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번째 확진…해외유입 환자 3명 모두 세부 여행보건당국 “환자 접촉자 발병감시 중”[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 세부를 여행한 후 귀국한 20대 남성이 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이 남성은 올해 들어 3번째로 발생한 콜레라 해외유입 환자로 필리핀항공편을 이용해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환자는 수양성 설사와 구토 증상이 13일부터 있었고, 국내 입국 시 인천공항검역소에서 대변배양 검사를 시행한 결과 콜레라균이 확인됐다.보건당국은
[코아데일리 이창석 기자]서울 용산역에서 50대 남성이 선로에 투신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오전 7시 22분께 용산역에서 50대 남성 김모(57) 씨가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들어오던 선로에 투신했다.김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열차는 수색역에서 정비를 마친 뒤 용산역으로 진입하던 중이었다.이 사고로 해당 열차의 운행이 40여 분 가량 지체돼 승객 150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마땅한 직업이 없으며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태국 여행을 다녀온 30대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질병관리본부는 이달 초 태국에 다녀온 P(31) 씨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P 씨는 국내에서 발생한 21번째 지카 바이러스 환자다.10일 입국한 P 씨는 다음날부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자 14일 전남도 여수시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았고 15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질병관리본부와 전남도는 역학 조사를 하고 P 씨와 여행에 함께 다녀온 3명에 대해서도 검사 중이다.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심판매수 사건에 휘말렸던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의 스카우터가 관중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6일 오전 7시 54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월드컵경기장 관중석에서 전북현대 전 스카우터인 A(50) 씨가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축구단 관계자가 발견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A 씨는 지난해 “구단에 유리한 판정을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주심 2명에게 수백만원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이 사건으로 전북현대는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승점 9점을 감점 받아 우승을 놓쳤고
사무실 찾아가 폭언하고 주먹 휘두르는 등 3차례 걸쳐 폭행 혐의승용차 인근에서 소주병 신발 발견됐으나 유서 발견되지 않아[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대청호에 투신, 실종된 청주시 간부 공무원을 폭행한 동료 공무원이 형사 입건됐다.청주 상당경찰서는 청주시청 사무관급 공무원 A 씨를 수차례 때린 시청 7급 공무원 B (46)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B 씨는 A 씨가 대청호에 투신한 지난 7일 오전 그의 사무실에 찾아가 폭언하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법원 “친부·조부모 탄원했으나 죄질 중해 선처 불가”“가슴을 손으로 밀쳐 쓰러지면서, 욕조 모서리 머리 부딪쳐”[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지적장애가 있는 9살 의붓딸을 화장실에서 밀쳐 뇌출혈을 일으키게 한 뒤 장시간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 계모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이현우 부장판사)는 16일 폭행치사와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손모(33·여)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손 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재판부는 법정에서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고 친부와 조부모
경비함정 9척 헬기 1대 방제작업선 등이 출동 방제오일펜스 400m 설치, 기름 회수기 유흡착제 등을 투입[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15일 낮 12시 4분께 전남 광양항 묘도 북서쪽 1.4㎞ 지점에서 정박 중인 1569톤급 화물선에서 중질유(벙커-A)가 유출됐다.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9척과 서해항공 헬기 1대, 방제작업선 푸르미 등이 출동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양식장과 해안가에 기름이 흡착되지 않도록 화물선 주변에 오일펜스 400m를 설치하고, 기름 회수기와 유흡착제 등을 투입해
인천 초등생 유괴살해 10대 소녀의 엽기문자지하철역에서 트위터 통해 알안 친구에게 훼손 시신 일부 전달[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8세 여자 초등생을 유괴·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고교 자퇴생 김모(17·구속) 양이 범행 전 공범인 10대 재수생 언니에게 ‘사냥 나간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김 양의 변호인은 15일 인천지법 형사15부(재판장 허준서)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범죄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아스퍼거증후군 등 정신병이 발현돼 충동적이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고 말했다.김 양 측은 “정신
종복원 기술원, 해발 750m 설치한 원통형 트랩 포획방사한 곰인지 사육 곰 인지…유전자 검사 예정[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경북 김천 수도산에서 반달가슴곰이 15일 아침에 생포됐다.반달가슴곰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 기술원이 해발 750m에 설치한 원통형 트랩에 포획됐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15일 아침 7시 반쯤 트랩 속에 있는 곰을 확인하고 마취를 해 이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반달가슴곰이 지리산에서 방사한 곰인지 사육 곰인지 여부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1주일쯤 뒤 밝혀질
특정한 장소 필로폰 숨겨놓고 찾아가도록 하는 ‘던지기’ 수법 이용필로폰 26.26g 대마초 약 5g 압수[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구와 부산지역에서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판매·유통한 판매책 A(38) 씨 등 2명과 마약 투약자 B(26) 씨 등 7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A씨 등 2명에게 필로폰을 산 뒤 상습적으로 투약한 C(34·여) 씨 등 1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 등 2명은 지난 2월 19일부터
공무집행방해 사건 처벌하지 않고 150만 원 받은 혐의합의금 과하다고 생각해 지인에게 불만 토로, 지인 경찰 신고[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술에 취해 경찰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대학생을 봐주고 부모로부터 금품을 받은 경찰관 3명이 경찰에 적발됐다,부산경찰청은 부산진경찰서 모 지구대 김모(51) 경위와 하모(46) 경위, 신모(39) 경장 등 3명에게 부정처사 후 수뢰죄를 적용해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김 경위 등은 지난달 22일 오전 9시께 근무하는 지구대 근처에서 모 대학교 1년 A(19) 씨의 공무집행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14일 오전 5시 10분께 대구시 북구 한 도심공원에서 A(37·여)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했다.경찰은 발견 당시 A 씨가 티셔츠와 바지 차림에 복부 등을 흉기에 찔린 모습이었다고 밝혔다.A 씨는 인근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타살로 보고 인근 폐쇄회로 TV 화면을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다른 돌리네와 달리 배수 안 돼 습지 형성수달과 담비 등 야생 동‧식물 731종 터전[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경북 문경 ‘돌리네 습지’가 국내 23번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환경부는 14일 돌리네 습지는 지형·지질학적 가치가 높고 생물 다양성도 우수하다며 습지보전법 제8조 규정에 따라 내륙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돌리네’(doline)는 석회암지대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빗물‧지하수 등에 용해돼 형성된 접시모양의 웅덩이로, 빗물 등이 지하
범죄단체조직죄 적용…국내 첫 사례마사지업소 8곳 차려 1만 3000회 성매매 알선[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경기 고양시에서 기업형 성매매업소 8곳을 운영한 일당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범죄단체조직죄란 일반적으로 조직폭력배를 처벌할 때 적용하는 높은 형량의 죄목이다.경기 고양경찰서는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총책 A(40)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건물주 B(51) 씨와 태국인 성매매 여성 13명 등 총 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백 팩 메고 연구실주변 배회하는 모습 CCTV 통해 확인사제폭발물 안에는 작은 나사 못 등이 수십 개 들어 있어[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연세대 사제폭발물 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다.13일 오전 8시 30분께 연세대 공학관 4층의 기계공학과 교수의 연구실에서 사제폭발물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경찰이 수사에 나선 결과 연세대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 A(25) 씨가 용의자로 긴급 체포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A 씨가 사제폭발물이 담긴 쇼핑백을 백 팩에 메고 연구실주변을 배회하는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1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겠다.이날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높음’~‘위험’ 수준으로 가능한 실내에 머무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전남·영남권의 오존 농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지만 일부 중서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 등으로 아침과 밤에 농도가 다소 높겠다.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3도~18도, 낮 최고기온은 23도~30도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염산 물에 희석, 청소용 염산 자체 독성 안 강해 큰 상처 입지 않아8개월 전 헤어졌으나 연락 차단한 것에 앙심 품고 범행[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헤어진 전 남자친구에게 앙심을 품고 찾아가 얼굴에 염산을 뿌린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13일 주부인 A(36)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11일 오후 5시 40분께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역 한 백화점 3층 직원용 통로에서 전 남자친구 B(27) 씨에게 청소용 염산을 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범행 당일 청소용
목과 다리가 잘린 새끼고양이 2마리 발견동물권단체 “절단면 깨끗해…동물혐오범죄 가능성”[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서울 시내에서 새끼 고양이들을 토막 내 상자에 담아 유기하는 엽기사건이 발생했다.서울 관악경찰서는 7일 관악구 난향동 버스차고지 앞에 놓인 상자에서 목과 다리가 잘린 새끼고양이 2마리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동물권단체 ‘케어'도 이를 동물학대로 보고 경찰에 동물보호법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는 한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사체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경찰과 동물권단체에
경찰 현장조사를 거부하는 등 업무 방해하는 자 과태료 부과청소년 이성혼숙을 방지토록 나이 확인 설비 갖추어야[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성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현장조사를 거부하는 등 업무를 방해할 경우 에는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여성가족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성폭력 신고현장에 대한 경찰의 업무를 방해할 때에는 1차 위반 150만 원, 2차 위반 300만 원, 3차 이상 위반 최대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초등학교 남자 교사가 여자 체육코치를 성추행한 일이 뒤늦게 알려져 징계를 받았다.대구시교육청은 모 초등학교 부장교사 A(46) 씨가 같은 학교 20대 체육코치를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나 정직 처분했다고 13일 밝혔다.교육청에 따르면 A 씨는 2015년 7월 소년체육대회 참가 학생을 인솔해 강원도에 갔다가 한 노래방에서 체육코치와 춤을 추며 몸을 밀착하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내용은 지난 4월 이 학교 재무감사 기간 교직원 설문조사 과정에 드러났다.A 씨는 직위 해제됐고 1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