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가방’ 만든 고영태, ‘최순실 회사’의 이사로 밝혀져[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현 정권의 비선 실세는 최순실 씨가 만든 국내 법인 ‘더 블루 K’의 사내 이사 고영태 씨가 이른바 '박근혜 가방'을 만든 인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근혜 가방'은 2012년 대통령 당선 이후 박 대통령이 자주 들고 나와 화제가 된 가방이다. 당시 '박근혜 가방'은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도 들며 집중됐지만 그 어떤 업체도 자사제품이라고 소개하지 않았다.고영태 씨는 1
종로 2차 민중총궐기 집회 취소소송 항소심 ‘기각’받아[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지난해 12월 백남기 농민 쾌유 기원 및 국가폭력 규탄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의 행진인 ‘2차 민중총궐기’를 앞두고, 경찰의 집회금지 처분에 범국민대책위원회가 낸 항소심을 법원이 기각했다. 집회는 이미 예정대로 열렸기에 소송의 실익이 없다는 이유였다.서울고등법원 행정5부의 조해현 부장판사는 19일 ‘2차 민중총궐기’의 옥외집회금지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 “피고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판결을 내렸다.지난해 11월 범국민
이화여대 학생들, 최경희 총장 사퇴에 “오늘은 이복절!”[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오늘 사퇴한 것과 관련해 이화여대는 이른바 ‘이복절(이화여대+광복절)’을 맞이했다.이날 오후, 최경희 총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이화여대대 교수들의 시위를 1시간 앞두고, 최경희 총장이 사퇴를 발표했다.시위에 참여하지 않은 이화여대인들도 최경희 총장의 사퇴에 격한 환영을 표했다. 이화여대에 재학 중인 이모씨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최경희 총장의 사퇴를 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학생들은
국정원장 이병호 “북한쪽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게 북한의 의견을 확인해 보고했다는 '북한 쪽지' 문제에 대해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이 오늘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 '쪽지'에 대해 NCND(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 원칙이 적용돼서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정보위 새누리당 간사인 이완영 의원은 이날 국정원 상대 국정감사 뒤
박현준 ‘최근 승부조작 상상도 못 했다’, 김응용 감독 “야구 외에는 가르치지 않는게 문제‘[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18일 MBC 시사다큐 프로그램 ‘PD수첩’에서 최근 프로 야구계를 뒤흔든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방송했다.2012년, 승부조작에 가담해 한국야구위원회에서 제명된 박현준(전 LG트윈스) 선수가 출연했다.박현준 선수는 “후배들이 내 사건 이후에도 승부조작을 할 거 라곤 생각도 못 했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최근 박현준 선수는 자신의 SNS에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다
부산불꽃축제 ‘테이블 당 40만원’ 올해에도 바가지 폭탄에 관람객 지갑만 펑[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오는 22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불꽃축제가 열린다. 이에 따라 작년에도 기승을 부렸던 바가지 요금이 스물스물 기어 올라오고 있다.소위 ‘명당’이라고 불리는 광안대교 앞에 위치한 한 카페는 테이블마다 가격을 매겼다. 축제가 잘 보이는 창가 테이블의 경우 1인 기준 10만원을 받아 총 무려 40만원, 웬만한 호텔 숙박비용과 맞먹는 가격이다.카페 뿐 아니라 건물 옥상 자리도 판
‘미래창조’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 170억원대 사기혐의로 ‘재판창조’[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창조경제 신화’로 불리던 아이카이스트 김성진(32) 대표가 재판에 구속 기소됐다. 대전지방검찰청은 김성진 대표를 특경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김성진 대표는 회사 매출을 부풀려 투자금을 받아내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외에도 국세청에 매출 실적과 관련한 사문서를 위조해 제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은 올해 초, 김성진 대표에게 사기당한 투자자들의 고발에 수사에 착수
軍 핵잠수함 확보 검토 중, 과연 美와 주변국 반응은?[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18일 당정협의에서 정부는 원자력추진잠수함 확보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위협이 상기되면서 이에 대한 대응으로 핵잠수함의 필요성이 대두됐다.잠수함은 기지를 빠져나와 잠항하고 나면 이를 찾아내기란 불가능하다. 이러한 잠수함의 특성 때문에 적의 기지를 계속 감시하는 것이 유일한 대응법인데, 기존 디젤 잠수함은 수시로 수면으로 부상해야해 대응에 공백이 생긴다. 그러나 핵잠수함은 이러한
‘개·돼지‘ 나향욱, 파면 불복 소청심사 ’결국 의미 없는 발버둥‘[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민중은 개·돼지’라는 발언으로 파면된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 나향욱씨의 소청심사가 결국 기각됐다.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는 18일 회의를 통해 나향욱 전 기획관의 소청심사를 기각했다고 발표했다. 소청심사위원회는 “중앙징계위원회의 결정은 타당하다”며 결론을 내렸다.앞서 중앙징계위원회는 나향욱 전 기획관의 지난 7월 ‘민중읜 개·돼지’ 발언에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실추시키고, 고위공직자로서
더민주당 조응천 의원, “최순실은 금단의 성역, 건드리면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다”[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정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던 조응천 더민주당 의원이 최근 의혹에 휩싸인 최순실 씨에 관해 한 발언이 화제다.조응천 의원은 18일 오전 열린 법사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가 청와대 근무할 때도 정윤회, 최순실 씨 근처에 가면 소리소문없이 다 없어진다”며 “국가 권력 사유화, 의사결정 과정의 불투명성을 지적하고 문제제기를 하다 결국 쫒겨났다”고 했다.또한, 조응천 의원은 “그 때 잘했으면 이렇
쓰레기 봉투 고양이 유기 사건, 돈을 노린 ‘쇼’로 밝혀져[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그런데 실상은 달랐다. 실제로 고양이를 버린 사람은 신고자인 김 모씨 등 2명이었다.지난 15일, 천안에서 살아있는 고양이가 발이 묶인 채 쓰레기통에 유기됐다. 고양이는 오른쪽 각막과 송곳니가 심하게 손상된 끔찍한 상태였기에 지속적인 학대가 있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었다.이들은 거리에서 방황하고 있는 고양이를 잡아다 판매하려 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키우다 버린 고양이만을 받는 유기 동물 보호소에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