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덴마크에서 한국으로 송환을 거부하고 있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덴마크 검찰측의 구금 재연장을 받아들이고 송환 거부를 위한 소송과 준비에 들어갔다.덴마크 검찰은 정유라씨의 변호인과 조정을 통해 올보르 지방법원에서의 송환거부 소송 첫 재판을 오는 4월 19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22일(현지시간) 올보르 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정유라씨의 구금 재연장 심리는 열리지 않게 됐으며 구금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정유라씨의 이번 선택은 법정에서 구금 재연장 여부를 쟁점으로 놓고 법적 다툼을 벌이더
중국은 한반도에 배치된 사드에 대응하기 위해 방공 미사일 훙치-19를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21일(현지시간) 홍콩 동망은 새로 창설된 미사일 대대가 중국 공군의 26개 이상 연대에서 차출됐으며 최신예 방공 미사일인 훙치-19를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훙치-19는 미국의 사드에 대항할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방공 미사일로 평가받고 있다.우리나라에 배치된 사드에 전담하기 위한 전력을 26개 이상의 연대에서 차출했다는 것은 중국의 거의 모든 장거리 방공 미사일 부대의 정예병력이 투입됐다는 의미와도 같다는 의미이다.홍콩 동망은 신설 대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미국 프로풋볼 올해의 MVP로 선정된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톰 브래디의 사라진 유니폼을 찾았다고 20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미국프로풋볼협회는 “브래디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입었던 유니폼 상의를 찾아냈다”고 발표하고 “협회와 구단 보안팀 그리고 수사기관의 공조로 브래디의 유니폼을 찾았다”고 밝혔다.톰 브래디는 텍사스주에서 열린 슈퍼볼 챔피언 결정전에서 대역전승을 거둔 후 선수대기실에서 자축을 하는 사이 자신의 가방에 넣어 둔 유니폼을 분실했다.브래디는 챔피언 결정전 당시 입었던 의미있는 유니폼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인도의 성지로 유명한 갠지즈강과 야무나 강이 법적지위를 갖게 됐다고 21일(현지시간) 인도 힌두스탄 타임스가 보도했다.인도 북부 우타라칸드 주 고등법원은 두 강에 법적지위를 부여하면서 후견인을 통해 강 명의로 강물을 오염하는 이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음을 발표했다.또 법원은 우타라칸드 주 수석차관을 후견인으로 정하고 갠지즈 강과 야무나 강의 환경보전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이날 결정은 세계 최초로 뉴질랜드에서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신성시하는 황거누이 강에 인간과 같은 법적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대신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유일한 북핵 해법’이라고 중국 환구시보가 21일 주장했다.환구시보는 21일 사설에서 “한미 군사훈련으로 북한을 겁주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이 이미 증명됐다”며 “군사압력을 한층 더 높인다고 해도 오히려 역효과만 날 것”이라고 지적했다.북한의 로켓 기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점을 들어 “이론상으로 머지않아 미국 본토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위험 범위에 들어가게 될 것이며 이 추세로 나아간다면 조만간 전쟁이 발발할 수도 있다”며 주장했다.북한이 핵이나 ICBM 기술을
중국이 대만을 겨냥해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둥펑(DF)-16을 실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중국시보에 따르면 펑스콴 대만 국방부장은 전날 입법원 외교‧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중국 로켓군의 DF-16이 대만을 겨냥해 실전 배치됐다고 밝혔다.대만 정부가 둥펑-16의 직접적인 위협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둥펑-16이 방공망 돌파 성능을 지니고 있어 대만에 대한 중국의 군사 위협이 한층 가중됐다고 중화권 언론들은 분석했다.둥펑-16은 중국의 최신형 탄도미사일 중 하나로 2015년 9월 전승
일본은 그간 3번이나 발의됐다 폐기된 ‘공모죄’의 구성 요건을 재검토한 ‘테러 등 준비죄’를 신설하는 법안을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했다.21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테러 등 조직적인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법안의 구성 요건에 ‘준비죄’를 신설한 개정안을 이날 의결했다.일본의 새로운 테러 대책은 기존의 ‘조직범죄처벌법’을 개정하는 것으로 테러 등 조직적이고 중대한 범죄를 준비 단계에서부터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공모죄는 수사 남용이나 테러가 아닌 일도 수사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 등으로 야당
일본인 4명 중 1명이 진심으로 자살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NHK의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21일 일본 전국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지금까지 진심으로 자살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률이 4명 중 1명 꼴인 23.6%라고 밝혔다.후생노동성은 지난해 10월 전국 20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응답률 67.3%)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후생노동성은 4년~5년마다 이같은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가 3번째. 전회 조사에서는 23.4%가 ‘자
아프리카 가나의 유명 관광지에서 갑작스러운 폭풍으로 쓰러진 나무에 치여 학생 20명이 한꺼번에 숨졌다.영국 BBC와 AFP통신은19일(현지 시각) 오후 킨탐포 폭포에서 고교생들이 단체로 물놀이를 하던 도중 비를 동반한 돌풍이 불면서 근처의 나무들이 쓰러져 학생들을 덮쳤다고 보도했다.이 사고로 학생 18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다른 2명은 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북한이 영변 핵단지 우라늄 농축시설 규모를 수년간 배로 확장했다.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최근 수년간 우라늄 농축시설 규모를 배로 늘렸다”고 밝혔다.아마노 사무총장은 “북한이 영변 핵단지에서 플루토늄 생산과 우라늄 농축이란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핵무기 생산 능력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IAEA는 2009년 북한이 IAEA 사찰단을 추방한 이후 위성사진과 정보기관 정보수집 등을 활용해 북한 영변 핵단지 등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20일(현지시간)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21일부터 붕동과 북아프리카 8개 국가와 미국을 운행하는 항공기 직항노선에서 승객 휴대가 가능했던 테블릿, 디지털 카메라등 소형 가전제품을 기내 휴대가 금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러한 조치는 미국내 10개 공항에서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조치이며 대상 국가나 적용 공항 또한 공개하지 않았다.미국 정부가 이번 조치를 도입한 배경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존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이 최근 의회에 전화를 걸어 전자제품 기내 반입 금지 조치가 항공기 보안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 경찰이 아테네 수화물 센터에서 각국의 유럽연합 시설로 배송될 예정이었던 우편물에서 폭탄 8개를 찾아 해체했다고 전했다.이번에 발견한 폭탄은 지난주 IMF 파리사무소와 베를린 재무부 청사에 보내진 폭발물과 유형이 같아 더욱 위험성과 김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조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그리스 좌익 무정부단체의 범행을 모방한 것으로, 이번 테러 시도 또한 무관하지 않다고 밝혔다.‘불의 음모단’으로 불리는 그리스 좌익 무정부 단체는 방화로 시작해, 20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5명이 숨지고 45명이 다쳤다.20일(현지시간) 익명의 현지 경찰 관계자와 의료진은 이날 저녁 바그다드 남서부 상업지구 아밀에서 폭탄이 실린 차량이 폭발하면서 이같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라크 정부군은 지난해 10월부터 IS 주요 거점인 모술에서 탈환전을 벌이고 있다.모술 동부의 경우 이라크 정부군이 지난해 10월 모술탈환전 개시 3개월만인 1월 24일 완전히 탈환했다.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20일 익명을 요구한 정부 소식통에 의하면 중국인이라고 추정되는 증거를 남긴 해커들이 국방부 인터넷 망에 접근해 관리자 권한 획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해킹 공격은 통상적으로 철저히 신분은 숨기는 방식이 아닌 공격 주체가 중국임을 의도적으로 알리는 방식이어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군 홈페이지 메인에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내거는 화면변조 방식으로 ‘중국의 의사와 반하는 사드 배치를 추진하는 한국을 응징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이에 군당국은 정보작전 방호태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가 지난 13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중국 당국은 내부 수리를 위해 항저우 임시정부 청사의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중국에서 사드 배치로 인한 반한 감정이 확산하면서 혹시 있을지도 모를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중국 당국이 휴관했다는 시각도 있다.항저우 임시정부 청사의 관광객 대부분은 중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항저우 임시정부 청사는 1932년 4월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공원 의거 이후 상하이 임시정부가 일제의 추적을 피해 1932년 5월부터 1935년 11월까지 머물렀던 곳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이민 행정명령 강행과 오바마 케어(건강보험개혁법) 폐기 추진 등의 여파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현지시간) 갤럽이 발표한 조사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37%로 집계된 반면 응답자의 58%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긍정적인 평가는 전 조사 때와 비교해 3%포인트 떨어졌다.트럼프 대통령은 1월 27일 서명한 반이민행정명령이 연방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리자 입국금지 대상 이슬람권 7개국 중 이라크를 제외하는 두번째 행정명령을 밀어붙였지만 발효 직전 또 다시 연방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미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편에 섰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코미 국장은 20일(현지시간) 하원 정보위의 ‘러시아 커넥션 의혹 규명 청문회’에 출석해 “러시아는 우리의 민주주의를 해치고, 그녀를 해치며, 그를 돕기를 원했다”고 밝혔다.코미 국장은 ‘클린턴이 국무장관 시절 러시아에 보여준 태도 때문에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를 선호한 것인가’라는 의원들의 질문에 “확실한 것은 모른다”면서도 “정보기관의 입장에서 그것은 매우 쉬운 판단이다”고 말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4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12위에서 68위로 순위가 크게 올랐다.포브스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7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빌 게이츠의 재산은 860억 달러(약 96조1500억 원)로 평가됐다. 이는 1년 전보다 110억 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그는 4년 연속을 포함해 최근 23년 동안 18번 최고 자리에 올랐다.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1년 동안 148억 달러 증가한 756억 달러로 2위에 복귀했다.전자상거래
미국 석유재벌 록펠러가의 3세 경영인으로 록펠러 재단을 이끌어 온 데이비드 록펠러가 20일(현지시간) 101세를 일기로 숨졌다.외신들은 록펠러가의 프레이저 시슬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해 록펠러가 뉴욕 주 포칸티코 힐즈에 있는 자택에서 이날 아침잠을 자던 중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고인은 1915년 뉴욕에서 출생한 고인은 줄곧 맨해튼에서 성장했고 사업을 이끌었다.미국의 첫 번째 억만장자였던 ‘석유왕’ 존 D.록펠러의 손자이자 그의 외아들인 존 D. 록펠러 2세의 여섯 자녀 중 막내아들이다.1946년 가족이 소유한 체이스 내셔널 은행에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버진 갤럭틱과 손잡고 우주여행을 떠난다고 20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와 가디언이 보도했다.스티븐 호킹 박사는 영국 방송 ITV의 ‘굿모닝 브리튼(Good Morning Britain)’에 출연해 “우주여행의 기회를 잡았다”며 “우주여행에 가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호킹 박사는 “브랜슨 회장이 버진 갤럭틱에 자리를 마련해 주겠다고 제안해 곧 바로 수락했다”며 “누구도 나를 데려가지 않을 줄 알았다”며 우주여행에 대한 큰 기대감을 고백했다.영국의 항공기업 버진 그룹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