방법원으로부터 퇴짜를 맞았다.이번 갤럽의 여론조사는 오바마 케어 대체
유엔 여성지위위원회(UNCSW)가 ‘탈북 여성의 연령대에 따라 몸값이 매겨진다’는 증언이 나왔다.19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2008년 탈북한 이소연 한국 뉴코리아여성연합 대표는 뉴욕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서 “탈북 여성들이 중국의 인신매매 조직을 통해 팔리고 있다”고 증언했다.이 대표는 여성들의 몸값으로 20대는 4000달러(한화 약 452만원), 40대는 2000달러(한화 약 226만원) 씩 각각 매겨진다고 말했다.이 대표를 비롯한 한국·미국에 정착한 탈북여성 3명, 인권단체 대표들은 “국제사회가 북한 여성들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20일(현지시간) 덴마크 현지언론은 금융 범죄 전문변호사 피터 마틴 블랑켄베르가 지난 18일 오후 예기치 않게 그의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정유라의 덴마크 현지변호를 맡고있는 피터 마틴 블랑켄베르 의 사인은 아직까지 확인 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변호사의 죽음에 관해 “그의 죽음이 예기치 않게 찾아왔다”고 보도했다.최근 정유라의 국내 송환이 결정되자 이에 불복해 대법원까지 항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정씨 본국 송환 문제를 두고 "검찰의 결정에 불복,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뜻
브라질에서 대형 육가공업체들이 부패한 고기를 불법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다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은 브라질 연방경찰이 지난 주말 1100여 명을 동원해 30여 개 육가공업체의 공장과 관련 시설 190여 곳에 대한 기습 단속을 벌여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시중에 판매해온 사실을 적발했다고 보도했다.적발된 업체 가운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고기 수출회사 JBS와 닭고기 수출회사 BRF도 포함됐다.경찰은 이 업체들이 부패한 고기의 냄새를 없애려고 사용이 금지된 화학물질을 사용했으며 유통기한을 위조하고 물 등을 이용해
일본 아베 신조 총리 내각의 지지율이 56%로 전번 보다 10% 포인트 크게 떨어졌다‘2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 18일~19일 전국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오사카 학교법인 모리토모 학원의 국유지 헐값 매입논란 여파로 2월 조사 때 66%에서 56%로 급락했다.지지율 하락폭은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내각이 출범한 이래 가장 컸다.모리토모 학원에 국유지를 감정액보다 8억 엔(약 80억 원)가량 낮은 가격에 매각한 문제에 아베 총리와 부인 아키에 여사가 관여했다는 의혹에 관한 정부 설명을 “납득할 수 없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시내에서 19일(현지시간)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격렬한 전투가 펼쳐졌다.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 등 현지 언론은 보도에 따르면 18일 밤 반군 연계 무장 세력이 땅굴을 통해 시리아 정부가 장악한 다마스쿠스 동부 지역에 잠입하고 나서 정부군과 교전이 벌어졌다.이들 무장 대원은 또 다마스쿠스 외곽 조바르 지역에서 두 차례 차량 폭탄 공격을 감행했다.정부군은 반군이 장악한 동부 다마스쿠스 내 2개 거점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는 형태로 수도의 안전을 확보해왔으나 이 정부군의 다마스쿠스 방어진을 반군이 전격적으로 뚫어버렸다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자국의 치안불안과 재정악화로 조국을 버리고 주변국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16일(현지시간) 브라질 법무부 산하 국립 난민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 브라질에 난민 신청을 한 베네수엘라인은 총 3375명으로 2015년 집계와 비교하면 88% 증가한 상황이다.브라질 법무부 관계자는 “극심한 혼란과 경제난을 피해 국경을 넘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그 다음으로는 쿠바, 앙골라 순이다. 특히 앙골라의 경우 2015년에 734명이 난민 신청을 했으나 올해는 1
[코리아데일리 이경민 기자] 미국의 대형 항공사가 주5회 미국 휴스톤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를 직항으로 운행하던 노선을 경유노선으로 변경한다는 방침을 최근 밝혔다.항공사 관계자는 휴스톤과 카라카스 간의 거리가 너무 멀어 승무원들이 극도의 피로감을 느낀다는 이유였다. 따라서 변경된 경유 노선은 카리브해 남부에 위치한 아루바 섬을 경유해 운행한다.아루바 섬은 카리브해 남족에 위치한 네덜란드 령의 섬으로 왕복항로 모두 아루바 섬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된 것이다.하지만 경유노선으로의 변경이 단순한 승무원들 피로감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봄철 미세먼지와 스모그가 기승을 부리면서 중국 특정 지역에서는 깨끗한 공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가 전했다.웨이보 소식에 의하면 깨끗한 공기 한통에 18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약 3000원에 거래되는 이 신선한 공기는 중국 산서성에 소재한 산악지역의 시안친링 공기로, 판매업체 소개에 따르면 도심에서 마실수 없는 해발 2600m 지역의 원시 삼립 공기로, 의료용 액화가스 탱크에 압축저장한 후 정제 과정을 거쳐 삼품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업체는 수익의 일부분을 공기를 담아오는
프랑스 파리의 오를리공항에서 경비군인의 총기 탈취를 시도하려다 사살된 남성이 이슬람교의 유일신 ‘알라’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1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사건을 수사 중인 파리 검찰을 인용, 범인인 지예드 벤 벨가셈(39)이 사살되기 전 “무기들을 내려놓고 손을 머리 위에 올려라. 나는 알라를 위해 죽으려고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검찰은 벨가셈이 정보당국 사이 ‘급진 이슬람’ 이미 알려져 있었다고 밝혔다. 벨가셈은 2015년 11월 파리 연쇄 테러 당시 자택 수색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브뤼노 르루 내무
중국이 이틀 연속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 열도 주변에 해경선을 보냈다.18일 NHK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 센카쿠열도 일본 영해 바로 바깥쪽 접속수역 부근에 해경선 4척을 보냈다.해경선은 오후 3시 기준 구바시마 북북서쪽 37㎞ 지점에서 항해했다. 전날에도 중국 해경국 소속 함선 4척은 접속수역에서 항해했다.해경선은 일본 오키나와현 센카쿠열도 우오쓰리시마 남남서쪽에서 항해해, 일본 해상보안본부가 일본 영해에 접근하지 않도록 경고했다.
[코리아데일리 이경민 기자] 후쿠시마의 제1원전에 이어 그동안 정상으로 가동중이던 2원전 역시 폐로를 결정했다고 17일(현지시간)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현지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요구를 수용해 후쿠시마 제2원전 1호기에 대해서 폐로 수순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후쿠시마 제2원전은 1982년에 1호기가 상업 운전을 시작했지만,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운행되지 않고 있다. 재가동 가능성은 남아있었지만 현지주민들과 지자체 관계자들은 재가동에 반대의사를 전해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각) “북한은 매우 나쁘게 행동하고 있다”며 “그들은 여러 해 동안 미국을 가지고 놀았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은 거의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이 같은 글을 올렸다.이에 앞서 방한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고 분명히 말한다”며 “모든 옵션을 다 검토할 것”이라고 말해 미국 지도부가 북한에 대해 공개적이고도 강한 압박을 본격화하고 있다.
북한이 핵무기와 수소폭탄 제작에 핵심적 물질인 리튬-6을 함경남도 흥남화학단지에서 생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미국 워싱턴DC의 민간단체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는 17일(현지시간) 펴낸 ‘북한 리튬-6 생산’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소장 등 ISIS 연구진은 북한의 2012년 정부 조달품 주문서를 토대로 북한이 톤 단위의 수은과 수산화 리튬 수십㎏을 구매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두 물질을 함께 구매한 것은 수은에 기반을 둔 공법으로 리튬-6을 제조한다는 강력한 표시이며, 북한의 구매량은 리튬-6을 대량으로 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멕시코장벽 건설을 위한 예산으로 41억 달러(한화 4조6000억 원)을 의회에 요청했다.트럼프 정부는 멕시코장벽 건설비용이 포함된 2018회계연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멕시코장벽 설치를 위한 첫해 예산으로 15억 달러를 공식 요청했고, 첫해 장벽건설 예산으로 26억 달러를 추가 요청할 계획이다.한편 트럼프 정부는 멕시코 장벽건설을 완성하는 데 총 30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장벽 예산은 몇 개의 시험사업에 쓰일 것”이라며 “다른 지
페루에서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최소 67명이 숨지고 170명이 다쳤다.17일(현지시각) 엘 코메르시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최근 엘니뇨 탓에 발생한 집중폭우로 페루 전역에서 강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나면서 11명이 실종됐다.전국 곳곳에서 11만5000가구가 침수되거나 파손됐으며 다리 117개가 불어난 강물에 유실됐다.북부 해안가 지역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컸다. 병원이 물에 잠기고 묘지가 유실됐다. 일부 마을은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우아치파 지역에서는 6만5000명의 주민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긴급 대피시설에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밀입국 하려던 중국인 등이 차량 트렁크에서 적발됐다.미국 샌디에고 지역 국경수비대 CBP는 지난 14일 국경 주변 순찰을 함께 돌던 수색견의 이상 반응으로 샌 이시드로 길을 지나가던 2014년 형 크라이슬러 200 차량을 멈춰 세웠다.CBP 요원이 차량 검색을 위해 트렁크를 열자 트렁크 안에는 중국계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몸을 구겨 넣은 채 숨어 있었다.이들은 모두 미국 입국 비자가 없었다.차량을 운전하던 24살 남성은 미국 시민권자였으나 이 남성 밀입국을 도운 혐의로 현장에서 연행됐다고 CBP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