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케팅관리학회가 내달 22일 부산에서 'ESG경영시대의 마케팅'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KMMA 홈페이지)
한국마케팅관리학회가 내달 22일 부산에서 'ESG경영시대의 마케팅'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KMMA 홈페이지)

[코리아데일리 나승우 기자] 한국마케팅관리학회(학회장 박정은)가 내달 22일 ESG 관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박정은 학회장은 오는 4월 22일 부산에서 ‘ESG경영시대의 마케팅’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산학세션과 키노트 스피치가 구성되어 있으며 기업에 대한 ESG 대상을 제조, 금융, 유통서비스, 공공부문으로 나눠 기획할 예정이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를 말한다.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관련이 있고, 궁극적으로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에 최근 ESG에 대한 기업과 사회의 관심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전 세계적 대유행에 비해 정작 많은 기업들이 ESG 경영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사람들에게 어떻게 홍보하고 알려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거나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학회장은 “기업들은 지속가능경영 시대에 맞게 현재 진행 중인 수동적이고 일방향적인 ESG 활동을 지양해야 한다”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ESG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객 참여를 유도해 고객들의 인식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ESG를 실천하기 위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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