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미씨의 종북 콘서트가 지난 10일 전북 익산에서 10대 학생 오봉길군의 염막탄 투척 사건 후, 11일 부산 지역 종북콘서트까지 무산된 가운데 어제 12일 강명도 교수는 신은미씨에 대해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해외 스케줄로 출국했다.11일 부산지역 종북콘서트 무산 이후 보수단체들은 오봉길 학생을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의 이승복씨와 비유하며 애국자로 칭하고 만약 어린 학생에게 법적인 조치가 취해진다면 구명운동에 대한 서명운동은 물론 강력하게 구제 운동을 펼치겠다며 나서고 있다.보수 단체들은 신은미, 황선씨의 종북콘서트 행보에 대
드러나는 청와대 문건 유출·보고 과정 ‘권력 암투 아니다’[코리아데일리 오경화 기자]정윤회 문건의 실체가 검찰의 수사로 드러나기 시작했다.검찰이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이 문건을 반출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린 데 이어 청와대에서도 시중에 유출된 문건들이 회수된 과정을 밝혔기 때문이다. 특히 회수 문건 대부분이 박지만 EG 회장의 부인 서향희 변호사와 관련된 동향보고서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수사중인 검찰의 한 관계자는 “박 경정이 청와대에서 출력해 가지고 나온 문건들을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최모·
[코리아데일리 오경화기자]지난 12일 첫 선을 보인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 / 연출 조현탁 / 제작 드라마하우스, 코너스톤)에서는 반가의 규수에서 하녀로 전락하게 되는 파란만장한 인생의 주인공 국인엽으로 분한 정유미의 상반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국인엽은 첫 등장부터 남다른 복장과 사연으로 시선을 모았다. 피투성이의 발에 엉망이 된 원삼을 입은 채로 노비 무명(오지호 분)에게 끌려갈 위기에 처한 것. “너희들이 그러고도 사람이냐”라며 무명을 향해 원망서린 눈빛을 쏘아 보내던 국인엽은 “정신차리세요! 아
11월 27일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하루 3천만 배럴 생산 목표치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는 순간 '3차 오일전쟁'이 시작됐다.전쟁의 방식은 전통적 석유 생산국과 미국 셰일오일사 가운데 '저유가'를 누가 더 오래 버티느냐가 시발점이 됐다.유가가 계속해서 떨어지면 생산원가가 높은 쪽부터 문을 닫게 되고, 공급량이 줄면서 자연스럽게 가격이 원위치로 돌아간다는 논리다. 미국 셰일오일의 생산원가는 37달러∼75달러까지 다양하며 셰일오일은 시추에서 생산까지 석 달밖에 안 걸리다 보니 소규모 에너
지난 9~11일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전국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긍정평가는 41%, 부정평가는 48%였다고 12일 발표했다.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청와대 문건 유출과 그에 따른 비선 실세의 국정개입 논란이 이어지면서 여론에 변화가 온 것으로 평가된다.이는 11월 둘째주 45%, 같은 달 셋째주와 넷째주 44%, 12월 첫째주 42%에 이어 4주 연속 하락하는
오는 16일 새민연 박지원 의원이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3주기를 앞두고 방북 예정이다.이날 박의원은 북측에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명의의 조화를 전달하기로 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방북예정은 지난 8월 김 전 대통령 5주기 때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비서를 통해 개성에서 조화와 조전문을 보낸데 대한 답례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여사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방북의향을 전달했었고, 이후 방북이 추진됐으나 고령인 여사의 건강상의 문제로 의료진의 권유 등에 따라
오늘 12일 민관군 병영혁신위원회가 병영 내 인권침해 행위를 감시하고 조사하는 '국방 인권 옴부즈맨'을 국무총리 직속 독립기관으로 설치할 것을 국방부에 권고, 국방부는 병영혁신위가 권고한 혁신과제를 검토해 오는 18일 병영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군 복무 후 취업 시 '복무보상점'을 부여하고, '이병-일병-상병-병장' 등 4단계인 현 병사 계급체계를 2∼3단계로 단순화하는 혁신적인 방안도 제시됐다.민관군 병영혁신위는 오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마지막 전체회의를 갖고 위 내용을 골자로 하는 22개 병영혁신과제를 심의
여야, 15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임시국회 일정에 들어가지만 공무원연금과 국정조사, 비선실세 의혹 등 각종 현안을 놓고 정면충돌이 예상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은 'MB 정부'의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초점을 두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과는 따로 분리 할 문제라며 팽배하게 맞서고 있다.여야는 각각 공무원연금 개혁과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주고받으며 잠시 진화가 된 듯 보였으나 임시국회를 앞두고 다시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반면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과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해 '시작과 끝을 동시에 한다'는 원칙을 내세우며
1212사태 공개 안된 최규하 정승화 장태완 김대중 김영삼 비통한 심정[코리아데일리 오경화 기자]'1212사태' 35년을 맞아 1212사태를 끝까지 막아내기 위해 몸을 던졌던 예비역 장태완 장군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최규하 당시 대통령과 정승화 육군참모총장, 민주화를 꿈꾸던 김대중 사형선고, 김영삼 자택 연금 등 쿠데타 주역에 의해 역사속에 갇힌 사람들의 애환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규하는 국무총리 재임 중인 1979년 10·26사태를 맞아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었다가 같은 해 12월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그는 한국 헌정사상
경기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후 11시 30분께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서 유력한 용의자를 검거해 압송하고 있다.검거된 용의자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중국동포로 추정되는 40대 후반 남성이다. 용의자가 또다른 여성과 모텔에 들어가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달 하순쯤 한 주민의 제보를 받아 조사 중에 있던 인물로 월세방 가계약을 한 박씨가 보름가량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제보을 받았다. , 경찰은 방 내부를 감식해 피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인혈 반응을 찾아냈
[코리아데일리 오경화기자]오늘 11일 오전 10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정호준 의원, 국회의원회관 제1 세미나실에서 '규제 일변도의 인터넷정책,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 개최이날 토론회에서 정민하 네이버정책협력실 실장은 "국내 시장만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각종 규제에 국내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의 발이 묶였다"면서 "국내 규제를 적용받지 않은 해외 사업자들은 국내 시장을 손쉽게 잠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강화된 저작권 규제와 제한적 본인확인제, 청소년보호법상 연령 및 본인확인 규제로 인해 국내 동영상 시장을 구글의 유
[코리아데일리 오경화기자]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오늘 11일 성어기 중국어선 불법조업방지를 위해 외교채널을 통해 중국에 불법조업 자제를 촉구했다고 한다.국민안전처는 이날 외교부와 긴급협의를 통해 불법조업을 근본적으로 근절하기 위해서는 중국정부의 자체적인 노력이 필요한 만큼 외교부와 합동으로 외교적 노력을 강화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또한 지방본부에서도 황발해구 어정국, 대련어정국 등과 핫라인을 통해 불법조업자제 촉구 등 외교적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해양안전본부는 이달 말까지 중국어선들의 성수기 막바지 조업이 성행 할 것으로
[코리아데일리 오경화기자]오늘 11일 새정치민주연합전국평당원협의회(새평협)은 "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지역위원장을 전당원 1인1표 현장 직접투표로 선출하도록 룰을 개정해야 한다"며 비상대책위원회와 당 혁신위원장에게 요구하고 나섰다.새평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거론되는 권리당원 50%, 대의원30%, 일반여론 20%의 짜깁기식 선출방식 등은 그동안 큰 폐해가 있음이 증명됐다"며 " 즉각 논의를 중단하고 당원의 피맺힌 의사를 조속히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새평협의 임홍채 상임대표는 "모든 당원들이 참여한 직접
[코리아데일리 오경화기자]북한 인권 문제는 한국 정부와 유엔이 함께 노력해야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다루스만 北인권보고관 "北인권결의 채택은 국제사회의 승리"라고 말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따르면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통 아시아·유럽 여성컨퍼런스에 참석해 '북한인권 현실과 국제사회의 역할'이란 제목의 강연에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과 북한 인권개선은 한반도의 통일을 추진하는 데 있어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국제사회가
[코리아데일리 오경화기자]오늘 11일 오전 익산, 신은미 종북콘서트에서 탈북자 19살 청년 오모씨가 연막탄을 던져 아수라장을 만들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만약 오씨를 구속 시킨다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죽었다며 이 사건에 대해 들끓고 있는 가운데진보정당은 11일 신은미·황선씨 토크 콘서트 테러 및 압수수색과 관련해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겨울 한파보다도 훨씬 더 차갑고 혹독한 공안통치의 부활"이라며 "사상과 양심, 표현과 언론의 자유를 압살하겠다
[코리아데일리 오경화기자]여야의 '투톱'이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착수와 자원외교 국조 실시를 주고받는 것을 골자로 한 '빅딜' 잉크도 마르기 전에 백지화될 위기다.여당은 공무원 연금 개혁 시한을 못박지 않는 이상 자원외교 국조도 진행하지 않는다는 당론인데 반해 새정치연합은 국조는 서두르되 연금 문제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논의하자고 맞서고 있어 대치 정국이 커진 상황이다. 오늘 11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여야가 오는 29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자원외교 국조 계획서를 처리하는데 사실상 합의했다고 주장한 반면,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
[코리아데일리 오경화기자]박근혜 대통령은 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지난 12월 1일 배링해에서 침몰한 오룡호에 타고 있던 인도네시아인 35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으며, 이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현장시찰을 의미하는 ‘블루스칸’과 ‘e-블루스칸’을 통해 일하는 내각을 실천하면서 개혁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통해
[코리아데일리 오경화기자]박근혜 대통령, 첫날인 오늘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첫 일정인 'CEO 서미트 기조연설' ‘한-아세안 CEO 서밋’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 시작 박 대통령은 ‘한-아세안의 새로운 도약, 혁신과 역동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경제협력 확대 방향을 제안했다.대통령은 기조 연설에서 글로벌 가치사슬에서의 협력방안 모색에 대해 제안, 양측의 중소기업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장태완’ 사망후 부인도 따라 자살 아련한 슬픈 사연[코리아데일리 오경화 기자]장태완 장군은 1931년 9월 13일에서 출생하여 2010년 7월 26일 사망한 국영기업인겸 정치가이다.장 장군은 1950년 대구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육군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1958년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1979년 11월부터 제7대 육군 수도경비사령부 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전두환이 12.12 군사 반란을 일으켰을 때 이를 반대하여 전두환의 반란군과 맞서 싸웠으나, 부하들의 배신으로 인해 반란군에게
‘울언니’ 성노리개 한 여인의 죽음 정인숙 의문사와 비슷 다시 재조명[코리아데일리 오경화 기자]영화 ‘울언니’ 개봉된 이후 팬들의 관심이 높다. 이 영화는 성노리개가 된 여인의 죽음 진실을 밝혀 제3공화국 때 의문의 죽음을 당한 정인숙 사건이 다시 떠오르기 때문이다.일명 정인숙 살해사건(鄭仁淑 殺害事件) 또는 정인숙 암살사건(鄭仁淑 暗殺事件)은 제3공화국 당시의 의문사로 고급 요정 종업원인 정인숙이 교통사고를 가장한 사고에 의해 암살된 사건이다. 1970년 3월 17일 밤 11시경, 서울 마포구 합정동 절두산 근처 도로에서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