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안전벨트는 생명벨트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안전벨트 착용은 매우 중요하다. 착용 여부에 따라 자동차 사고 시 생사가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안전벨트를 잘못된 방법으로 착용하면 오히려 사고 시 부상 위험을 키울 수 있다.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안전벨트 경고음을 제거하거나 느슨하게 도와주는 안전벨트 클립 등을 판매하는 것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운전자들은 안전벨트 착용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이 클립을 종종 구매하곤 한다. 하지만 안전벨트를 느슨하게 착용할 경우 사고 발생 시 몸을 제대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오토바이 판매점에 보관돼 있던 오토바이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34)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쯤 양산시내 한 오토바이 판매점 마당에서 오토바이 4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판매점 외벽과 오토바이 4대 등이 불에 타 47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은 A씨가 판매점 업주에게 불만을 품고 시너 4ℓ를 미리 준비해 범행했다고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3년 가까이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예멘에서 급성전염병인 디프테리아가 확산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4일(현지시간) 지난해 8월부터 예멘인 10명 가운데 1명이 디프테리아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감염자 수는 최소 471명으로 2일부터만 46명이 사망했다.디프테리아균은 공기 또는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질환으로 아라비아반도에 발병한 것은 1992년 이래 처음이다.보통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지만, 예멘은 내전으로 주요 병원 시설이 파괴된데다 의약품을 공급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금융·보험업 종사자의 평균 월 소득이 숙박 및 음식점업 종사자 소득의 3배를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0인 이상 대기업과 50인 미만 영세기업 간 월평균 소득 격차가 200만원에 육박해 기업 규모별 임금 격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통계청이 발표한 '임금근로일자리별 소득(보수) 분포 분석'을 보면 2015년 기준 금융 및 보험업 종사자의 평균 월 소득은 578만원으로,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공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이 546만원으로 두번째로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2016년 1억원 이상을 증여받은 사람이 전년보다 20% 넘게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5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1억원 이상 증여받은 10대가 30% 이상 늘어나면서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6일 국세청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6년 1억원 이상을 증여받아 증여세를 신고한 수증인은 총 5만271명으로, 전년 4만1458명보다 21% 늘어났다.증여가액 구간별로는 1억원 초과 3억원 미만 3만1145명, 3억원 초과 10억원 이하 1만4898명이었다. 10억원 초과 수증자는 4228명으로, 이 중 412명은 50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여 여대생 등 12명을 성폭행 한 학원 원장이 징역 13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현우)는 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재판부는 8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신상정보공개를 함께 명령했다. 피해자들이 낸 배상명령신청은 각하 처분했다.청주시 청원구의 한 학원 원장인 A씨는 2015년 12월부터 2년여 동안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20∼30대 여성들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마시게 한 뒤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겨울에는 환기를 자주 하기가 어렵다. 추운 날씨로 인해 창문 등을 닫아두고 생활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환기를 자주 하지 않는 실내는 실외 공기오염 만큼이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실외 공기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1년에 약 370만명인데 반해, 실내 공기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1년에 약 420만명으로 더 많다. 실내의 오염물질은 폐에 도달할 확률이 실외보다 약 1000배 이상 높다. 실내 공기오염 물질 중 인체 위험성이 높은 물질은 ▲포름알데히드 ▲이산화질소·일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9년 동안 자신이 일하던 병원에 현금으로 수납된 진료비를 빼돌려 총 9천만 원을 챙긴 간호조무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북부지법 형사8단독 김연하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 모(36·여)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이씨는 실형이 선고돼 법정에서 구속됐다.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경기도 고양에 있는 한 치과 간호조무사로 일하면서 2005년 9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총 1천339회에 걸쳐 9천32만 원의 진료비를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10년 이상, 노후경유차가 DPF를 부착하면 엔진오일도 DPF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만약 백색 연기가 나면 엔진 내부로 오일이 새 들어가고 있다는 것이어서 꼭 점검해야 한다".정부 지원 사업으로 노후 경유차에 장착되고 있는 매연저감장치(DPF)가 관리 소홀로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블랙 카본, 그러니까 검댕을 내 뿜는 노후 경유차의 DPF는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관리가 소홀하면 자동차의 출력과 연비 성능이 저하되고 매연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회계사로 근무하는 테론 샌즈에게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다. 올해 54세. 하지만 샌즈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미국대표 선발전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아들뻘 되는 후배들에게 스포츠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쳤다. 5일(한국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 페팃 국립아이스센터에서 열린 대표 선발전 남자 1만m. 2명이 출전했으며 샌즈는 14분 35초 37로 체이스 라이히만(14분 25초 97)에 이어 2위가 됐다. 미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만m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해 다른 선수들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49개월 연속 한국 바둑랭킹 1위를 점령하고 있는 박정환 9단이 6억 7000여만 원의 수입을 올리며 2017년 상금랭킹 1위를 차지했다.박정환 9단은 지난해 3월 일본 바둑 인공지능 딥젠고가 출전해 화제를 모았던 2017 월드바둑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약 3억 원의 상금을 획득한 이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단체전 우승, IMSA 국제엘리트 마인드 게임스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준우승, 맥심커피배 우승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2017년 상금왕에 등극했다.입단 후 처음으로 상금 3억 원을 돌파한 신진서 8단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상급코스에서 스키를 타다가 충돌 사망사고를 낸 10대 스키 초보자가 경찰에 입건됐다.경남 양산경찰서는 과실치사 혐의로 고등학생 A(17)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A 군은 지난달 30일 낮 12시께 양산시내 한 스키장 상급코스에서 스키를 타고 직활강(직선으로 내려옴)을 하다가 스노보드를 타던 B(46) 씨와 충돌사고를 일으켜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 군도 당시 하반신 등을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현재는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스키 초보자인 A 군은 당일 친구들과 함께 스키를 타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한국도로공사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에 나선다.평창 조직위는 5일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이날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기부금 기탁과 선수, 관중 등의 원활한 고속도로 수송 특별교통대책 적극 참여'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도로공사는 협약에 따라 Δ대회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 등 기부금(50억원) 기탁 Δ선수와 관중 등 대회 참가자들의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극심한 생필품과 외환 부족에 살인적인 하이퍼인플레이션이 겹치면서 베네수엘라 경제가 요지경으로 변하고 있다. 외신이 확인한 베네수엘라 경제는 만신창이지만 여전히 기름값은 걱정은 없었다. 경제연구기관 에코아날리카에 따르면 2017년 베네수엘라의 물가상승률은 2735%를 찍었다. 인플레이션이 3000%에 육박하면서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는 새해를 12시간 앞두고 다급하게 최저임금을 인상했다. 덕분에 노동자가 받게 된 최저임금은 생필품 교환을 위한 티켓을 합쳐 79만7510볼리바르. 숫자만 보면 꽤나 많은 돈 같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시, 노원구, 명지대 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지은 EZ하우스는 국내 최초 제로 에너지 주택단지로 건물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그동안 한 채씩 건립한 제로 에너지 주택은 많았지만 이를 단지로 조성한 건 EZ하우스가 처음이다. 공공 임대주택으로 운영돼 입주민 121가구 대부분이 행복주택 입주 요건을 갖춘 신혼부부나 고령층이다. 지난해 11월 20일 입주를 시작해 대부분 이사를 마쳤다.입주민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해가 쨍쨍한 날에는 햇볕만으로도 실내가 데워져 보일러를 따로
정신질환이 있던 30대 여성이 어린 두 자녀를 아파트에서 던진 뒤 투신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 30분께 부산의 한 아파트 1층 화단에 A 씨가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것을 배달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반대편 화단에서도 A 씨의 두 자녀인 B(4) 군과 C(2) 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B 군은 사망한 상태였고, C 양은 다행히 의식이 있었지만 온몸에 골절상이 발견되는 등 중태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엄마 A 씨가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호프집 여주인을 둔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뒤 택시운전을 하며 평범한 삶을 살다 15년 만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진 범인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김태업) 심리로 21일 열린 장모씨(53)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성관계 대가 등을 얘기하며 오히려 피해자 명예훼손까지 해 유족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검찰은 "장씨는 금전적인 이유도, 원한도 없는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했고, 오랜 시간 동안 대가를 치르지 않았다"며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음식점 여사장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가위로 찌르면서 돈을 빼앗은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정민)는 이 같은 혐의(강도상해) 등으로 기소된 A씨(56)에게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1년 7월16일 오전 3시50분께 천안시 동남구의 한 음식점에 들어가 주인 B씨(여)를 폭행하고, 주방에 있던 흉기를 B씨의 가슴에 들이댄 후 가위와 젓가락으로 찌르면서 "나는 사이코패스다, 사람을 죽여보고 싶다, 피를 보고 싶다"고 말해 반항하지 못하게 한 뒤 15만1000
[코리아데이리 조은아 기자] ‘50대 대기업 다닌다는 사람이 6세 유치원생을 성폭행했다. 애 낳으라고 말만하지 말고 낳은 애들 좀 지켜주세요. 이래서 딸 키우겠습니까?’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아동 성폭행 사건에 대해 한 시민이 청와대 국민 청원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50대 회사원 A씨는 지난달 초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이웃집 유치원생 여자아이를 자신의 차로 데려가 성폭행했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시민들은 이 사건을 ‘제 2의 조두순 사건’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2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서 70㎞ 떨어진 파사마요 지역의 해안고속도로에서 승객 수십명을 태운 버스가 트레일러 트럭과 정면 충돌한 뒤 절벽 아래로 추락해 48명이 숨졌다.사고 지점이 도로에서 100m 절벽 아래 해안가라 헬기로 부상자를 후송하는 등 구조에 어려움이 컸다고 한다.이번에 사고가 난 도로는 '악마의 굽은 길'로 불린다고 한다. 참고로 지난해 페루에서는 2천600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