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성이 매우 높은 자폐증 진단 혈액검사법이 개발됐다.미국 뉴욕 렌셀러 폴리테크닉 대학의 유르겐 한 박사는 혈액 속 대사산물의 패턴 분석으로 자폐증(ASD: 자폐스펙트럼장애)을 진단해 낼 수 있는 혈액검사법을 개발했다.지난 40년 동안 자폐증스펙트럼장애 진단사례는 증가했지만 근본적인 병리생리학에 관해서는 여전히 논란거리다.16일(현지시간) 사이언스 데일리와 헬스데이 뉴스에 따르면 이 혈액검사법은 자폐아의 혈액에 나타나는 대사산물의 특이 패턴을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잡아내는 것으로, 자폐증을 98%에 가까운 높은 정확도로 진단할 수
일본의 조직폭력배를 뜻하는 ‘야쿠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일본 경찰청이 16일 공개한 보고서 ‘조직범죄정세’에 따르면 일본 내 폭력집단 구성원 수는 2016년 말 현재 1만8100명으로, 관련 통계가 남아있는 1958년 이후 처음으로 2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야쿠자는 1963년 10만 26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1990년대 전후 일부시기를 제외하고 꾸준히 감소됐다.일본 경찰청은 야쿠자가 줄어든 가장 큰 이유로 2008년 폭력단대책법 개정 등으로 조폭 단속과 처벌이 강화된 점과 전통적 자금줄이 마른 점 등을 꼽았다.
시리아 내전 최대 격전지인 알레포 지역의 한 이슬람 사원에 공습이 가해져 적어도 42명이 숨지고 100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16일(현지시간) 시리아인권관측소의 한 관계자는 “미확인 전투기가 알레포 지역의 한 사원을 공습해 42명이 숨졌다”며 “사망자는 대부분이 민간인이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1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덧붙였다.이번 공습이 발생한 지역은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으로 집을 잃은 시리아 피란민들이 지내온 곳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북한 미사일 발사 등을 감시하는 데 활용할 정보수집 위성 ‘레이더 5호기’를 발사했다.17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2A로켓 33호기를 이용해 레이더 5호기를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이 위성은 예정대로 발사 20분 후에 궤도에 진입했고 이어 촬영한 영상을 지상에 전송했다.H2A 로켓 발사는 올 들어서는 1월 24일 이래 두 번째이다.정보수집 위성은 지구의 주변을 돌면서 지상과 해상의 다양한 장소를 촬영해 안전보장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을 한
유럽 최대의 활화산으로 꼽히는 이탈리아 남단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산이 분화, 화산학자와 관광객 등 10명이 다쳤다.뉴스통신 ANSA에 따르면 16일 정오께(현지시간) 에트나 화산 남동부 분화구에서 분출한 용암이 최근 내린 눈에 닿으면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영국인 3명을 포함한 관광객과 화산학자 등 10명이 다쳤다.이번에 분출된 용암은 200m 상공까지 치솟을 만큼 강도가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사고 당시 해발 2700m 지점에 머물다가 바위 조각과 용암 파편 등에 맞아 화상을 입거나, 피부가 찢어지고 멍드는 부상을 입었
민간 우주사업체 스페이스X가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통신용 인공위성을 우주공간으로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이날 발사된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은 상업용 통신위성인 ‘에코스타 23’을 탑재했다. 스페이스X는 앞서 14일 위성 발사를 계획했지만 강풍으로 연기했다.스페이스X가 쏘아 올린 인공위성은 지구에서 3만 5000㎞ 떨어진 상공의 궤도를 돌며 서경 45도 상에서 브라질에 통신과 위성TV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위성 발사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역사적 장소인 39A
[코리아데일리 주현상 기자] 아시아의 강성 대통령중 한사람으로 손꼽히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야당의원들에 의해 탄핵안이 발의됐다고 16일(현지시간) CNN과 현지 방송을 통해 보도됐다.게리 알레하노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두테르테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에서 비롯된 '사법 외적 살인’과 헌법 위반, 뇌물 수수, 공직자에 대한 신뢰 위반, 부패, 기타 중범죄를 이유로" 두테르테 대통령의 탄핵 사유를 설명했다.알레하노 의원은 작년 6월 취임 후 ‘마약관의 전쟁’ 과정에서 8000여명 이상의 마약사범을 초법적으
미국과 독일 재무장관 간의 회담을 앞두고 독일 재무부 청사에 폭발물이 담긴 소포가 배달됐다.15일(현지시간) 독일 경찰에 따르면 베를린에 있는 재무부 청사 우편물 보관실에서 한 직원이 문제의 소포를 신고하고 주변 사무실 직원들을 급히 대피시켰다.폭발물 제거 요원들은 이 소포를 다른 장소로 옮긴 뒤 안전하게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 폭발물이 폭죽을 만드는 데 쓰는 물질을 섞어 만든 것이라며, 만약 폭발했다면 여러 명이 부상했을 것이라고 밝혔다.독일 바덴바덴에서는 오는 17일~18일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가 열릴 예정
오스트리아 쪽 알프스 산맥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스키 관광에 나섰던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15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인스부르크 남동쪽에 있는 요크그루벤코프 산의 해발 2450m 지점에서 낮 12시 30분께 눈사태가 발생했다.눈사태는 스키를 타기 위해 산에 오르던 8명을 덮쳤다. 일행 중 4명만 눈더미 속에서 빠져나와 구조를 요청했고 다른 3명은 사망하고 1명은 실종됐다.
시리아 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전 강화를 천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000명의 미군 지상군 병력을 증파하는 방안을 마련했다.15일(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군 당국이 IS의 수도 격인 락까 탈환전을 앞두고 최고 1000명의 지상군을 다음 주 중으로 현지에 증파해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작전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WP는 이같은 작전계획안을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인을 요청했다고 전했다.작전계획서를 이들이 승인하면 950여 명 규모인 시리아 내 미군 병력이 2
로버트 라이시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내정자는 한국과 멕시코를 미국의 교역국 가운데 대표적인 흑자국으로 지목했다.라이시저 USTR 대표 내정자는 14일(현지시간) 상원 금융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무역 격차와 자유무역협정(FTA) 상황을 근거로 분석한다면 세 가지 범주가 있을 것”이라며 “한국과 멕시코는 대표적인 대미 무역흑자국으로 미국의 적자는 계속되고 있고 그 규모도 크다”고 밝혔다.라이시저 대표 내정자는 캐나다와 호주, 싱가포르는 미국이 무역 흑자를 기록하는 나라라고 지목했으며 이외 많은 나라는 소폭의 적자 또는 소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인 20대 남성이 한인타운 도심에서 20대 한인 여성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15일(현지시간) LA 총영사관 등을 따르면 한국 남성 A(22) 씨는 지난 10일 저녁 6시께 LA 올림픽가에 위치한 한 쇼핑몰에서 한인 여성 B(24) 씨를 둔기로 머리 등을 내려쳐 미국 LA 경찰에 체포됐다.A씨는 B씨에게 다가가 “한국인이냐”고 물었고 B씨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A 씨는 잠시 다른 곳으로 사라진 후 둔기를 가져와 B씨의 머리 등을 10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은 보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15일(현지시간) 이틀에 걸친 3월 FOMC 전례회의를 마친 후 공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예정돼로 0.75~1.00%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당일 연준의 금리인상 소식에 다우지수가 0.54% 상승한 가운데 마감했으며 S&P500은 0.84% 오른 2385.26, 나스닥은 0.74% 높은 5900.05에 시장을 마감했다.
중국 사드 배치 반대 움직임이 지속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 가수가 ‘반 사드 노래’까지 만들어 중국내 롯데 불매운동이 계속되고 있다.15일 중국 관찰자망에 따르면 셰톈밍이라는 중국 가수는 최근 ‘사랑의 호소’라는 1980년대 중국 노래의 가사를 바꿔 반 사드 노래를 만들었다.이 노래는 ‘(사드는) 중국 절반을 감시할 수 있다’, ‘롯데는 중국에서 많은 돈을 벌었지만, 미국을 위해 장소를 제공했다’, ‘우리는 롯데 제품을 사지 말자’, ‘롯데는 중국에서 빨리 나가라’ 등 자극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이 곡은 각종 음악사이트 조회 수가
[코리아데일리 이경미 기자] 젊은 미녀 간호사의 셀프 카메라 수영복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 23세의 카리나 린(Carina Linn) 이란 대만 간호사. 그의 수영복 시리즈 사진은 동서고금을 막론해 뭇 남성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어 일으키며 인터넷을 뜨겁에 달구고 있다.15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 미러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카리나의 SNS에는 64컷의 사진이 전부지만, 현재 200.000이 넘는 추종자들이 팔로우를 하고 있으며 그녀를 추종하는 남성들은 급속도로 늘고 있는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15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미국의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0.50%∼0.75%에서 0.75%∼1.00%로 상승했다.미국에서 석 달 만에 기준금리가 인상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연준은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시장은 연준이 금리인상의 속도를 어떻게 가져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예고한대로 올해
싱가포르 창이 공항이 5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됐다.일간 더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창이 공항은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조사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전 세계 105개국 항공 여행객을 대상으로 벌인 ‘세계 최고 공항’ 조사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창이 공항은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스카이트랙스’는 환승, 쇼핑, 출입국 수속 편의, 편의시설 등 항목을 기준으로 선호도 조사를 해 최고 공항 순위를 정한다. 올해 조사에는 1382만 명이 참여했다.창이 공항에 이어 2위 자리는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이 차지했다
“종교적 상징물로 인식될 수 있는 스카프의 착용을 일터에서 금지하는 것이 적법하다”는 유럽연합(EU) 최고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dpa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사법재판소(ECJ)는 14일(현지시간) 고용주가 특정한 환경에 한해 사업장에서 이 같은 조치를 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성명을 통해 “공공이나 민간 부문을 가리지 않고 고용주가 고객들을 향해 중립적인 이미지를 내비치기를 원하는 것은 적법하다”며 “근로자들이 고객들과 접촉하는 곳에서는 특히 그렇다”고 밝혔다.이번 판결은 벨기에의 보안업체 G4S에서 접객원으로 일하던 무슬림
납세내역 공개 여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공개거부를 외쳤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 방송사 TV쇼의 예고 방송에 자진해서 세금내역을 공개한 사실이 밝혀졌다.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납세 내역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자칫 방송의 공개로 큰 이슈가 될 뻔한 것을 자발적 공개로 막은 꼴이 됐다.14일(현지시간)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05년 1억50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세금으로 3800만 달러를 냈다고 밝혔으며 소비세, 고용세등 기타 세금으로도 수천만 달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백악관의 성명은 ‘
'포켓몬 고' 때문에 신성모독 혐의까지 받으며 고초를 겪은 러시아의 한 남성이 있어 화제다.13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 메일 온라인 보도에 따르면 포켓몬 고에 심취한 남성이 러시아의 동방정교회를 배경으로 포켓 몬을 공격하는 영상을 촬영해 그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것이 화근이다.이 사실을 알게된 러시아 정교회측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과 권위를 더럽히고 욕되게 했다'는 이유로 포켓몬 고 영상의 주인공인 루슬란 소콜롭스키씨를 고발, 결국 루슬란은 신성 모독죄 혐의로 법정에 출두했다.법정에 출두한 루슬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