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시민사회와 학계 등 재야 진보인사로 구성된 '국민모임'이 본격적인 창당 절차에 들어갔다.국민모임은 14일 오전 비공개로 운영위를 열어 구체적인 신당추진위원회 구성안을 논의했다. 운영위원들은 신당추진위의 역할과 인선 문제, 국민모임의 지역 홍보 활동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신당추진위는 3∼5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꾸려가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정동영 전 새정치민주연합 고문의 합류로 고무된 국민모임은 천정배 전 장관의 영입 작업에도 본격 나섰다.국민모임 공동대표를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청와대의 한 행정관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비선실세 국정개입 문건유출 사건의 배후로 지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청와대가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14일 김 대표 수첩에 적힌 '청와대 문건파동 배후는 K, Y'라는 메모 속 주인공을 '김무성, 유승민'이라고 청와대 홍보수석실 음종환 행정관이 지목했다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출신 이준석씨의 주장과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먼저 경위를 파악한 후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음종환 "조응천이 배지달려고 김무성, 유승민에 줄댄다고 한것"이준석 "고급정보 달라하니 배후얘기…나만 술 안취해 다기억"손수조 "전혀 못들어…김·유 얘기나왔으면 기억 안날리 없어“[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음종환 청와대 행정관이 '청와대 문건 파동'의 배후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지목했다고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주장한 저녁 술자리 모임은 지난해 12월18일 이뤄졌다.당시 모임은 음 행정관과 이동빈 청와대 제2부속실 비서관, 그리고 음 행정관의 지인 등 3명으로 시작됐
신년회견 "공무원연금처럼 무거운 짐 마다하지 않겠다"혁신·계파갈등 해소 다짐…"국민속으로 찾아가겠다"[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박근혜 정부 집권 3년차인 올해 경제살리기에 모든 당력을 쏟고 구조개혁과 혁신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야당과 적극 소통하고 국민속으로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먼저 "올해가 '경제살리기의 골든타임'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식에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밝힌 뒤 "이번 골
10개 광역지자체 교통관련 보조금 집행실태 감사결과[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지방자치단체의 시내버스 지원예산이 '주먹구구'로 운영되면서 수백억원대 예산낭비를 초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3일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 등 10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관련 보조금 집행 실태' 감사결과를 공개했다.감사결과에 따르면 서울·부산·인천·대구·광주시는 시내버스 업체의 손실을 보전하고 적정이윤을 보장해주는 버스준공영제를 운영하면서 국토부가 지정한 기준 대신 자체 기준을 적용해 적정이윤을 산출했다.이에 따라 2013년
법사휘- 본희의 극적 처리 가능성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이상민 법제사법위원장, 법사위 여야 간사 5명은 12일 오후 3시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하고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 제정안 처리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 법사위원장은 당초 국회법상 숙려기간 5일 경과규정 등을 들어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 김영란법을 상정하지 않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여야간 이견이 없으면 이날 상정 처리할 수도 있다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여야 원내지도부와 법
‘김영한’ 평소 소신있는 행동의 검사출신 변호사 한 검찰 후배가 평가[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김영한 민정수석의 항명이라 불리우는 국회운영위 불출석을 놓고 10일 일부 네티즌들은 김영한 수석의 국회 불출석과 사의 표명을 환영해 눈길을 끈다.한 네티즌은 “김영한 민정수석에 박수를 보낸다. 허접한 정치공세의 장에 나가 문건 파문을 호기로 삼는 일부 의원과 마주 보고 온갖 막말을 듣고 앉아 있느니 차라리 ‘선례 만들지 않고’ 사표 던지는 게 백번 잘한 일이라고 본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은 “현정권의 청와대 비서실, 참으로 충격적이다, 충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9일 특별감찰관의 감찰대상을 장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등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특별감찰관법에서 정한 수사대상을 확대하고, 규율대상도 더욱 엄격히 해서 제도 취지와 목적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현재 특별감찰관법은 박 대통령이 제시한 규율대상을 크게 축소한 것"이라면서 "박 대통령의 공약에 맞춰 (감찰 대상에) 국무총리와 국무위원을 포함한 장관급 이상 공무원, 감사원장, 국정원장, 검
"규율과 절제 바탕으로 말과 행동에 신중 기해야"[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9일 "우리는 정쟁과 권력다툼 등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원래 민주주의라는 것은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바탕으로 꽃피우는 것이고 다소 시끄러운 게 당연하나 한편으로는 규율과 절제를 바탕으로 해야 성숙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특히 "이것(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펼치는 것)이 지나치면 방종이 되고 국가적 에너지를
朴대통령, 집권3년차 맞아 핵심그룹 인적쇄신 주목[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인적쇄신 여부를 밝힐지 주목되는 가운데 올해 집권 3년차를 맞은 청와대 비서진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청와대에 따르면 집권 23개월째인 8일 현재 수석 10명 중 2명, 수석비서관 41명 중 12명만이 정권출범 이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세월호 참사와 문건파동, 윤창중 파문 등 정국을 강타한 굵직굵직한 사건들의 여파로 잦은 교체가 이뤄진 데 따른 결과다. 문건파동으로 불구속기소된
남북 상호 비방·중상 중단 합의이행 결의안 채택[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9일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주민의 안전을 위해 취할 바가 있다면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한 정부의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그동안 표현의 자유를 들어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직접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이에 따라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정부의 태도가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여야는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택할 예정인 자원외교 국정조사 계획서 조율에 나섰지만 국정조사 대상 시기와 증인채택 범위를 놓고서 다시 견해차를 보여 최종 합의에 진통을 겪고 있다.자원외교 국조특위 양당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국조계획서 합의를 시도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여야는 연말 원내협상을 통해 국조 대상을 야당이 요구해왔던 전임 이명박(MB) 정부에 국한하지 않고 자원개발 외교와 관련된 모든 정부를 대상으로 하기로 원
김무성 "당분간 언급 않겠다" 말아껴[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명예 이사장의 여의도연구원장 임명을 둘러싼 계파 갈등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새누리당 내부에서 박 이사장의 자진 거취 정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박 이사장 임명 의사를 강하게 밝힌 김무성 대표나 반대를 분명히 한 친박(친박근혜) 주류측 모두 입장을 번복하기 쉽지 않은 만큼 박 이사장이 스스로 물러나는 일 이외에 현실적 절충점이 많지 않다는 취지에서다. 박 이사장이 자진 사퇴하면 김 대표와 주류측 모두 정치적 내상을 피차 최소화할 수 있다는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병현 부장검사)는 7일 '종북콘서트' 논란을 일으킨 재미동포 신은미(54)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신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조계사 경내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에서 북한 체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등의 발언을 해 보수단체로부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이날 오전 9시55분께 출석한 신씨는 조사 전 취재진에 "마녀사냥식 종북몰이를 당한 피해자"라며 "남북이 서로 신뢰를 회복하고 살아야 한다는 얘기를 했는데 그것이 국가 공공
"종전 70주년 계기 아베 담화 내용 예의주시"[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정부는 일본이 최근 일방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것에 대해 중대한 도발로 규정하고 도발 중단을 요구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일본 정부가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터무니없는 영유권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함으로써 중대한 도발을 한 데에 대해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말했다.노 대변인은 "특히 왜곡된 역사를 내용으로 하는
공직기강 업무와 무관한 기업인 등 사생활 다뤄 논란[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기업인의 불륜이나 성생활 의혹, 특정 업체에 대한 세무당국의 조사 동향 등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문건으로 작성돼 박지만 EG 회장 측에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박 회장 측에 문건을 건넨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박관천 경정이 공적 업무와는 무관한 정보를 취급했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것이어서 '민간인 사찰' 논란을 부추길 소지가 있어 보인다.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은 조 전 비서관과 박 경정이 박 회장 측에 건넨 1
어제 최고위서 지도부 의견 수렴[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새누리당이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및 당 소속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 결정에 따라 치러지는 오는 4월 보궐 선거에 거물급 인사의 공천을 사실상 배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이는 당 일각에서 거론되는 김문수 혁신위원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의 차출설에 일찌감치 선을 긋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실제 김무성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새해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이나 오 전 시장의 경우 그쪽에서 연락온 것
靑근무 넉달 뒤부터 박 경정 시켜 유출…대통령 주변 인물 동향 위주검찰, '미행설' 박 경정 지어낸 이야기로 결론…3명 기소로 마무리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비선 실세 논란을 불러온 이른바 '정윤회 문건' 내용은 풍문을 과장해 박관천(49·구속) 경정이 짜깁기한 것이고, 이렇게 작성된 문건은 조응천(53)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지시로 박 경정이 박지만 EG회장 측에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은 5일 조 전 비서관을 공무상비밀누설,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면서
현정부 출범후 첫 생곡물(고구마 20t) 지원 허용[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새해 들어 남북대화 재개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우리측의 인도적 대북지원도 최근 들어 보폭을 넓혀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국내 한 대북지원 민간단체가 정부의 승인을 얻어 고구마 20t(5천200만원상당)을 북한 신의주로 보냈다.박근혜 정부 들어 가공되지 않은 생곡물이 북한에 지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 정부는 인도적 지원 물품이 군사 목적으로 전용되는 것을 우려해 생곡물의 지원을 금지하고 임산부나 영유아를 대상으로
‘임지연’ 불행의 시작은 영화배우 이미숙 때문 낡은 생 조명[코리아데일리 오경화 기자]5일 네티즌 사이에는 전 미스코리아출신 영화배우 임지연이 출연한 후 그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전 미스코리아 임지연이 50대 나이에도 불구하고 방부제 미모를 자랑기 때문이다.임지연은 84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85년 미스 아시아태평양대회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2위에 입상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이후 임지연은 방송프로그램 MC로 활약했고 87년 멜로영화 ‘풍녀’에서 외도하는 주부를 연기했다. 97년에는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