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 ‘업무방해’ 죄로 경찰에 피소[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이 ‘업무방해’ 죄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영훈 위원장은 24일 오전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도착해 파업은 정당하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고 경찰 조사에 응했다.코레일은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김영훈 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 9명 등 20명을 지난 달 30일부터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10월 7일 1차 출석을 시작으로 27일 오후 1시 3차 출석을 통보했다.김영훈 위원장은
비트코인 등 디지털 통화 제도화 추진, 핀테크에 3년간 무려 ‘3조원’ 지원할 것[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정부가 ‘비트코인’등의 가상화폐의 제도화를 추진하고, 핀테크에 정책금융 지원 규모를 2019년까지 3년간 3조원으로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비트코인은 2009년 개발된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대표적 가상화폐로, 전체의 80%가량을 차지한다. 비트코인 이용자는 전 세계적으로 1300만명 이상이며 최근 2년간 빠르게 폭등했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
이철성 경찰청장, 백남기 부검 “정정당당히 진행할 것”[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경찰이 고 백남기 농민의 부검영장 집행을 정정당당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2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출입 기자 간담회에서 고 백남기 농민의 부검영장 집행에 관해 “기일 안에 영장집행을 위한 노력을 정정당당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이철성 경찰청장은 “서울대학교병원에 진입해서 집행하면 못 할 것은 없지만 이는 경찰의 과도한 물리력 행사다.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또 23일 고 백남
“미국과 결별”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재빠른 태세전환[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21(현지시간) 자신의 ‘미국과 결별’ 발언에 대해 “미국과 관계를 끊겠다는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두테르테 대통령은 앞서 지난 19일, 중국에서 가진 필리핀 교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이제 미국과 작별을 고할 시간”이라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미국은 애써 차분함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즉시 대니얼 러셀 국무부 차관보를 급파하는 등 사태 파악에 총력을 다했다. 일각에선
“홍수? 내 알바야?” 침수된 스타벅스서 태연하게 신문 읽는 노인 SNS 강타[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홍수로 침수된 홍콩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태연하게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보는 할아버지 사진이 화제를 몰고 있다.22일 영국 BBC방송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홍콩 인터넷 방송 '모스트 TV'의 페이스북 계정에 홍콩 차이완 지역의 한 스타벅스 매장이 홍수로 물에 잠긴 사진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진에는 백발노인이 커피숍이 물에 잠겼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커피를 마시
日 정부 지도·교과서에 스스로 ‘독도는 조선땅’ 인정[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국 영토로 인식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지도가 또 발견됐다. 이는 지난해 호사카 유지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이 공개한 지도보다 9년 앞서 제작된 지도이다.한철호 동국대학교 교수는 22일 중구 대우재단빌딩에서 열린 한국근현대사학회 월례발표회에서 독도를 한국영토로 인식했음을 입증하는 일본 측 자료를 공개했다.해당 자료는 일본 농상무성 지질조사소가 1888년과 1892년에 간행한 ‘일본제국전도’와 야마
히틀러의 나치 비밀기지 72년만에 모습 드러내, 서류·총알 등 고스란히 보존[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북극해에서 나치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했던 비밀기지가 72년만에 발견됐다고 보도했다.해당 기지는 북극해의 ‘프란츠 요셉 랜드’ 제도 소속 ‘알렉산드라 랜드’에서 발견됐으며, 히틀러가 소련을 침공한 다음 해인 1942년 건설됐다, 또한, 독일군 사이에서 샤츠그레버(Scahtzgraber : 보물을 찾아다니는 사람)나 '트레저 헌터(Treasur
IS, 총알받이 민간인 284명 무차별 처형, 아이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최후 거점지 모술에서 민간인 수백명을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HN은 21일(현지시간) 이라크 정보기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IS가 20~21일 모술 북쪽 농업대학 인근지역에서 ‘인간방패’로 사용하기 위해 소집했던 성인 남성과 소년 284명을 처형했다고 보도했다.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총에 맞아 숨졌으며, IS는 처형
내년 건강보험, 정부부담을 국민이 짊어진다[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내년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금이 올해보다 2천억 원이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22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내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은 올해와 똑같은 6.12%로 동결됐으며 봉급 인상 등을 고려할 때 국민이 실제로 부담해야 하는 건강보험료는 올해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2017년 건강보험에 대한 정부 지원예산은 6조 8746억원으로 올해 예산인 7조975억원보다 3.1%나 축소됐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공단의 중장
이병완, “침묵은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진실임을 긍정하는 일”[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새누리당이 22일 ‘송민순 회고록’ 사건에 대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처에 “침묵은 긍정을 의미한다”며 진실을 요구했다.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어제 문재인 전 대표는 ‘회고록은 지나갔나 보네’라며 회고록 태풍을 회피하는 태도까지 보였다”며 “침묵하고 적반하장이다. 잠시 국민을 속일 수는 있어도 영원히 감출수는 없다”라고 말했다.또한, 이병완 전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이 SNS에
오세훈 “‘무상급식 반대’ 여전히 옳다고 믿으나 시장직 건 것은 후회한다”[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여권의 ‘잠룡’ 중 한 명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0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시민아카데미 강연에서 “무상급식 반대를 걸고 싸운 것은 여전히 옳다고 생각한다”라고 발언했다.오세훈 전 시장은 “당시 시장직을 걸고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한 것은 잘 못 했다. 후회하고 반성한다”고 말했다.또한, 오세훈 전 시장은 여야의 차기 대권자들이 잇따라 복지정책 공약을 내놓고 있는 것에 대해 "정당이 복지를 약속한
호주 내년부터 워홀러에 소득세 19% 부과, 한국인 워홀러 3년새 32% 하락[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호주 정부가 내년부터 워킹홀리데이(워홀) 비자 취업자에게도 19%의 소득세를 부과하기로 했다.워킹홀리데이는 만 18~30세 청년들이 워홀 협정국에 체류하며 관광, 취업, 어학연수 등을 통해 현지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는 제도이다. 호주에는 매년 약 24만명이 워홀 비자로 입국한다.호주 워홀러들은 그동안 연소득이 1만8200 호주 달러(1530만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됐다. 그러나 19일
부산지하철, ‘교섭 결렬시 2차 파업’ 최후 통첩[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부산지하철노조가 20일 “오늘 부산도시철도공사와의 교섭에서 별다른 성과가 없다면, 21일 2차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부산지하철노조는 20일 오후 4시부터 노포차량기지창 회의실에서 회사와 15차 교섭을 통해 최종 입장을 제시할 예정이다. 노조는 이날 교섭에서 성과가 없을 경우 오후 7시 노포차량기지창 운동장에서 조합원 2천여명과 함께 비상 총회를 개최하고 21일 오후 재파업에 돌입한다.이의용 부산지하철노조 위원장은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성매매 파티’ 관련 23명 법정행[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이탈리아 법원이 19일(현지시간)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와 선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모로코 출신 댄서 카리마 엘 마흐루그를 비롯한 23명을 위증의 혐의로 재판에 넘긴다고 밝혔다.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지난 2010년, 미성년자였던 카리마 엘 마흐루그와 성매매를 했다는 혐의로 기소됐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판정을 받은 바 있다.그러나 이탈리아 사법부는 카르마 마 엘 마흐루그를 비롯한 해당 재판의 증인들
윤병세 외교부장관 北인권결의 회의 3회 모두 참석, 입장은 줄곧 ‘찬성’[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0일 송민순 회고록 파문과 관련해, 2007년 11월 15·16·18일 회의에 참석해 유엔 북한인권결의에 대한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고 조준혁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조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윤병세 장관은 당시에 그 결의안에 대해서 줄곧 찬성하는 입장이었다” 며 “당시 11월 15일과 11월 16일, 11월 18일 회에 모두 참석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손학규, 이찬열 손잡고 나란히 민주당 탈당, 민주당을 발판삼아 ‘7공화국’을 향한 도약[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20일 민주당을 박차고 나옴과 동시에 7공화국을 열 것이라 선언했다. 손학규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와 경제의 새판짜기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정계복귀를 선언하는 동시에 “국회의원, 장관, 도지사, 당대표를 하면서 얻은 모든 기득권과 당적도 버리겠다“며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그는 이어서 “제가
오패산터널 사건 김창호 경위, 1계급 명예 특진으로 인정받은 ‘27년’[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지난 19일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전 사고에서 범인의 총에 맞아 사망한 고(故) 김창호 경위가 경감으로 1계급 특진됐다.고 김창호 경감은 서울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으로 1989년 순경 공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7년을 근무했다. 근무기간 동안 24차례나 각종 표창을 받는 등 모범적인 생활을 한 베타랑 경찰이었기에 그의 사망소식에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오늘 경찰청은
흙집 칩거 손학규 2년 2개월만의 정치계 복귀, 앞으로의 정치 판세는?[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0일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이는 2014년 7월 경기 수원병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뒤 전남 강진의 흙집에 칩거해 정계 은퇴를 외친 지 2년 2개월 만의 일이다.손학규 전 대표는 20일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공식적으로 정계 복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야권의 대선경쟁 구도 변화와 제 3지대론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돼 손학규 전 대표가 올해초
백두산 호랑이, 러시아에서 나타나 ‘어흥!’[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러시아 극동 지역의 블라디보스토크시에서 야생 아무르 호랑이(백두산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비상이 걸렸다.아무르 호랑이는 시베리아와 극동 연해주, 중국 동북부 지역에서 서식하는 개체로 몸 길이가 2.4~3.9m에 달하며 국내에선 ‘백두산 호랑이’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토크시 경찰은 “오늘 새벽 시내 외곽 지역 2곳에서 호랑이가 목겨괬다는 신고가 접수돼 대응팀을 보내 조사 중
강북 번동 오패산 터널, 전자발찌 끊은 범죄자와 경찰간 도심 속 총격전 벌어져[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오늘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에서 범죄자와 경찰관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다.범인은 40~50대로 추정되며,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해, 경찰과 민간인에서 사제엽총 10여발을 발사하고 도주했다. 이 총에 강북구 번동 미아지구대 소속 경찰관 1명이 부상을 입었고, 그는 심폐소생술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경찰은 범인과의 추격전 끝에 시민들의 도움으로 오패산터널 입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