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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여야 정국 녹았다, 얼었다 살얼음판공무원연금 개혁,자원외교 국조계획서 투톱 백지화 위기
오경화 기자  |  jho@ikorea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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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11  17: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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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오경화기자]

여야의 '투톱'이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착수와 자원외교 국조 실시를 주고받는 것을 골자로 한 '빅딜' 잉크도 마르기 전에 백지화될 위기다.

여당은 공무원 연금 개혁 시한을 못박지 않는 이상 자원외교 국조도 진행하지 않는다는 당론인데 반해 새정치연합은 국조는 서두르되 연금 문제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논의하자고 맞서고 있어 대치 정국이 커진 상황이다.
 
오늘 11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여야가 오는 29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자원외교 국조 계획서를 처리하는데 사실상 합의했다고 주장한 반면,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법안의 처리 시한과 자원외교 국정조사 실시를 연계하면서 이를 부인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무원 연금과 자원 외교에 대한 국조 문제는 동시에 시작해서 동시에 끝나는 구도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같이 시작해서 같이 끝내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이 "정략적 접근"이라며 반발! 해빙기류를 타던 연말 정국이 다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협상에서 12월 임시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처리하자고 했으나 절차를 신중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우리의 주장을 여당이 받아들였다"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충분한 여론 수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금 개혁을 위한 사회적 기구의 역할에 대해서도 여당은 '자문 기구' 정도로 보고 있지만, 야당은 실제 논의에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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