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나승우 기자]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큰 유행이었던 ESG(Environment·Social·Governacne) 채권 시장이 올해 들어 주춤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채권을 발행할 때 ‘ESG’만 붙이면 흥행했으나 올해는 조금 다르다.과거에는 기업을 평가하고 투자할 때 매출·영업 이익 등 재무 지표만을 따졌다. 최근에는 환경보호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론이 부상하면서 비재무적 요소도 함께 살피는 ESG 투자가 나타나기 시작했다.지난해 3월까지 발행됐던 ESG 채권은 16조 6176억 원으로 크게
[코리아데일리 홍재영기자] 기업들에게 사회적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이 필수 사업 요소로 자리잡게 되며, 사회의 ESG 관심 증가에 부합하기 위해 ESG 활동수준을 높이려는 기업들에 대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EnvironmentDL이앤씨는 탄소중립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을 신사업으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미 DL이앤씨는 국내 최초의 탄소 포집 플랜트를 상용화한 경험과 세계 최대인 연간 100
[코리아데일리 이상호 기자] 코로나19로 한시 유예된 일회용품 규제가 4월1일 재시행된다.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자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조처이며 환경보호에 나서겠다는 취지에서 시행된다. 규제를 어길 경우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하지만 자영업자들에게는 볼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의 환경보호 취지에는 적극 공감하나 코로나19 대유행이 아직 줄어들고 있지 않은 가운데 일회용 컵을 요구하는 손님이 많기 때문이다. 전염과 위생문제가 민감한 상황에서 일회용 컵을 금지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나승우 기자] SK텔레콤(SKT)이 시니어 대상 AI 서비스 ‘누구오팔(NUGU opal) 기본’ 기능을 전면 무료화함으로써 ESG 가치 제고를 노린다.SKT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유료로 제공하던 ‘누구오팔 기본’의 다양한 특화 서비스들을 22일부터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니어 전문 안심 상품이었던 ‘누구오팔 안심’도 모든 연령대의 1인 가구가 이용 가능한 ‘NUGU 안심’으로 개편한다고 전했다.기존 ‘누구오팔 기본’은 두뇌체조, 투약알림 등으로 구성된 월 2200원의 유료 상품이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누
[코리아데일리 나승우 기자] 최근 사회 전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열풍이 불고 있다. 사회적으로 기업에 책임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조성됐고, 기업들은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앞다퉈 ESG 경영을 채택하고 있다.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소식을 쏟아내고 있다.하지만 소수를 제외하고는 ESG가 정확히 무엇을 하는 건지,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사람들에게 홍보할 것인지 잘 모르고 있었다. 실제로 모 공단은 “다음 달 ESG 평가가 있어 홈페이지에 ESG 관련 페이지를 개설했으나 어떤 사업을
[코리아데일리 홍재영기자] SK㈜ C&C에서 온라인으로 항목별 정보만 입력하면 10분 안에 ESG 경영 진단평가를 받아 볼 수 있는 포털 서비스를 지원한다.SK㈜ C&C는 15일 국내 기업을 위한 ESG 경영관리 종합 포털 서비스 ‘클릭 ESG(Click ESG)’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클릭 ESG 포털은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과 한국표준산업분류(KSCI) 등 다양한 산업분류 체계를 적용한다. 제조, 통신, 건설, 공기업 등 전 산업분야 핵심 공통 지표와 산업별 특화된 ESG 측정 지표로 구성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진단
[코리아데일리 나승우 기자] 한국마케팅관리학회(학회장 박정은)가 내달 22일 ESG 관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박정은 학회장은 오는 4월 22일 부산에서 ‘ESG경영시대의 마케팅’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산학세션과 키노트 스피치가 구성되어 있으며 기업에 대한 ESG 대상을 제조, 금융, 유통서비스, 공공부문으로 나눠 기획할 예정이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를 말한다. ESG는 기업의 지속가
[코리아데일리 오은서 기자]롯데칠성음료가 선보인 무라벨생수가 제품의 친환경·편의성 등의 강점을 내세워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생수가 지난해 전년 대비 1670% 증가한 2425만 상자가 판매되며 환경을 위한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 2020년 1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무라벨 생수는 플라스틱 라벨 사용량과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또 분리배출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률은 높인 친환경 제품이다. 현재 아이
[코리아데일리 홍재영기자] ESG가 사회 경제에 새로운 화두로 오르며 탄소중립에 대한 많은 지원과 투자로 가속화 되는 중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제37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에서도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대응을 위해 2050 탄소중립에도 중점을 둔다”고 전했다. 세계 각국이 ESG에 중점을 둔 기술 발전에 집중하며 경쟁에 돌입하기 위한 취지인 것으로 전해졌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도 탄소중립 등 제조 소기업의 경영 혁신을 위해 약 600억 원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7일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와 탄소
[코리아데일리 홍재영기자] SK그룹의 경영 화두인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이 대학의 정식 교양수업으로 개설됐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년 전부터 강조하면서 SK 핵심 아젠다로 자리잡은 ESG 경영이 이제는 보편적인 지속가능경영의 방법론으로 자리잡으면서 대학의 교양수업으로 채택된 것이다.6일 SK에 따르면 SK그룹 사내(社內) 구성원 교육 플랫폼인 '써니'(mySUNI)는 연세대와 강원대와 협업해 올해 1학기부터 사회적 가치와 ESG를 소개하는 과정을 양 대학에 각각 만들었다.연세대와 강원대에서 진행될 커리큘럼은 SK그룹이
[코리아데일리 이은나 기자] 골프존(각자 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2일 골프존타워서울에서 젠니클로젯(대표 이젠니)와 폐스크린 업사이클링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기반으로 골프존은 젠니클로젯에 스크린골프장에서 직접 수거한 폐스크린을 공급할 예정이며, 젠니클로젯은 공급받은 폐스크린을 활용한 골프용품 디자인 개발 및 제작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 전통 문양이 가미된 골프백, 골프 파우치와 유명 작가와의 협업을 통한 컬래버레이션 에코백 등 다양한 골프 관련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할
[코리아데일리 오은서 기자]동원F&B가 요구르트 용기에 부착하던 라벨을 없애고 친환경 행보에 동참한다.동원F&B는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효율을 높인 무라벨‘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 3종(사과, 포도, 베리믹스)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무라벨‘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은 따로 라벨을 뜯는 번거로움 없이 물로 씻은 후 바로 분리배출이 가능해 편리성이 높다. 상품명, 유통기한, 영양성분 등 제품 의무표시사항은 묶음 포장재에 표기했다. 또 용기 상단 덮개에 맛을 구분하는 문구와 색상을 표기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동원F&B는‘소
[코리아데일리 오은서 기자]롯데푸드가 친환경 포장 이유식으로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ESG 경영을 강화한다.롯데푸드는 ‘파스퇴르 아이생각’ 배달이유식의 플라스틱 뚜껑을 제거하고 배송 포장재를 스티로폼에서 종이로 전환하는 ‘착한이유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배달이유식 가격도 인하한다. 친환경 포장으로 전환하며 절감한 비용 일부를 고객에게 환원한다는 취지다.기존 아이생각 배달이유식은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팩을 동봉해 배송했다. 하지만 아이에게 좋은 것을 먹이고 싶은 마음만큼이나 더 나은 미래를 물려줘야
[코리아데일리 정영선 기자] 유통업계에 ESG바람이 거세다.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과 함께 환경에 대한 소비자 인식 확대 및 개인의 신념에 따른 소비를 즐기는 ’가치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유통업계에서도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제품·서비스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친환경 소재·공법을 개발해 품질을 높이는 과정이 모두 비용이나, 그럼에도 친환경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사회적 신념을 주도하는 기업이 되면 충성 고객과 브랜드 파워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
[코리아데일리 이상호 기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 두나무가 본격적인 ESG경영에 나선다. 두나무와 산림청은 지난 14일, ‘탄소중립 활동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두나무만의 ESG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에 초점을 맞춘 첫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산림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민관협력 모델을 구상하기 위해 체결됐다. 두나무와 산림청은 △기후변화로 인한 훼손 지역 산림 복원 및 산림 탄소 상쇄사업 등 국내외 산림사업 공동 검토 및 민관협력, △기업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 활동을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