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금품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서병수 부산시장의 측근 인사에게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했다.31일 부산지법 형사합의7부(김종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서 시장 측근 김모(65) 씨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 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하고 2억2700여 만원 추징을 요구했다.김 씨는 엘시티 사업 인허가 관련 알선청탁 명목과 정치자금 명목으로 엘시티 시행사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2008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억2700여만원을 받아 사무실 운영비와 비선조직 관리 비용 등으로 써 정치자금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제주동부경찰서는 돌이 갓 지난 딸을 때려 숨지게 한 20대 아버지 A씨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25) 씨는 이날 새벽 4시16분께 제주시 내 자택에서 “딸이 이상하다”며 119에 신고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14개월 된 딸을 병원으로 급히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이 과정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딸의 몸에 멍이 난 것을 보고 의심스럽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이 딸의 부모를 상대로 조사하던 중 A씨가 폭행한 것으로 보고 이날 오후 2시께 A씨를 긴급체포해 자세한 사건
배재대는 올해부터 ‘학습격려장학금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생계를 위한 근로 등으로 학업 성적과 상관없이 학생들에게 재학 기간 중 1회 장학금을 주는 제도다.장학금 수혜자는 국가장학금 신청 때 제출하는 소득자료를 바탕으로 학과장이 추천한다.학교는 한 학기에 학과별로 2명씩, 총 110명의 학생에게 수업료의 50%를 감면해 160만원~2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장학금 혜택을 받는 학생의 경우 해당 학기 동안 상대적으로 시급이 높은 교내 행정 도우미를 할 수 있게 한다.김영호 총장은 “장학금 제도는 다른 대
조직폭력배와 주부 등이 수억원대 도박판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도박개장 등 혐의로 J씨(47‧여) 등 53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정씨 등은 지난 30일 오후 8시10분께 화성시 향남읍 길성리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일명 ‘도리짓고땡’ 도박을 벌인 혐의다.이들이 건 판돈만 4억여 원에 달한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J씨 등 여성 22명과 남성 31명을 체포했다. 이들 중에는 주부와 폭력조직원도 포함돼 있다.경찰은 “도박을 한 사람들이 어떤 관계인지 등에 대한
끊이지 않는 여진 공포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7㎞ 지역에서 경주에서 또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31일 오후 1시 46분경에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7㎞ 지역에서 규모3.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기상청은 이 지진은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경주 본진의 여진이라고 전했다.
아침 7시께 목포신항으로 출발인양현장의 기상 최대파고 1m 이내 해양수산부는 30일 밤 늦게 출발 준비작업을 마친 반잠수식 선박이 31일 아침 7시께 목포신항으로 출발, 오후 1시께 도착했다고 밝혔다. 25일 24시 반잠수식 선박이 완전 부상한지 6일만이다.해양수산부는 30일 오후 10시께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 고정작업을 완료, 자정 무렵 날개탑을 제거했으며, 반잠수식 선박의 운영사인 도크와이즈사에서 안전한 운항을 위해 야간 대신 주간 항해를 결정하면서, 31일 아침 7시경 출발하게 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검사와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20대 여성들을 타깃으로 삼아 보이스피싱을 벌인 중국교포 길모(27)씨와 김모(31) 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허모(28) 씨 등 20대 여성 6명을 상대로 중국 내 보이스피싱 콜센터에서 전화를 걸어 “나는 검찰청 검사다. 당신의 이름으로 대포통장이 개설돼 범죄에 이용됐으니 돈을 찾아 우리가 보내는 금감원 직원에 맡겨라”고 속인 뒤 금감원 직원을 사칭해 여성들 을 만나 1억 70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이
2년 전 적발돼 남편 1년 복역…이번엔 아내 먼저 영장매년 불법 유통업자 등이 수십 명씩 검거돼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혼한 부부가 불법으로 잡힌 고래고기를 몰래 팔다 경찰에 적발됐다.울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0일 고래고기 전문음식점 업주 A(58) 씨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A씨의 전 아내 B(51)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들에게 보관 창고 부지를 빌려준 C(46) 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와 전 아내 B씨는 2015년
주택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여성 속옷만 골라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대구강북경찰서는 29일 상습적으로 여성 속옷을 훔친 A(50) 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애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북구 일대 주택가를 돌며 대문이 열린 집에 들어가는 수법으로 모두 37회에 걸쳐 여성 속옷 849점(시가 239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효능입증 안된 북한 의약품 국내 판매 점조직 활개러시아 통해 단순 항공우편으로 국내 반입 발기부전치료제를 비롯한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북한산 의약품들이 SNS를 통해 대거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부산경찰청은 30일 반입이 금지된 북한산 의약품을 들여와 판매한 러시아인 A(47‧여) 씨 등 3명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A 씨 등은 통일부 승인 없이 지난해 6월부터 북한산 발기부전치료제 ‘네오비아그라’와 ‘앙춘삼록’, 건강보조식품인 ‘금당 2호’ ‘휼궁불로정’ ‘동방항암
강원 정선군에서 40대 남녀가 열흘 넘게 소주 60병을 함께 마시다 여성이 숨졌다.강원 정선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낮 12시쯤 정선군 고한읍 한 여관에서 A씨(44·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 사망은 함께 술을 마시던 B씨(41·)로부터 “같이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숨진 것 같다”는 전화를 받은 B씨 모친이 경찰에 신고하며 알려졌다.A씨와 B씨는 알코올중독센터에서 만나 지난 19일 정선으로 여행을 왔으며 “죽을 때까지 술을 마시자”며 여관에서 열흘 동안 소주 60병 이상을 마신 것으로 니타났다.경찰은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
“핸드폰을 빌려주겠다” 유인한 뒤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살해시신 일부 흉기에 의해 심하게 훼손 인천 8살 여자 초등학생 흉기 살해 용의자는 이웃에 살던 10대 여성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에 붙잡힌 이 여성은 피해자를 유괴해 살해한 뒤 자신이 사는 아파트 옥상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밝혀졌다.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양(17)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A양은 전날 오후 1시께 인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인 피해자 B양(8)을 “핸드폰을 빌려주겠다”고 유인한
2017년 병력동원 분석 중앙회의 개최동원즉시 전투력 발휘 위한 실효성 제고 방안 논의 국방부가 30일 각 군과 병무청 동원관계관이 참가한 가운데 2017년 병력동원 분석 중앙회의를 열었다.이날 1부 회의에서는 2017년도 국방부의 병력동원 정책지침 및 방향에 대한 설명과 병무청의 병력동원지정결과 종합분석보고가 있었다.이어 제도개선 및 발전방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를 통해 병력동원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2부에서는 각 군에서 병력동원지정결과를 보고하고 동원사단과 동원보충대대의 동
현장에서 혈중알코올농도 측정한 결과 0.05% 이상 면허정지 수준갑자기 다시 차의 시동을 걸고 운전 시작 동암역에서 승용차가 역사를 덮치는 사건이 발생했다.29일 오후 9시께 인천 부평구 동암역 남광장에서 쏘나타 승용차 1대가 출입구 계단으로 돌진, 행인 3명을 치었다.운전자 A(63) 씨는 앞서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출입구 앞 도로변에 차를 세웠지만, 차량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행인들이 A씨에게 차 밖으로 나오라고 요구하지 A씨는 갑자기 다시 차의 시동을 걸고 운전을 시작했다.A씨 승용차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