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아르헨티나가 독일을 상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에스프리트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평가전에서 아르헨티나는1골 3도움을 기록한 앙헬 디마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활약에 힘입어 독일을 4-2로 이겼다.아르헨티나는 50여 일 만에 만난 독일에 패배를 되갚았다.아르헨티나는 7월 14일 브라질 월드컵 결승에서 연장 120분 혈투 끝에 독일에 져 정상 자리를 놓친 바 있다.아울러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의 아르헨티나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시즌 14호 홈런를 포함해 3안타를 몰아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소프트뱅크가 1-2으로 뒤진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지난달 14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경기에서 시즌 13호를 쳐낸 지 17경기 만에 나온 시즌 14번째 홈런이다.이대호는 오릭스의 에이스이자 현재 리그 최고의 투수인 가네코 치히로의 3구째 시속 130㎞짜리 싱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펑솨이(39위·중국)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25만1천760 달러) 여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단식 8강전에서 펑솨이는 스위스의 벨린다 벤치치(58위)를 맞아 2-0(6-2 6-1)으로 완승을 거뒀다. 올해 28세의 펑솨이는 1997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이후 최연소로 US오픈 여자단식 16강에 오른 벤치치(17)의 돌풍을 잠재우고,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이라는 또 다른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중국 선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인 독일이 대표팀의 새로운 주장으로 베테랑 미드필더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0·바이에른 뮌헨)를 낙점했다. 요아힘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2일(현지시간)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서 은퇴한 필리프 람(31·바이에른 뮌헨)의 후임 주장으로 슈바인슈타이거를 임명했다고 밝혔다.프로 생활을 시작한 2002년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 슈바인슈타이거는 2000년 16세 이하 대표팀을 시작으로 각급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한 독일의 간판스타 중 한 명이다.국가대표로는 2004년부터 브라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연패의 늪에 빠져 있는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가 연패를 끊기 위해 4시간여 동안 혈투를 벌였지만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홈런 4방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친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도 강우 콜드 무승부가 됐다.2일 대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10-10으로 맞선 9회말 빗줄기가 굵어져 강우콜드 무승부를 기록했다.양팀이 비기면서 삼성은 5연패, NC는 4연패의 기록이 이어졌다.양팀 모두 아쉬움이 가득한 경기였지만 마운드의 필승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제8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에서 여류팀이 시니어팀을 압도하며 우승컵을 탈환했다.9월 2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에 위치한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8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제18국에서 여류팀의 김혜민 7단이 시니어팀의 최후의 보루였던 주장 유창혁 9단에게 15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여류 팀의 통산 네 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여류팀은 이번 대회에서 팀원 12명 중 강다정 초단, 김혜림 2단(3연승), 박태희 초단(4연승), 박지연 3단, 김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최근 두 경기 연속 5타수 무안타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 타자 이대호가 중요한 순간 적시타를 때려내는 활약을 펼치며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2일 일본 후쿠오카의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4타수 2안타와 2타점을 기록했다.특히 한창 추격의 기세를 올리던 만루 기회에서 동점 적시타를 때리며 '찬스에 약하다'는 비판을 잠재우는 데 성공했다.2회 공 4개 만에 스탠딩 삼진으로 돌아선 이대호에게 기회가 찾아온 것은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롯데 포수 강민호가 '물병 투척'사건에 벌금 200만원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지난 1일 오전 11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강민호에게 대회요강 벌칙내규 기타 제1항에 의거, 제재금 200만원과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을 부과했다.KBO는 "'구단관계자, 감독, 코치 또는 선수가 심판위원 및 기록위원의 판정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 제재금 500만 원 이하,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경고등의 제재를 가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유격수로는 최초로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 넥센 히어로즈의 강정호(27)가 두 달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일 치러진 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강정호는 유효표 26표 가운데 15표(58%)를 얻어 7표(27%)를 획득한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봉중근을 제치고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MVP를 차지했다.종전까지 두 달 연속 월간 MVP를 달성했던 선수는 2005년 7, 8월 MVP였던 이진영이 유일하다.강정호는 지난달 21경기에서 홈런 9개를 쏘아 올려 월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에 진출했다.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천216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노승열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1타를 줄였다.합계 9언더파 275타를 친 노승열은 공동 9위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을 36위까지 끌어올렸다.노승열은 이번 대회의 선전으로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까지만 나가는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다.우승컵은 합계 1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세계랭킹 9위인 앤디 머리(영국)가 US오픈 테니스대회(3천825만1천760 달러) 준결승 길목에서 맞붙는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단식 4회전에서 조코비치는 독일의 필리프 콜슈라이버(25위)를 3-0(6-1 7-5 6-4)으로 물리치고 22개 메이저대회 연속으로 8강전에 올랐다. 이 기록의 출발점은 2009년 윔블던대회다. 조코비치는 직전 대회인 프랑스오픈 3회전에서 콜슈라이버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미국 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11번째로 팀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경기에서 필라델피아는 선발 콜 해멀스와 불펜 제이크 디크먼·켄 자일스, 마무리 조너선 파펠본 등 4명의 투수가 애틀란타의 타자들을 상대로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9이닝을 막아내며 팀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여러 명의 투수가 등판해 안타와 실점을 내주지 않는 '팀 노히트 노런'은 2012년 6월 9일 로스앤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김인경(26·하나금융그룹)이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1일(한국시간)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의 콜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김인경은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오스틴 언스트(22·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돌입한 연장전에서 아깝게 고개를 숙였다.김인경은 18번홀(파4)에서 계속된 연장 첫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고성현(27·상무)-신백철(25·김천시청) 조가 2014 세계개인배드민턴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31일 밤(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4 세계개인배드민턴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0위 고성현-신백철 조는 세계랭킹 1위 이용대(26·삼성전기)-유연성(28·상무) 조를 2-1(22-20 21-23 21-18)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용대-유연성 조에 밀려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던 고성현-신백철 조는 첫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18일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샌디에이고 타선을 상대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14승째를 거뒀다.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샌디에이고 타자들을 상대로 4피안타 무사4구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6-1로 앞선 8회초 타석에서 대타 앤드리 이시어로 교체됐다.샌디에이고에 이틀 연속 연장 끝내기 패배를 당했던 다저스가 결국 7-1로 승리, 류현진은 팀의 연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일본여자골프(JLPGA)에서 활약 중인 신지애(26)가 JLPGA 투어 니토리 레이디스 정상에 올랐다.31일 일본 홋카이도 에니와 컨트리클럽(파72·6천52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한 신지애는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위인 이보미(26)와 후지타 사이키(일본)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끝난 메이지컵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8월에만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이번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일본 무대에서는 통산 8승째다.특히 메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넥센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삼성을 5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넥센은 선발 문성현의 6⅔이닝 무실점 호투와 이성열, 박병호의 홈런포 등을 앞세워 삼성을 7-0으로 완파했다.이로써 2위 넥센은 선두 삼성과 주말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고 삼성과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반면 4안타 영봉패를 당한 삼성은 27일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부터 5연패에 빠졌다.4년 연속 정규리그와 한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천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는 저력을 보여주며 전날 공동 17위에서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하게 된 매킬로이는 12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러셀 헨리(미국)와는 불과 2타 차이로 마지막 날 역전을 노려 볼 수 있게 됐다. 2012년 이 대회 우승자인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한국 농구 대표팀이 30일부터 스페인 4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2014 농구 월드컵에 출전해 세계의 벽에 도전한다.세계선수권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진 1998년 대회 이후 16년 만에 아시아 예선을 통과한 한국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경쟁력을 확인하고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12년 만의 정상에 오를 밑거름을 다진다는 목표로 출사표를 던져 주목되는 것.한국의 경기는 SBS스포츠와 네이버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앙골라·호주전은 녹화 중계하며 나머지 3경기는 생중계한다현재 한국 농구의 수준은 16년 전 5전 전패로 최하위(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시즌을 조기 마감한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0일(이하 한국시간) 왼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미국 프로야구 텍사스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야수 추신수가 왼쪽 팔꿈치에서 작은 뼛조각을 제거했다"고 전하며 "며칠 후 재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며 재활 기간은 두 달 정도를 예상한다"고 밝혔다.수술을 집도한 텍사스 팀 주치의 키스 마이스터 박사는 "큰 수술은 아니었다. 예상한 대로 수술은 잘됐다"고 말했다.추신수는 스프링캠프부터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지만 부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